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나 이뻐라~ 모예요?
인디언
2021-06-27 17:24
638
월요일이었습니다.
문탁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단톡에 여러가지 일들이 올라옵니다.
요며칠 가슴통증이 있었다며 어떻게해야할지 묻는 Y
다들 걱정하며 일단 일리치약국 약사와 상담하라는 처방이 내려지고
B는 여름강좌 시간을 강사님이 옮기자한다며 어떻게 할지 의논합니다
그 사이 병원다녀온 Y는 상황을 보고하고
세미나 회원을 통해 살구를 샀다고 먹으라는 또 다른 Y
그러다 갑자기 사진이 하나 올라옵니다
오무나 이뻐라~ 모예요?
제가 드리는 선물이예요. 하나씩 고르세요.
I 하고 저는 있어서 일단 5개만 만들었어요.
아, 저 파랑색요~ 감사해요.
오매 난?
M은 파란색 원하셔서 새로 만들어드릴께요
(두눈에 별이 붙은 스마일 아이콘)
ㅋㅋ
저도 골랐어요(파란색 사진)
제가 그 파란색 골랐어요!
옆에 연하늘, 저쪽 끝에 남색?? 아닌가요?
T는 Y가 맨 오른쪽 파란색 골랐다고 했는데요?^^
우와 이쁘다^^
참 저 다시 고를게요. 젤 큰 거로.
사이즈 똑 같아요 ㅋㅋ
제 발에 들어갈까 궁금해지네요.
들어갈껄요?
T 고생했는데... 제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슬픈 일이 생길 수도. 보는 것보다 실제 사물이 큽니다~~
ㅋㅋㅋㅋ 괜찮아요~
ㅋㅋ 낼 이문서당 가서 신어볼게요
어머!! 느무 감동적인 선물인걸요. 장인의 손으로 한땀한땀 ㅋㅋㅋ 정성의 선물 감사합니당~~~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저는 꽃분홍색으로 할게요. T 고마워요~~(하트하트)
그러다가 여름강좌 시간이 다시 7시반으로 정해졌다. ㅋㅋㅋㅋㅋㅋ
토용이 장인정신을 발휘해 만든 다섯켤레의 실내화.
다들 고르는 기쁨을 맛보고(완전 애들처럼 신났어요 ㅋㅋㅋ)
금요일 회의때 새신발 신고 모였답니다.
느무나 감동적인 선물...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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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느무 이쁘네요 토용님 고마워요~
토용님, 최고!! 👍👍
진짜 느무 이쁘네요~~
부럽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