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쓰나.....

작은 딸이 까까를 좋아해서 가끔 택배로 아이스박스가 옵니다. 

그러면 기본 아이스팩이 2개, 더우면 4개까지 들어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처음에는 하수구에 버려도 된다고 하더니, 

이제는 안 된다고 하고 그냥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딸아이가 좀 마음에 걸렸는지 예전에 여기 저기 찾아서 아이스 팩을 수거하는데를 찾았다고 좋아하더니

그게 한시적으로 하는 거라, 양이 다 차서 받지 않는다고 시무룩해 했습니다. 

한동안 이 아이스팩이 문제가 많다고 떠들고나니 

냉매제가 아니라 물을 얼려서 보내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며칠 전에 온 아이스박스엔 아이스팩이 4개나 들어있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파지사유에서 아이스팩을 모으기 때문에 무겁긴 하지만 조금씩 나누어 가져갑니다. 

생태공방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습니다. ^^

오늘 두 개 가져갔는데 아직 두 개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