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약방 활동일지(0306회의록)

인문약방
2021-03-07 11:58
431

인문약방은 매주 토요일 멤버4명이 정기회의를 합니다.

회의는 학/업/수/행의 카테고리에 맞춰서 진행됩니다.

학(學)은 양생프로젝트1,2와 세미나 등을 점검하고요

업(業)은 일리치약국과 약차개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수(修)는 글쓰기와 자기배려테크네 두 개의 항목에 대해 논의하고

행(行)은 팟캐스트와 홍보, 그리고 매달 한가지씩의 이벤트에 대해 다룹니다.

 

어제 논의는

 

0. 회계 (1주차만)

①약국회계를 세무사에게 맡기기로 했기 때문에 3월부터는 지난번에 새롭게 정리한 회계양식에 맞춰서 인문약방회계만 매달 첫 주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②2월달 자체는 약간의 적자인데 1월에 수입으로 잡힌 도협입금액 때문에 전체 잔고는 늘어났습니다. ㅎㅎㅎ

③분기 혹은 6개월에 한번씩 회계를 정리, 흑자가 되면 바로바로 직원에게 배당하겠다는 사장의 의지가 표명되었지만 직원들은 정해진 월급이라도 가져갈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1. 학

①양생프로젝트 1,2 점검했습니다. 회계는 수입과 지출 모두 본회계에서 정리합니다. 튜터비는 60%로 정했습니다.

②오프라인 진행의 경우 방역과 관련된 지침을 세부적으로 만들었습니다.

 

2. 업

①인문약방의 개업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②개소식은 다음주 2시입니다. 양생프로젝트 학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 떡은 문탁샘 어머님이 선물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얏호!!

 

3. 수

①글쓰기 - 문탁샘은 계속 개기고 있고, 겸목의 문학처방전은 완성되었고, 기린의 공동체가양생이다는 초고가 나왔습니다.

②자기배려테크네(까페)

  - 무사의 영화산책은 글쓰기카데고리를 추가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매달 한 명 정도만 이 까페에 글쓰기를 할 사람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문탁샘이 요요샘에게 컨택해보기)

  - 기린은 일욜에 달팽이와 함께 5시간정도의 남한산성 산책루트를 답사합니다. 언젠가 활용될 수 있기를.

 

4. 행

①팟캐스트 :

  -문학처방전, 녹음했습니다. 이번 호는 겸목의 자기처방이고 다음 달은 바람님입니다. 

  -호모큐라스 처방전 다음 책은 < 인문약방>, 이 팟캐스트는 기존멤버에 지원과 동은을 초대해서 함께 진행합니다.

②홍보 

   -개업식 전에 엽서와 플랭카드가 완성되기를 독려합시다. 

   -개업cf는 개업식 전에는 청량리의 일정상 불가능해보입니다. 이왕 늦은 거 잘 만들어달라고 합시다.

   -1년치 기획(북튜브+브이로그)를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 다음주 고사 끝나고 지음팀과 인문약방팀의 공동회의를 제안합시다.

③액티비티

   -3월 : 개업식 (3월13일)

   -4월 : 약사들과 함께 하는 <인문약방> 북콘서트 (4월3일)  - 약사들에게 연락하기(둥글레, 기린, 문탁), 홍보물 의뢰하기(문탁)

   -5월 : 자기배려까페 정모 (일정 미정) - 2시간정도 짧게 등반하고 자기배려와 관련된 짧고 즐겁고 가벼운 수다한바탕

   -6월 : 마을건강플랫폼...이라는 컨셉과 관련하여 은평의료생협 담당자를 섭외, 특강을 조직해보자 (담당- 누구였지?)

   -7월 : 멤버쉽엠티 (7월11일~12일) - 함백 운탄고도를 걷자!!

 

5. 기타

왜 금욜 로비에서 떠들지 말라고 했는지, 로비가 외부성을 가지려면 어떠해야 하는지, 파지사유 공간이 상근자들의 안정적인 일터이자 동시에 마을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공간과 맺는 각자의 혹은 공통의 감각(윤리)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탁 10년, 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통감각이 생겼는데 공간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는) 문탁샘의 긴~~ 잔소리가 있었습니다.

동시에 일리치약국안에 책을 진열하는 작은 공간들 (판매대와 문학처방전 도서 진열장)도 그저 책을 진열만 해놓고 매일 매일 손때를 묻히지 않으면서 누구든 와서 보든지, 사든지...... 이런 식이라면, 환대는 말 뿐이고 실제로는 매우 오만한 태도를 지니는 것이라는 (돈을 축적해놓는 것과 다름없다. 전혀 그 공간은 활동과 순환의 공간이 되지 않는다는) 잔소리도 길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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