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걷기

여울아
2022-05-18 15:00
140

지난 월요일 오랜 만에 서울에서 친구가 왔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간만에 근황토크를 내달리다...

 

길을 나섰다. 좀 뜨거운 시간이지만 오늘은 햇빛이 강렬하지 않았다. 다행이다.

 

오랜 만에 분당쪽으로 걸었다. 친구는 그 사이 자잘하게 3번 입원하고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다고 한다. 

 

친구는 원래도 다리를 절었는데 더 심해졌다. 나의 우스갯소리 오십견에도 그는 마냥 웃지 않았다. 벌써 한첨 전에 석회치료 주사를 맞았고, 한동안 운동에 열심히였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에휴 이제 친구 만나서 건강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나이다. 

 

그나저나 어제 오늘은 전혀 걸을 짬이 나지 않으니.. 3일전 걸은 걸 올리고 있다.

현재 내가 글 올리는 장소는 콕통증의학과 베드. 3차 주사를 맞았고, 오늘을 마지막으로 여기도 빠이~ 

이제 정말 운동으로 회복해야 하는데...

댓글 8
  • 2022-05-18 15:25

    여울아야~~~ 언제 한 번 같이 걸으세~~ 시간 잡아 주셔^^

    • 2022-05-19 10:19

      다음 주 수요일 점심 식사후 어떠세요? 그날 차를 가져가야 해서 문탁에서 걸으면 좋겠어요. 

  • 2022-05-18 15:49

    뭐 때문인지 저도 오른쪽 어깨가 며칠째 말썽이네요  

    뭘 하든 중간에 스트레칭을 해야하는데 잘 안 되고..

    여울아님~ 나랑도 운동 기구 같이 한 번 돌려봅시다요^^

     

    • 2022-05-19 10:20

      한여름에 문탁2층에 에어컨 틀어놓고 스트레칭~~~ 밖에서 운동못하니까 좋을 거 같아요. 

  • 2022-05-18 21:14

    걷기가 어깨통증회복에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 있을듯…

    동병상련 

    그래서 친구가 좋지요

  • 2022-05-18 22:23

    쌤의 어깨는 이제 계속해서 조금씩 천천히 차차 좋아질 거예요.^^

  • 2022-05-19 08:11

    저두 여울아샘과 함께 걷고 싶으네요~

    조만간 시간 맞춰볼까요?

    • 2022-05-19 10:15

      걸으며 주방회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