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와상이 진짜 음악을 해?*

새은
2021-03-20 19:24
871

 

 

 : 안녕하세요. 저희는 “크루와상” 입니다!

 요즘 들어 문탁네트워크 전체 톡방에서 활발히 홍보를 하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 텐데요~!

 차근차근 저희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가족사진 컨셉

 

“일리치 약국이 진짜 약을 팔아?” 라는 질문처럼 “크루와상이 진짜 음악을 해?”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텐데요. 작년까지는 진짜 음악을 했습니다. 드럼도 없고 리더도 없는 밴드지만, 음악을 하는 밴드입니다. 전형적인 밴드의 구성은 아니기에 그 특성을 장점으로 살렸습니다. 구성원 전부가 리더가 되고, 필요한 소리가 있다면 악기를 배우고, 서로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음악을 했습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크루와상에 임해야 하는 일이 쉽지 않아 생긴 마찰들로 점점 성장하며 밴드보다는 크루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일상, 각자의 고민과 취미들을 나누며 크루 ‘크루와상’이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회의의 절반이 근황토크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크루와상’ 이 어떤 음악을 했냐면요 ~

 

 [샐러드 하우스]

크루와상의 첫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샐러드 하우스는 음악 토크쇼입니다.

서로 섞여서 건강하고 맛있는 존재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샐러드 하우스는 매번 주제를 하나 정하고, 크루와상은 그에 맞는 노래와 글을 준비하고, 신청자분들은 노래를 가져와 함께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식객 왕 팬인 두 친구의 아이디어로 포트럭 파티처럼 음식도 가져와 음악과 함께 즐겼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시작 전에 크루와상의 미니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샐러드하우스는 4회를 맞이할 즈음에 코로나로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버곡 연습]

커버곡 연습은 샐러드 하우스의 포문을 열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그 뒤 아카펠라에 관심이 생겨 객원보컬 초빈이와 함께 아카펠라 커버곡도 준비했었습니다.

커버곡이 많아지자 단독공연도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무산이 되었습니다.

 

[서생원 공연]

하지만 준비했던 공연은 !서생원의 초대로! 조금씩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서생원이 주최한 각종 북 콘서트나 행사에 참여했고, 열렬한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있는 현장 분위기는 늘 새롭고 짜릿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초대해주시고, 페이도 챙겨주신 서생원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외부공연]

일 년도 안 된 새내기 크루와상은 또 엄청난 무대에 섰었습니다.

바로 “2020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경기청년관‘s PICK UP 공연 [휩쓸고 지나간 때]” 라는 무대입니다.

이건 자랑감이라서 제목을 전부 써보았습니다. 희희. 우현이에게 들어온 의뢰였는데, 저희도 함께 하여 큰 수익도 생겨보고,

백 명이 누워도 될 만큼 큰 무대에서 공연도 해보는 재밌는 경험 이었습니다~

 

+신곡+

  • Swervin’ (우현)
  • HUHA (새은)
  • 와해가 (형준)

장장 반년간 크루와상은 데뷔곡이자 신곡을 준비했습니다! 우현, 형준, 새은이 각자 한 곡씩 주도하여 총 세곡을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색깔과 이야기로 뼈대를 만들고 모든 곡에 멤버들이 다함께 참여했어요. 애니메이션은 형준의 친구인 지섭이 도와주었습니다. 저희가 크루와상 활동으로 번 돈은 모두 애니메이션에 쏟았답니다. 유튜브에 ‘크루와상 공식계정’ 이라고 검색하면 ‘크루와상’이라는 계정이 나오니 언제든 편하게 들어주세요!! ‘크루와상’이라고 검색하시면 크로와상으로 고쳐지면서 빵들이 나옵니다. 또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 (크루와상 유튜브 계정)

                                       지섭이 그려준 크루와상 캐릭터

 

 

?크루와상은 앞으로~

우현, 새은 그리고 객원을 자처하는 초빈이와 함께 크루와상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였습니다. 또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크루와상의 2020 테마는 음악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2021 크루와상의 테마는 음악을 포함하여, 다양한 가능성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청년들과 만나고, 서로의 욕망에 따라 새로운 활동이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예를들면 리폼, 자수, 미니연극, 요리, 자켓사진 등등 ~ 물론 음악 활동도 지속합니다!!! 다양한 곡들을 실험 중이니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많은 응원과 조언들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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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에도 많은 일들이 생기고, 사람들이 바쁜 걸 보아 봄이 왔나봅니다.

다들 환절기 조심하시고 넘치는 생기를 조절하여 재밌는 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3
  • 2021-03-20 19:34

    제가 팬입니다. 구독은 이미 했고, 꼬박꼬박  '좋아요'도 누르겠습니다. ^^

  • 2021-03-20 21:26

    신선해요~~~
    노래 좋아!!!

  • 2021-03-21 17:38

    저도 청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스쳤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계획하는 다양한 활동들도 재밌겠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