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문탁 축제, 대놓고 노래자랑 사진 스케치

뿔옹
2019-12-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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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노래자랑!

2019년 노래자랑은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글만 읽고 에세이만 써서 쌓였던 에너지가 폭발한 것인지 원래부터 갖고 있던 흥을 풀어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세미나팀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춤(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를 그 무언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많은 말 보다 사진 한 장이 현장의 모습을 더 잘 보여주겠죠?

우선 우현, 새은, 고은 멋진 춤과 노래. 세빈이의 노래는 다들 깜놀!

 

 

동은이와 여울아샘의 가슴아픈 노래에 조금 더 놀랐던 것 같기도 하네요.

한문강독, 강학원은 요즘 핫한 트로트로 흥겨움을 주셨구요.

중국어팀의 노래는....노래인지 랩인지....음....알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는.

밤세미나와 과학세미나는 함께 모여수 '별꼴'이라는 팀명에 맞지 않는 맑은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참, 강학원은 이걸로 대상을 탓지요. ^^

 

 

 

인문약방은 신해철의 노래로 세미나를 홍보했고,

주방에서 육개장을 끊이던 이문서당 복습팀은 주방기구를 가지고 아름다운 노래를,

유샘의 첫째는 유래없는 독창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참, 잊을 뻔 했네요. 초대가수로 봄날샘이 멋진 노래를 또 한번 불러주셨어요.

 

벌써 축제를 한지 오래된 것 같네요.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의 축제가 구성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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