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겸목
2022-0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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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뜨개질이 땡기는 계절입니다.

둥글레도 지난 연말에 이어 올초에도 뜨개질을 하고 있는데요

벌써 두 번째 양말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둥글레가 뜨개질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일리치약국을 찾는 손님이 뜸하기 때문이죠....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 둥글레의 뜨개질 솜씨는 늘어가는데

여기는 약국인가 공방인가? 둥글레는 약사인가 직녀인가?

정체성의 혼돈이 올지도 몰라요......

오다가다 일리치약국에 들러 건강 상담 가볍게 받고 가세요.

 

어제는 '한문이 예술이다'에 온 아이들을 기다리는 

학모님들(유, 모로, 그리고 처음 오셔 이름을 못 물어본 분)이 오셔,

자녀교육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가셨습니다.

 

과연 이 긴긴 겨울, 둥글레는 세 번째 양말을 뜰 것인가 말 것인가?

둥글레의 뜨개질이 궁금하신 분도 일리치약국으로 놀러오세요.

 

 

댓글 3
  • 2022-01-14 12:12

    약사님이 세번째 양말을 뜨시면 안되지만요, 저 자전거 탈때 발목이 시려서 발토시가 필요한데 떠주시면 안될까요? ㅋㅋㅋ 포괄적 양생의 의미로다가^^

    곧 상담도 하러 갈거예요.

    • 2022-01-14 13:11

      상담오신다면… ㅋ 고려해볼께요~~~ ^^

  • 2022-01-18 13:59

    작은애 입시도 드디어 끝났고,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니 조만간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