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클래식 11월 공유지의 사상가 맹자

고전공방
2020-10-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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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하고 정확한 디자인 작업을 위해 아래와 같은 의뢰서를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꼼꼼히 작성하실수록 보다 정확한 작업이 이뤄집니다.

 

1. 주문자명  고전공방

 

 

2. 종류 포스터

 

 

3. 크기  A3

 

 

4.

고전금요클래식 12월 –공유지의 사상가, 맹자

 

맹자 혹은 『맹자』!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텍스트를 읽지 않은 사람에게 맹자는 가장 먼저 맹모삼천지교의 맹자로 떠올려질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성선설’, ‘호연지기’, ‘측은지심’ 같은 단어가 생각날까요?

 

맹자를 한번이라도 읽은 사람에게 맹자는 말이 많은데 때로는 ‘좀 우기는?!’ 인물로 혹은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을 길~~게 하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는 송나라에 와서 사서(四書)의 지위를 획득하고 붙박이 경전이 되기 이전까지는 아주 오랫동안 잊히기도 하고 간헐적으로 소환되기도 했던 제가백가 수많은 텍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때론 ‘존맹(尊孟)’으로 칭송받기도 하고 때론 비맹(非孟)으로 비판받기도 하던 아주 논쟁적 텍스트였습니다. 또 누군가는 『맹자』를 심성의 문제를 설파한 형이상학적 철학텍스트로 주목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그것을 민본주의의 사상을 주창한 혁명적 정치텍스트로 독해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맹자』는 생각보다 복잡한 텍스트이고 맹자는 생각보다 모순적인 인물입니다.

 

문탁네트워크 고전공방 11월의 금요클래식에서는 이 간단치 않은, 그래서 어쩌면 매력적인 『맹자』를 다뤄보겠습니다. 기존의 왕도정치론과 심성론을 부정하지 않되 조심스럽게 맹자를 ‘공유지의 사상가’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시론적인 성격이 강하겠지만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11월 27일(금) ~ 12월 18일까지(금) / 4강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장소 : 문탁네트워크 2층 중강의실

 

1강(11월 27일) : 인트로 : 지금 맹자를 읽는다는 것은 + 맹자와 그의 시대

2강(12월 4일) : 비전 : 왕도라는 새로운 질문과 정치철학의 재구성

3강(12월 11일) : 주체 : 사대부란 무엇으로 사는가?

4강(12월 18일) : 근거 : 인간과 인간다움, 그리고 운명에 대하여

 

텍스트 : 맹자와 관련된 어떤 텍스트를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강사 : 문탁(이희경)

정원및 회비 : 15명(오프라인) / 4강 6만원

문의 : 진달래(010-4205-3926)

*이 강의는 오프라인 (정원 15명)과 온라인 (유투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을 병행합니다.

 

 

5. 분위기 – 어둡지 않게

 

6. 강조 됐으면 하는 키워드   공유지의 사상가

 

7. 기타   - 먼저 금요클래식 강좌들과 어울리게 해 주세요. 내용은 읽어보시고 '대학' 포스터 처럼 강조하는 부분만 짧게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서 일단 내용을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3
  • 2020-11-07 12:32

    Rmx

    118.png

  • 2020-11-11 14:18

    RMx

  • 2020-11-11 21:41

    Rmx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