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야채스프 만들기

이번 11월 장터 채식요리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뜨끈한 야채스프였습니다.

채식모임에서 토토로샘이 선보인 음식으로 반응이 좋아 장터 음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야채스프는 알카리성 음식으로 산성화된 몸을 알칼이화 시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알맞은 크기로 썰기만 하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오늘, 넝쿨, 토토로, 코스모스, 프리다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재료(4인)

양파 2개 : 당근 1개 : 샐러리 3줄기 ( 2 : 1 : 1 )

단호박, 렌틸콩, 양배추, 쥬키니호박, 양송이, 브로콜리, 토마토

월계수잎 3장, 파슬리2g, 바질 약간, 소금, 후추, 물, 정제 코코넛오일(포도씨유) 1T

  * 양파2 : 당근1 : 샐러리1 의 비율을 맞춰주세요

1. 렌틸콩을 1시간 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그 이상 불리면 쓴맛이 날 수 있어요!)

 2. 양파는 깍뚝썰기로 작게 잘라줍니다.

 3. 냄비에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나 정제된 코코넛오일을 넣고 녹여주세요.

 4. 양파를 넣고 약 불에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5. 당근과 단호박, 주키니 호박은 1cm 정도의 크기로, 샐러리는 5mm 두께로 썰어 주세요

  6. 양파를 볶은 냄비에 5의 재료와 불린 렌틸콩을 약 불에 볶으며 소금을 뿌려 주세요.

  7.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부어 센 불로 끓여 줍니다.

  8.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월계수 잎과 양송이, 양배추, 브로콜리 줄기를 넣고

      뚜껑을 닫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9. 끓는 동안 브로콜리 잎, 토마토도 다른 재료들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10. 9의 재료와 파슬리, 바질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올리브유나 후추를 첨가해 드셔도 됩니다.

두둥~ 완성된 야채스프!

와~ 주방에서 가장 큰 웍으로 한가득 끓인 야채스프가 집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 남지 않을까...... 걱정도 잠깐.

그 많던 야채스프를 완판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야채스프 풍미가 그득하게 차오른 공간~

친구들과 함께 야채스프를 나눠 먹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채식모임에서 사전에 각자 만들어본 야채스프.

재료에 따라 다양한 식감과 맛으로 변신하는 무궁무진한 야채스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