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기와 거주하기> 2부 메모

김지연
2021-04-10 18:02
339

리처드 세넷의 <짓기와 거주하기> 2부 발제문입니다.

댓글 2
  • 2021-04-10 18:50

    메모 올립니다.

  • 2021-04-10 22:20

    2021 단짠단짠 글쓰기 시즌1  2부 거주의 어려움

     

    지금까지 살아온 생애 주기를 3단계로 나누어 나의 주거의 형태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1.1956-1980 나의 부친은 수원 인근 화성 농촌에서 농토가 본인의 몫이 없는 막내로  처가의 도움으로 수원으로 이주

    주택에서 살았고,73년 부터 81년 까지는  부친의 운수업 실패로, 비가 새는 방도 살아 보았다.달동네는 아니었고,개발전의 광화문 교보빌딩 뒤쪽의 주택형태로 도로 바로 뒷편이었다.83년 까지는 조금 외곽인 사방이 탁 트인 서수원쪽에 살았었다

    지금은 이때 살았던 장소가 모두 개발 되었거나,진행중이다. 수인선이 다닐 때 인계역(?)이 있었던  곳이 제일 먼저,집을 직접 지어 살았던 수원공고 주변이 재개발 중이다.85년 까지는 지금도 부친이 사시는 정자사거리 인근 연립 주택에 살았다.

    2.85년 가을 부터 2011년 9월 까지는 . 2-5년 간격의 이동으로 전국 각지, 안성.부산,녹동,수원,원주,공주, 제주등에서 주거의 형태도 100명 이상이 함께 공동생활 했던 수도원 건물과 작은병원 숙소였던 난방도 안되던 여관이었던 건물, 성당수녀원건물, 지역별로 있는 교구의 관사같은 정원이 넓게 있는 건물 세곳,우리나라의 있는 주거의 형태는 거의 살아 본 거 같다

    3.2011년 가을 부터 현재는 연립과 아파트를 오가며 산다,

    그중 아파트가 제일 불편하다. 엘레베이터 에서 대면하게 되는 타인이 편하지 않음은 평균의 삶을 살지 않는 현재의 내 상황도 한 몫 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파트 구조 안에서는 친밀감은 편하지 않다.

    연립주택 주번의 주택들은 원룸을 지었거나, 소규모의 아파트로 바뀌어서, 조금은 섬같이 남아 있는 구역이다

    40년이 되어 가지만, 하자도 없고 주변 환경도  주거하기에는 괞찮은데, 언제까지 남아 있게 될 지는 의문이다.

     

     비공식적인 거주 방식 델리의 미스터 수다르의 사업장인 네루플레이스는 도시계획으로 생긴 장소 지붕위에 비공식적인 시톄가 기획된 빌에 접목한 곳이다. 그가 사는 집도 불법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14년동안 빈 땅을 점거하여 매년 자기 집을 개선해 왔고,합법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어했다.이런 장기적 가족 프로젝트가 기족 모두의 노력은 자부심과 자존감의 원천이며 미스터 수다르는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고 지켜야 할 존엄성이 있었다.그의 상황은 도덕적으로는 불편하더라도 사회학적으로는 익히 보아온 것이다. 윤리적인 가족의 가치가 어둠의 행동과 공존하는 것이다.

    유엔해비타트 총장 후안 클로스가 만들어낸 용어인 '문어 도시는 새도로가 쇼핑센터와 관공서,고층빌딩과 신흥주택을 연결시키는 문어 촉수처럼 뻗어 있다.최근 문어 도시 델리에서,네루 플레이스가 핵심 투자자들의 과녁이 되었다.물리적 빌이 이런 식으로 가치를 늘릴 수 있다면 주차장 지붕 영역 시테는 철거 될 가능성이 높고,그러면 그 건물의 역사가 지워질 것이다.오늘날 도시 경제의 배후 세력은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도시 문어 주변에 물이 넉넉하기 때문에 미스터 사디르와 같은 사람들에게서 힘을 완전히 박탈하지는 않는다.하향식 대형 프로젝트 계획에서 배제된 비공식적 경계안에서, 위로부터의 도움은 전혀, 또는 거의 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만든다.

    또 다른 신흥 도시 상하이는 현대화의 모범이 된 도시이나 상하이 계획가 중 한 사람은 자신의 자신의 도시를 셰계적 수준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이 파괴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정부가 핵심투자가가 되어 일부지역의 투기 열풍은 입주민 수요를 앞질러서,고층 빌딩 숲 전체가 비어 있거나. 부분적으로 입주한 상태라고 한다.,젠트리피케이션을 일으켜 주민을 쓸어내거나, 오로지 새로운 것을 세우기 위해 뭔가를 허무는 일이 혁신적일까.혁신이라는 것이 혁신적이지도 않고 이익을 내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고,우리나라도 .빈집이 200만채나 된다고 하는데, 국민 모두가 의식주가 안정적이 되는 시절이 오기나 하는 걸까?.내 가까운 주변에 나 만 못한 사람이 없지만 사회적으로 보면 안타까운 현실에 있는 사람이 많아서 모두에게 좋은 시절이 왔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0
[평비글] 6차시 <내 이름은 루시바턴> 후기 (4)
유유 | 2024.04.17 | 조회 39
유유 2024.04.17 39
169
[평비글]7차시 4월 21일 세미나 공지
겸목 | 2024.04.15 | 조회 48
겸목 2024.04.15 48
168
<평비글시즌1> 6차시 후기 (4)
꿈틀이 | 2024.04.14 | 조회 76
꿈틀이 2024.04.14 76
167
[평비글]6차시 4월 14일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세미나 공지 (9)
겸목 | 2024.04.09 | 조회 74
겸목 2024.04.09 74
166
평비글 시즌1, 5주차 '오웰과 나' 합평 후기 (4)
수영 | 2024.04.08 | 조회 72
수영 2024.04.08 72
165
[평비글]5주차 후기<나는왜쓰는가>글쓰기합평 (5)
단풍 | 2024.04.08 | 조회 75
단풍 2024.04.08 75
164
평비글 4차시 후기<나는 왜 쓰는가> (6)
무이 | 2024.04.04 | 조회 93
무이 2024.04.04 93
163
평비글 4차시 후기<나는 왜 쓰는가> (6)
시소 | 2024.04.02 | 조회 83
시소 2024.04.02 83
162
[평비글] 5차시 4월 7일 세미나 공지 (2)
겸목 | 2024.04.01 | 조회 72
겸목 2024.04.01 72
161
[평비글] 3차시 후기 (5)
먼불빛 | 2024.03.29 | 조회 86
먼불빛 2024.03.29 86
160
[평비글] 3차시 후기 (4)
이든 | 2024.03.27 | 조회 81
이든 2024.03.27 81
159
[평비글]4차시 3월 31일 <나는 왜 쓰는가> 공지 (9)
겸목 | 2024.03.25 | 조회 113
겸목 2024.03.25 11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