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낭송서당 2기 10 회차 후기

자작나무
2019-11-14 19:40
29562

맛있게 드셨죠?!

지난 토요일 낭송서당 친구들이 준비한 점심 말이에요~

콩나물밥과 어묵탕 그리고 달걀말이!

 

콩나물밥은 하혜, 찬결이 주셰프였는데, 끝까지 데코까지 신경 쓴 건 느티샘. 얘들의 손맛과 느티샘의 주물럭으로 맛난 콩나물밥이었습니다~

 

슬혜랑 겸서는 어묵탕을 담당했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육수내고 어묵 자르고 무우 토막내고 간까지 퍼팩트! 한서랑 청량리샘이 맛나게 먹었답니다~

 

*간보는 겸서. 훌쩍이는 거임?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달걀말이  짜잔!

서인이랑 연후가 두팔을 걷어붙이고 둥글둥굴 굴러만든 달걀말이. 아니, 그전에 울면서 양파다지고 당근 다지는 작업을 했더랍니다.

*칼든 연후는 무공의 고수같음^^

 

그리고 통 크게도 달걀 한판을 다 썼으니, 원없이 달걀말이 먹었어요. 봄날샘의 지도로 굴러서 만들었어요. 하혜랑 슬혜도 얇게 만들어서 가족끼리 한 접시 먹었답니다~ 가족달걀말이!

 

 

*다현이가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해외여행으로 끝마무리를 같이 하지 못하게 되었어요ㅠ **아쉽아쉽~~ 뚜오셴! 건강하고 담에 봐!

댓글 4
  • 2019-11-16 00:57

    사진이 빠졌네요.
    콩나물밥을 한 찬결이와 하혜입니다.
    아빠에게 요리를 배웠다는 찬결이는 콩나물을 정성껏 씻고
    하혜는 야무지게 쌀도 씻고 양념장에 넣을 파도 썰었습니다.
    파가 매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했습니다.

    20191109_110044.jpg

    • 2019-11-16 00:58

      찬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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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6 16:38

    아...달달한 간장양념장에 비빔밥 맛있게 비벼 먹은 기억이 나네요!! 계란말이도 예쁘고!!

  • 2019-11-19 10:33

    코를 훌쩍거리고
    눈물을 흘리며 만든 밥상을 못나눈게 아숩군요~
    꼬맹이들 든든하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