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산동아리8회차> 토용 초대로 불곡산 루트 등산
등산동
2021-04-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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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등산 루트로 토용이 예전부터 초대했던 불곡산으로 가보자는 톡이 올라왔습니다~~
전 당연 좋다고 했습니다^^
토용에게 연락하니~ 벚꽃은 져서 아쉽지만, 불곡산 밑 우동 맛집은 여전하다며 반색을 했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여러 사정으로 바람~ 과 기린 둘이서 탄천을 걸어 분당 탄천 돌마교에서 토용과 합류했습니다~
집 뒷산이라 아주 편안하다는 토용의 안내로 불곡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봄빛은 어디나 좋고 연두에서 초록으로 차츰차츰 물들어가는 봄 산 나무들도 정겹습니다~~
한 시간정도 올라가는 길을 조금은 경사진 길이긴 했으나 오를 만 했습니다~
요즘 20년 산 집을 수리해야 하는 토용이 아파트 구조에서 어떻게 바꿔볼까 고민이라하니
친절한 바람~~ 차근차근 살아보니 이렇더라고 조언을 합니다.
앞서서 천천히 두 친구의 말을 들으니 호흡이 가누어집니다.
토용이 안내한 불곡산 전망대는 서늘하니 아직은 4월의 봄기운을 뽐내던데요.
전망대에서 본 동천동쪽의 아파트숲~~~ 바람~이 훤하게 꿰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능선을 타고 고란사 쪽으로 내려오니 스님들이 가꾸시는 듯한 봄꽃들이 즐비했습니다.
그중에 낯선 꽃 하나만 찍어보았습니다~
바람~ 이 이름을 알려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꽃은 이름을 불러주어야 하는데 쩝
다 내려와서 역시 20년은 됐다는데 분위기로도 그런 느낌을 충분히 주는 우동집에서 맛있는 우동을 대접받았습니다~~
토용의 20년도 지난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쫌 뭉클해지기도 했답니다.
이번 주 불곡산 등산은 20년 전에 분당 무지개 마을에 둥지를 튼 토용의 '나와바리'에서
토용과 찐하게~~ 놀고 온, 등산은 양념이었던 등산이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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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보다 우동과 함께 한 대화가 부럽네요.ㅋㅋㅋ
고란사 아니고 골안사. 무지개마을 아니고 까치마을 ㅋㅋㅋㅋ
저도 참 좋았어요. 또 놀러 오세요^^
푸른색 등잔같은 꽃...무스카리~였습니다 ㅋㅋ
지금 제철인가봐요.
꽃 기르는데는 여기저기 많아요^^
보통때 광교산 3시간반 등산하고 오면 16천보...
그날 탄천부터 불곡산 루트는 22천보...
산보다 탄천과 도로를 더 많이 걷긴했지만,
이어지는 수다에 시간가는줄, 피곤한줄 몰랐네요.^^
함께 걷는다는건...
서로의 삶을 나누고 공감하기에 참 좋은거같아요!
행복한 나들이산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