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쌤이 혈압계 선물했어요

자누리
2020-01-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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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고혈압으로 바뀌는 분들이 꽤 있는거 같아요."

"보통 그렇지..."

"갑자기 부쩍 머리가 아픈데도 혈압이 높아서일거라고는 생각 못하는데, 혈압계가 있으면 좋겠어요"

"아마 내게 하나 있을걸요. 가져다 놓을께요"

 

여여쌤은 이런 대화 끝에 집에 가서 혈압계를 찾아 보았는데 어느 구석에 박혀있는지 안보이더랍니다.

그래서 새 것을 장만해 주셨습니다^^  

 

 

직접 시법을 보여주셨는데, 사용법은 이렇습니다.

압박대를 팔꿈치 약간 위에 단단히 감습니다. 손바닥은 위로 하고 압박대와 심장이 비슷한 위치가 되도록 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긴장을 풀되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원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여여쌤은 127/83이 나와서 혈압이 높지 않군요. 혈압은 잴 때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보통 120/80이 정상이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차이에는 민감한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150이 넘어가면 확실히 높다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님들, 맞나요? ㅋ

 

도라지도 측정해보았더니 괜찮았습니다. ㅎㅎ

 

혈압계는 자누리방 맨 오른쪽 장 위쪽에 두겠습니다. 누구나 필요하면 꺼내 쓰세요. 

통 안에 설명서도 있답니다.

여여쌤, 고맙습니다^^

 

   

 

댓글 1
  • 2020-01-02 21:15

    얼마전에 제가 머리가 아프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자누리샘이 혈압계가 왔다고 해서 저도 혈압을 재보았답니다.
    여여샘, 아니, 봉옥샘!(저는 여여샘이라고 부를 때 여여샘이 더 여여샘같아요.ㅋㅋ) 종종 이용할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