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서 시경을 읽는 회가 거듭될수록 슬슬 시 내용이 귀에 들어오시나요?

2회에서 만났던 낯익은 시는 서주시대의 영화가 쇠락해진 후 그 땅에 기장이 자라는 것을 

본 심정을 읊은 시였던 것 같은데요^^

그 정서가 후대에서도 면면히 전해져서 지금의 우리에게도 익숙하게 들리다니..

공자님이 시를 읽으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可以群)고 했는데, 기원전 7세기에 살았던

이들과도 공감을 나눌 수 있군요^^ ㅋ

3회차 일상 당번입니다~

문탁2층청소: 바당 영감 김혜경 담쟁이

파지사유청소: 고로께 당근

간식및 후기: 자누리 바당 

입니다~

그리고, 이번 3회 수업 시간에 결석계 냅니다.

한문강독세미나에서 한시를 공부한 끝에(당시 300수를 다 읽었어요, 저는 후반에 합류해서 끝만 참여했지만)

성도로 한시 기행을 떠나는데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회 수업은 결석하게 되었습니다.

4회 수업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