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문학 두번째 시간 메모

micales
2021-10-09 02:01
87

올립니다. 본의아니게 인용만 했는데도 메모가 어쩔 수 없이(?) 길어졌습니다...그래도 일단은 먼저 올리고 보겠습니다!

댓글 1
  • 2021-10-09 08:01

    -여기에서 이념은 태어나는 상태로 표현되어 있고 이념은 영화의 시간적 구조에서 드러난다. 이미 형성되었거나 획득된 이념의 암시를 통해서가 아니라 요소들의 시간적 혹은 공간적 배치를 통해 어떤 것이 어떤 방식으로 의미를 띠기 시작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예술이 누리는 행복히다. 영화는 한 사물이 의미하는 것처럼 의미한다??..... 영화는 사유되는 것이 아니라 지각되는 것이다.-

     글속의 문장과 영화를 분석하거나 연결지어서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너무 어렵다. 하지만, 일단 이 영화를 보고 나는 왜 울었는지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난 이영화를 통해 무엇을 지각하였을까? 그동안 답답하게만 생각되었던 무엇인가가 지각되어 울음으로 표출되었던 것은 아닐까? 한순간이나마 해방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답답함은 무엇이기에, 무엇을 지각하였기에 그토록 울었을까? 어떤 감정일까?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있고 그 사람들은 나를 구속하고 있지 않아도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나를 구속시킨다. 모두가 떠나고 집에 혼자 남은 나는 해방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해방감을 찾아 자꾸 떠나려한다. 왜?? 이 같은 현상에 대한 나도모르게 표출되는 행동이나 감정을.. 이 어려운 질문을 계속 곱씹고 해석해야한다니...) 

    -내가 흥미 있는 언급을 하게 될 때에는 항상 내가 내 자신의 감정과 일치시키는 데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내가 내 감정을 행위로서, 타인과 세계와 맺었던 관계의 변화로서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내가 목격한 다른 사람의 행위를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내 감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이해와 공감이 안되기는 하지만)분노의 심리학을 한다는 것은 분노의 의미를 고정시키려고 하는 것이고 인간의 삶에서 분노의 기능이 무엇인지, 결과적으로 분노가 어디에쓰이는지를 묻는 것이다.-

     그 울음을 해석하고자 할떄, 먼저 책에서 힌트를 얻는다면, 나의 어떠한 감정이 울음이라는 행위로 표출된 것은 아닐까?생각해 본다. 여전히 타인과 세계와 맺었던 관계의 변화를 연구할 수 없기에 내 감정에 대해 생각이 안되지만,,, 영화를 한번더 봐야하는지. 내 삶을 더 들여다 봐야 하는지.. 근데 지금은 어린 애 셋의 돌봄과 나를 들여다보는(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것은.... 하.......

    어떤 감정에 대한 표출이었을까, 아니면 어떠한 의미들로 인한 감정의 표출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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