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월든 청소(사진많음)

똘마니
2022-01-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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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올해 첫 마니들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청소죠. 제가 정말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청소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마니분들 덕분에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꾸준하게 했네요. 

그 중간에 주문량이 넘쳐나는(?) 비누 포장도 하고, 수다와 웃음은 덤이고 ㅋㅋ

못 오신 분들도,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을 구구절절 보내주셨어요.

그 마음은 제가 열심히 전달했습니다.

월든은 모두의 공간이니 다들 함께 하는 일들에 관심 많이 가져야겠죠~^^

 

이날 찍은 사진들 올립니다.

작업중인 물건들 놓아둘 공간 마련해두었어요. 각자 바구니나 가방에 이름적어서 넣어두시면 됩니다~

 

 

패턴 가방도 하나하나 다 정리했습니다.

한 군데에는 패턴 그릴 수 있는 종이 모아두었고, 두 군데 가방에는 패턴들이 들어있어요. 

 

 

작업대 위도 청소해서 말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이대로 이대로~~ ㅎㅎㅎ

 

 

비누싸면서 많이 웃었죠. 모여서 단순작업하는 묘미랄까ㅎㅎㅎ 

 

중간 작업대 아래에는 색깔 가죽이 들어갔구요. 벽쪽에는 검정가죽들을 모아두었습니다.

검정가죽 옆에 가방들은 작업하던 물건들인데 주인을 알 수가 없네요.

마니분들 들여다보시고 이름 붙여서 보관함으로 이동해주세요~

 

월든에 보관되던 재봉틀도 이번 기회에 봄날님이 싸~악 손봐서 내놓으려고 해요. 

 

오전에는 치워야할 일이 많아서 사진찍을 생각을 못 했어요. 

가죽 말기 신공을 발휘하신 뚜버기, 곰곰님의 모습을 전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바람~님은 일찍부터 늦게까지 일하시다가 며칠 고생하셨답니다.

게다가 달팽이님도 며칠 힘들어하시는걸 보니 자누리샘도 무리하지 않으셨나 걱정이 됩니다. 

다음엔 조절을 잘 해가면서 해야겠어요. 

더불어 없는 시간 쪼개가며 와서 손을 보태주신 분들(일일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죠?)

커피에 쌍화탕에, 간식거리 쏘아주신 마니들도 감사해요~ 다들 고맙습니다. 

 

 

 

 

 

댓글 5
  • 2022-01-14 11:21

    넘 깨끗하게 하셨네요

    그날 고생하신분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깨끗하게 쓸께요

  • 2022-01-14 11:24

    깨끗해진 월든 보기만해도 흐뭇!!

    그렇다고 그대로 놔둘 순 없잖아요.

    마구 흐뜨려 작업하고 마무리 잘합시다.

    그리고 또 시간 내서 같이 정리해요.

    늘어놓다 정리하고 이것 저것 벌어지는 역동적인 월든이 더 좋아요~~~

  • 2022-01-14 12:06

    아이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 2022-01-14 13:10

    사진 보면서 이런 날이 있었?
    하면서 또 청소하겠죠ㅋㅋ

  • 2022-01-15 12:42

    청소를 하니 월든과 더 친해진 기분이 들더라구요. 좀 멀어진다 싶으면 또 청소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