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문탁네트워크는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되었죠~~^^

하여 에코n양생실험실의 생태공방에서는 용기내가게를 준비중인데요~~~

뭘 어케 준비해야할지 보고 배우기 위해 망원동 알맹상점에 다녀왔습니다.

에코전도사 블랙커피와 코스모스,그리고 여름이 11시40분에 파지에서 만나 망원동으로 향했습니다.

1시간여 걸려 망원동에 도착한 기쁨도 잠시,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고 돌면서 역시 서울은 차 갖고 다닐 데가 못된다는 생각이 ㅠㅠ

겨우 노상 유료주차장 빈칸을 찾아 주차하고는 점심을 허겁지겁 배부르게 먹자, 알맹상점이 오픈하는 2시가 되었습니다. 

미리 인스타에서 위치를 정확하게 보고 온 여름 덕분에 쉽게 입구를 찾았어요~

입구에는 공유센터 공간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위의 사진과 같이 알맹상점 곳곳에는 이용방법 및 주의 사항 등이 아주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었어요.

공유센터에 머무는 동안  계단 위에 위치한 알맹상점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오랫동안 벼르고 기대했던 만큼 설레기도 했구요.

계단을 오르자 알맹상점 활동가들이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에 있는 카운터. 

해변에 버려진 유리로 만든 귀걸이와 양말목으로 만든 열쇠고리.

각종 리필 품목들.

온갖 세제와 화장품, 발사믹 및 오일류, 허브 종류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재활용상품과 알맹이들~~

재활용 용기들~~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상점이 꽉 차있더군요~

이렇게 되려면 우리가 정말 할일이 많겠다 싶어 잠시 머리 속이 아득해졌다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못할 것도 없을 것 같기도 하고 ㅋ

이제 그만 가자고 돌아서는데 제 시선을 잡아챘던 것들~

이제 진짜 철수!!

커피 한잔씩 준비하고 차에 오르니 눈이 조금씩 내리더군요.

그런데 눈은 아주 쬐금 오는데 거대한 재설차만 자꾸 눈에 띄어

우스워서 깔깔대다 보니 

어느새 눈이 펑펑 내리지 뭐에요~~

시야는  흐리고 눈길에 엄청 막혀서 걱정을 걱정을 ㅠㅠ

다행히 5시쯤 파지사유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상 눈길을 헤치고 다녀온  알맹상점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