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에 들어갔던 세미나들이 하나 둘 개학을 했습니다. 

날씨 또한 공부하기 딱 좋게 제법 많이 선선해졌네요.

먼저 지난 주에 철학학교가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으로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줌에서 만나는 온라인 세미나입니다. 

하이데거가 어렵긴한가봅니다. 

표정들이 많이 심각하시네요^^

다음은 비전세미나입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불교 공부를 합니다. 

초기 불교경전을 읽는데 용어부터 많이 생소하네요. 

무엇보다 이번에 띠우님이 합류하셔서 정말 반갑네요. 

몇 년만에 같이 세미나를 하는건지 ㅎㅎ

마지막으로 목요일 오전 한문강독이 새로운 책으로 시작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느라 여전히 온라인으로 합니다. 

그런데 화면을 한 번 보세요. 무려 10명이나 됩니다. 

꽤 오랫동안 3명이 했던 것을 생각하면 큰 변화지요.

특히 새로 오신 한여름 선생님 환영합니다.

이렇게 문탁 세미나는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다만 얼른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예전처럼 만나서 세미나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