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꽉 들어찬 파지사유 풍경입니다.

방역 수칙은 잘 지켰고요 공간을 분리해서 뚝 뚝 떨어져 자리를 잡았답니다.

월요일 오후마다 월든공방에서 작업하는 초빈이

오늘은 기린과 진달래가 초희에게 선물하는 가방을 만들고 있어요

자누리공방 안에서는 중국어 세미나가 진행 중이고

세미나실에서는 문탁티비팀이 활동을 계획 중이네요

창가자리엔 요즘 매일 파지사유를 지키고 있는 블랙이 쥔장의 자세로 자리를 잡고 있구요

둥근 탁자엔 토용과 기린이 뭔가 심각한대화를 나누는 중

일리치 약국에서는 약사 둥글레가 약국개설 절차를 밟느라 하루 종일 전화기와 씨름 중입니다.

용기네 가게에서는 오곡밥과 부럼꾸러미를 정확히 계량해 담아가느라 고군분투 중이네요

요렇게 아름다운 곡물 꾸러미 보셨나요?

봄이 오면 파지사유에 들르셔요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