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문학] 세번째 작업 후기입니다

띠우
2019-05-05 23:07
224

손인문학 시즌1이 끝나갑니다.


세 번째 작업은 안 쓰는 천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완성하신 곰곰님이 결석하셨는데, 한참동안 왜 안 오실까 우리들은 머리를 굴렸습니다.


가족 여행 때문에 결석하신다고 하셨던 걸 나중에야 기억했네요. 정말 기억력이란... 


개인 일정 때문에 결석하신 새처럼님과 메리포핀스님은


다른 시간에 오셔서 작업을 이어갔지요.


예술미가 뚝뚝 떨어지는 작품들인 만큼 정성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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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신 분들(담쟁이, 새은, 잎사귀, 곰도리님) 작업 중 모습입니다

누구 손일까요? 집에서 가져온 고운 천들이 이어져 하나로 연결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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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님~ 요런 식탁보 깔고 차 한잔?  기분좋네요. 집에 못 가게 꼭 붙잡아서 이날 오래오래 바느질ㅋㅋ

요건 새은이 손입니다. 엄마의 베개겉싸개를 한땀한땀 바느질중입니다. 엄마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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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잠을 자는 엄마를 떠올리나요?  미소가 아름답네요~

이 손은 담쟁이님 손입니다. 바느질하다 빵굽다 책읽다... 바쁘다바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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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입던 옷을 이용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지요~ 빵 구을 때 쓸 볼륨감 있는 앞치마입니다.

이건 곰도리님 손입니다. 안 입는 청바지를 이용해 크로스백을 만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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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랑 커플 크로스백이 완성될 듯 싶네요ㅋㅋ

미처 사진에 담지 못한 세 분의 작품은 다음주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이번 시즌 함께 하신 분들의 솜씨가 대단해요^^ 꼭 보러 오세요


손인문학 시즌1 전시 안내 : 201959일 파지사유에서

댓글 6
  • 2019-05-06 14:53

    아하... 제가 결석한다는 걸 너무 살짝 얘기 했었나 봅니다. ㅎㅎㅎ

    어찌됐건 제 생각을 해주셨다니... 왠지 좋네요 ㅋ

    다들 작업에 흠뻑 빠지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어여 가서 마무리 좀 해야 할텐데요... 내일(화요일) 오후에 찾아뵐께요. ^^

    • 2019-05-07 04:46

      완성되었던 것도 또다른 잘못된 기억^^:;

      바보같이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ㅋ 한참동안 그랬답니다~

  • 2019-05-06 18:29

    저 바느질 마무리했어요~~ 잘했죠? ㅎㅎ

    • 2019-05-07 04:47

      벌써요? 잘 하셨어요^^ 작품 기대됩니다~

  • 2019-05-07 00:29

    웃는 사진이 아름답게 포장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날 느낌이 좋았어요. 저치고는 바느질이 너무 잘 돼서 만족합니다.

    • 2019-05-07 04:47

      포장은 아름다워야쥐. 그치? 점점 바느질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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