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 에세이데이

요요
2021-1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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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세미나 에세이 데이 풍경입니다.

<제자백가> 세미나는 그 이름에 걸맞게 춘추전국시대에 백가쟁명했던 사상가들을 차례차례 공부하는 세미나입니다.

올해는 순자, 한비자, 그리고 <여씨춘추>을 읽었고, 내년에는 노자와 장자를 공부한다고 합니다.

 

 

<여씨춘추> 에세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역시, 에세이데이는 엑기스를 단시간에 흡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기억에 남는 것은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한 통치원리의 제시,

원형과학, 여씨춘추의 군주론, 순자의 삼재와 여씨춘추의 삼재 같은 것들입니다.

 

 

단순삶님과는 처음으로 말을 섞었고..(공부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라 기운받고 왔어요.)

멀리 독일에서 세미나에 참여하고, 에세이까지 쓴 토용님의 성실함에 감동하고

여지없이 인디언님이 등장한 가마솥님의 에세이에 크게 웃고(하지만 에세이는 무지 진지했어요)

제자백가 세미나 반장 여울아님의 제자백가 세미나에 대한 비전과 플랜에 놀란 하루였습니다.^^

 

 

열정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않은 기린님, 그리고 그동안 공부한 내공으로 도움말 주신 진달래님,

(문탁님은 자바라가 잘못 설치된 바람에 줌으로 입장하여 잠시 있다 퇴장했는데,

그덕에 자바라 입력을 수정해서 토용님 목소리도 또렷했고, 상호소통도 원활했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내년의 <노자> 에세이 데이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기를 기대할게요~~

댓글 5
  • 2021-12-09 15:03

    앗! 저 자리에 참석해도 되는 건지 몰랐네요ㅠㅠ

    그래도 네분의 에세이는 다 읽었습니다.^^

    저도 엑기스를 공짜로 얻어 가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화이팅 입니다!!

    • 2021-12-11 13:32

      봉옥샘과 고로케샘 초대를 했어야 하는데... 제가 놓쳤지 뭐여요. 세미나 시작하고서야... 흑흑 두 분 생각이 났지 뭐여요. 내년에 같이 공부해요~

  • 2021-12-09 16:30

    간만에 공부의 기운을 팍팍 느낄 수 있는는 자리였습니다.^^

    여울아샘, 토용샘 1년 동안 수고하셨어요~

    함께 공부하신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 2021-12-10 08:16

    사진을 보니 고생해서 에세이쓰고 발표한 사람은, 기린같네유....ㅋㅋㅋㅋ

    어제 듣고 싶었는데 완전 웅웅웅웅.... 음량만 감지가 되더라구요. 역시 자바라 설치 문제?!

    그래도 저, 퇴장이후 소통이 원활했다니 다행이네요^^

  • 2021-12-13 11:50

    책상 효과때문인지 다들 머리를 싸매고 시험보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