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 나는 방학 보내고 계신가요?

세미나할 때도 즐겁지만 역쉬 방학은 더 쒼나네요.ㅋㅋㅋ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듯 시작한 첫번째 시즌이 끝난 지금 <주역>은 얼마만큼 가까워지셨나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구요? 당연히 그렇습니다.

읽는 것 자체가 만만치 않은 책입니다.

암튼 우리 시즌1에서 어느새 19개의 괘를 읽었습니다.

45개밖에 안남았어요.ㅋㅋㅋ

시즌2는 그동안의 세미나 진행을 검토하고 이런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정리해봤습니다.

1. 매주 괘 2개씩을 나가고 올해 시즌은 모두 4개 시즌으로 잡아 64괘를 모두 마친다. 시즌4에서는 미니 에세이나 계사전, 황제내경등을 읽는다. 시즌이 모두 끝나면 한 달 정도를 쉬고 좀더 심화된 주역읽기를 들어가볼까 합니다. 십익이나 <회남자>같은 고대 텍스트를 읽습니다.
2. 모두 소리맞춰 괘/효사를 읽는 것은 줌으로 하는 동안은 어려울 듯 합니다. 대신 돌아가면서 한 사람씩 그날 배운 괘/효사를 읽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64괘명 암송을 시작합니다. 겁먹지 마세요. 생각보다 쉽게 외워집니다.ㅎㅎ
3. 이번 시즌부터는 화면공유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단톡방에 강의안을 미리 올려 놓을테니 프린트하시든 컴퓨터 화면에 열어서 보시든 각자 해결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지난 시즌 마지막에 시즌2에서는 괘를 하나만 나가고, 그동안 나갔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받기로 했었는데요...세미나 시간에 질문을 받고 답하는 것이  어렵고, 또 세미나 자체가 좀 느슨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리 질문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 공지글에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고, 우리 소주역 단톡방에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시즌2  첫시간도 괘 2개를 나갈 계획입니다.

자, 다시 시작합시다!

시즌2도 줌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5월21일 오후2시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