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에코챌린지 2주차 후기
달팽이
2021-03-25 12:31
443
2021년 미니에코 챌린지가 시작된지 두 주가 지났습니다.
전 얼떨결에 챌린저로 발탁되었는데요
두주쯤 하다보니 슬슬 몸이 바뀌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기분 탓이겠지요
그래도 오늘은 어떤 미션이 날 기다리나 챙기다 보면 에코실천을 계속 떠올리게 된답니다.
그럼 2주차에는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알아볼까요?
몇 가지 특징적인 실천들이 보입니다.
첫 번째로는 뚜버기샘의 16일차 미션수행입니다.
바로 집에서 채소 키우기인데요
아파트라는 장소적 핸디캡을 피해가는 기발한 방법
콩나물 키우기를 과감하게 선택하셨답니다.
찜기를 활용해서 면보를 깔고 콩을 올려 물 부어주기
과연 콩나물이 자랄 것인가? 콩이 썩을 것인가? 흥미진진합니다.
코스모스님은 제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환경서약에서도 마지막 항목으로 올려 둔
기업에 개선의견 보내기를 해버리셨어요
코카콜라 회사에 라벨 부착방식을 개선하라는 당당한 의견인데요
콜라 페트병에서 라벨떼기는 모두의 짜증을 불러일으키잖아요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저의 실천 중 가장 뿌듯한 것은 바로 동해여행 가서 용기를 낸 일입니다.
삼척항에 가서 회를 떠다 숙소에서 먹었는데요
쓰레기가 하나도 안나왔어요 ㅋㅋ
근데 여행을 안가는 것이 훨~~씬 훌륭한 실천이라는 건 너무 분명하잖아요 ㅠㅠ
언제쯤 여행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게 될까요?
여행이 아직은 설레고 기다려지는 일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의 챌린지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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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의 안위가 무척 궁금하네요^^잘 크고 있나요?
여행에 대한 달팽이님의 질문도 새록새록 기억에 남아요. 문탁분들 대부분 쓰레기 안 만들려 애쓰고 생활하시는데, 여행은 좀 자주 가지 않나요?
짧지만 ''굵고 놀라운 챌린지''를 이어가는 세분께 박수를~~~
뚜버기샘 콩나물 성공하면 저도 한번 해볼거예요^^
콩나물 키우기도 해보고 싶지만 우선은 뚜버기님이 키운 콩나물 얻어먹고 싶네요ㅋㅋ
그리고 상추랑 방울 토마토는 제가 키워볼게요.. 도전!!
콩나물이 이렇게 관심받을 줄 몰랐네요^^
가지런히 서서 크지 않고 제멋대로 뿌리가 사방 팔방으로 향하고 자라더군요.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흰콩으로 했는데 머리가 지나치게 큰 대두콩나물이었어요. 6일간 하루 세번 물을 주고 키운 콩나물... 슬슬 대가리?가 거뭇거뭇해질 조짐이 보여서 몽땅 씻어서 국으로 ...
기분탓인지 파는 콩나물같은 비주얼을 아니지만 훨씬 고소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가지런하게 키우는 방법을 조사해서 담번엔 제대로 한번 해보렵니다. 성공하면 띠우도 줄께요~
와우~~ 대성공
고소한 콩나물국
맛보고 싶네요 ㅋㅋㅋ
이런 비주얼이었군요..
말로 들을때보다 진짜(?) 콩나물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