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글쓰기 클래스-3부 후기

김언희
2021-07-05 13:03
222

타인과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경우, 사람들은 충분한 탐색을 거친 후에야 겨우겨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드러낸다.

그런 면에서 단짠단짠 글쓰기 클래스는 책과 글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제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모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 회기를 거쳐 세 번의 모임을 통해 <사람, 장소, 환대>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 속에서 각자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서서히 지식에 접근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접근해 가는 방법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책에서는 어떤 주제의 이야기들이 오고갈지 궁금해 진다.

 

 

 

 

댓글 5
  • 2021-07-05 13:22

    몇주 안 지났는데 김언희샘에 대해 알게 된 바가 많은 것 같아 신기해요~

  • 2021-07-05 14:31

    샘의 이야기들이 생각거리를 주셔서 함께 읽고 공부하는 맛이 더해집니다

    한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 즐거움이 더해가겠지요?

    발제를 통해 만나니 한결 더 가까워진 느낌? 이네요 ㅎ

  • 2021-07-05 18:03

    언희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좀 더 깊이있는 이야기와 의견을 나눌수 있도록 세미나에 임하는 자세를 바꿔보려 합니다.

  • 2021-07-06 13:57

    매번 정리하시는 말씀들에 도움을 받아요~ 아~ 내가 막힉는게 이런부분이구나..하면서요~

    핵심적인 후기 잘 읽었습니다^^

  • 2021-07-07 10:09

    발제문에서 책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저에게는 참 어려운 책을 잘 이해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단짠에 올 때마다 제 사고의 폭이 조금씩 확장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일상에서 실천으로는 잘 연결되지 않아 좌절하고 있지만요. ^^;;;) 이 책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다시 제대로 여러번 읽어보고 싶은 매력이 있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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