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온 커피

겸목
2022-01-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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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중에 쿠바로 영화를 공부하러 간 지용이가 '쿠바커피'를 선물로 가져왔어요. 몇 달 새 머리털이 쑥 빠지고, 몸무게가 10kg 줄고 아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더군요. 쿠바의 물이 한국과 다르고 쿠바의 경제사정이 좋지 못해 잘 먹질 못했더니 몇 달 새 그렇게 변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는 영화는 재미있냐고 물었더니 재미있대요. 아주 많은 비용을 치른 지용이의 영화공부가 언젠가 시크린을 장식하게 되겠지요^^ 권지용감독님의 데뷔작을 눈 빠지게 기다려보겠습니다~~ 파지사유에 오시면 사연 많은 쿠바 커피 한 잔씩 드시고 가세요!

 

 

댓글 2
  • 2022-01-11 11:22

    원두에요?

    • 2022-01-11 11:46

      네 원두콩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