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프로젝트 에세이 발표

겸목
2021-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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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토요일 양생프로젝트 에세이 발표를 가졌습니다.

<마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마음의 생태학>, <다소 곤란한 감정>, <숲은 생각한다> 네 권의 책을 읽으며 '도대체 이게 마음과 무슨 상관인가?' 우리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텍스트들이 에세이를 쓰며 돌아보니......이게 모두 마음에 관한 이야기였구나! 이해하게 되는 전래동화 같은 문장으로 정리되는 에세이쓰기였습니다. 마음은 내 가슴에 있는 것이 아니고, 피부 너머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무수한 맥락들 사이의 고차함수이며, 자기조절기능을 가진 시스템입니다. 

 

네 장의 사진이 모두 같아 보이지만, 눈 밝은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발견하리라 봅니다~

다들 에세이 쓰느라 수고 많았어요. 날도 추웠는데 에세이 발표 들으러 오셨던 분들도 감사합니다!

에세이 발표가 끝나고 나니 멋진 피날레로 눈이 내리더군요. 그 눈 참 예뻤어요^^

내년에도 함께 공부합시다......

 

 

 

댓글 4
  • 2021-12-20 11:05

    중독된 마음의 생태에 대한 탐구를 계속 하게 만드는 에세이 발표 시간이었어요~~ 저의 이후 탐구가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자기배려까페에 들러 주세요~~ 저도 내년에도 함께 공부하고 싶고요~ 

    • 2021-12-20 11:15

      샘~링크를 걸어주시겠습니까?

      검색했는데 못찾았어요

      • 2021-12-20 20:18

        ㅎㅎ 제 톡으로 연락한번 주세요~~~ 궁금이님?

  • 2021-12-22 08:08

    피부너머 세계로의 초대 넘 감사했습니다.^^

    책한장 제대로 못넘기고 보내고 있던 요즘 제 일상에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름과 글로만 뵙던 모로님, 아낫님, 현민님, 조은님 실물들을 뵈서 신기했고, 어쩜 저건 내 고민(기린님, 모로님, 겸목님, 초희, 그믐님)이었는데ᆢ 를 지나, 고생끝에 지혜로운 해답을 건져올리신 에세이들을  읽자니 감동과 울컥이ᆢ 

     

    누구말대로 나빼고 하는 에세이데이는 매일매일 열렸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