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반짝이어가게 쇼핑에 빠진 여인들

달팽이
2019-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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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반짝이어가게가 대방출까진 못가고 소방출정도로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는 집을 뒤져도 가져올 게 별로 없으시다고 하시니

그동안 이어가게가 제법 제역할을 잘 한 거겠지요?

그래도 가져오실 게 하나도 없는 날까지 이어가게는 계속 이어집니다.

이어가게가 열린 그날 풍경 한번 보실까요?

다른 때보다 좀 적었지만 그래도 펼쳐 놓으니 세미나실, 자누리방 가득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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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문학에 새로 합류하신 여수댁님은 원래 도자기 장인이시라는데요
도자기로 만든 핀을 가지고 오셨네요
머리끈이 좀 남아서 다음 이어가게 때 풀어놓을 예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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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이옷 저옷 입어보는 쇼핑에 빠진 여인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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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리님은저 반바지를 정말 입을 생각이었을까요?
히말라야와 뚜버기님이 번갈아 들고 있는 저 바지는 누구에게 갔을까요?
아무도 안 가져간 것은 아닐까요?
뚜버기샘은 저 원피스를 입고 문탁에 나타날까요?
곰돌이샘이 쓴 저 모자는 마지막까지 남아있으면 제가 가져가려던 것인데...
모두들 저에게 잘 어울린다 했는데
이어가게 물건들은 다 주인이 따로 있는듯..
다들 잘 입으시다가 다음 이어가게에 도 다른 사람에게로 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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