저도 요렇게 잘 먹었어요.

느티나무
2020-04-18 09:29
420

하루 이틀 숙성시켜서 먹으면 더 맛나다는 봄날님의 팀을 받고

먹고 싶은 마음을 참고 냉장고에 이틀을 두었어요.

어제 저녁 야채박스에 먹다 남은 야채들과 함께 가스렌즈에 달린 오븐에 넣어 함께 구웠어요.

소스 없어도 간이 딱 맞았어요.

"와~ 맛있다"는 아들의 감탄사를 들으며 기분 좋게 잘 먹었습니다.

더구나 고로께의 밝은 얼굴을 봐서 더 좋았습니다.

     

은방울의 단품 생산 덕분인지 모처럼 북적대는 파지사유였습니다.

다음주 봄날의 열무김치도 벌써 기다려집니다.

 

댓글 1
  • 2020-04-18 15:22

    커다란 아들 접시 안이
    너무 똥그라니 귀여운거 아닌가요?ㅎㅎ

    그런데 숙성해서 먹으면 맛있는거
    왜 이제 말해주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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