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③

추장단
2019-06-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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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문탁에 처음 오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

올해 문탁에 어떤 세미나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새로 오신 분들과 반갑게 인사도 해 주세요. 


자, 그럼 이번에는 어느 세미나에 어떤 분이실까요?



1. 이문서당의 홍현옥님


이문서당-홍현옥님5.jpg


"이전에 남산강학원을 다녔던 경험이 있어서 문탁의 공부 분위기는 낯설지는 않아요. 한문도 예전에 조금 읽어서 부담스럽지는 않고요. 그럼에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줄은 몰랐어요. 강의 끝나고 오후에 복습 등을 하는 모습을 보니 놀랍습니다."



문탁에서 항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문서당에 올해는 두 분이 새로 오셨습니다. 홍현옥님과 사서덕후세미나에서 소개 해 드린 아리랑님이 십니다. 작년에 이어 <주역>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게 쉽지 않으셨을 텐데. 화이팅입니다. ^^  

화요일 오전 이문서당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moontaknet.com/migrated?type=board_link&board=mt_2moon_board

2. 과학세미나의 도도님과 호수님



과학세미나-도도5.jpg

도도님

"도도님은 서울을 떠나서 주택을 짓고 살고 싶어 물색을 하던 중 '우리마을 프로젝트'라는 마을 만들기 모임에 참여를 하게 되셨는데 그 모임 장소가 파지사유였답니다. 그렇게 문탁을 알게 되었고 2017년 출산 후 휴직상태에 과학세미나 문을 두드리셨죠. 한 시즌을 공부하시고 다시 복직을 하시면서 인연이 끊긴 듯 했지만 그렇게 짧게 끊날 인연은 아니었지요ㅎㅎ. 현재는 퇴직 후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시고 함께 뇌과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이 최첨단분야인 인공지능과 관련된 소프트 엔지니어 일을 하고 계셔서 현장에서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계십니다도도님은 동네책방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우주소년>에서 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시고 아들 내미는 <별꽃씨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지요마을에 관심이 많으셔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계시지요 ㅎ. 그리고 손과 관련된 작업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손인문학 시즌 2도 새로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과학세미나-호수5.jpg 

호수님


"호수님은 10여 년전 수유너머 에서 강의를 들으셨다네요 아련한 이름이지요.^^ 이후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타고 문탁을 알게 되셨답니다. 그러다 큰 아이가 이우학교에 입학을 하고 작년 겨울에 동천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문탁 와서 공부를 해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으셨다네요. 더욱이 올해에는 하시던 번역일이 마무리 되어서 시간 여유도 생겨 제대로 공부를 해보자고 마음을 내셨답니다. 호수님은 무담샘이 재밌게 읽고 있다는 <로마의 일인자> 라는 책을 공동 번역하신 분이십니다. 언어 사용이 남달라 보이시더라구요.그리스 철학부터 공부하고 있는 '퇴근길대중지성'이 그래서 더 끌리셨던 것 같네요 그리고 심리학을 전공하시면서 의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뇌과학도 함께 하시게 되셨습니다. 결국 화요일 오전 오후 세미나를 하게 되셨구요. 그래서 호수님은 과학세미나가 끝나면 점심을 부랴부랴 드시고 퇴근길 대중지성 세미나를 준비하러 가십니다. 대단하십니다. ^^  힘든 일정 잘 마무리 하시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를 보니 과학세미나의 지금샘이 이 두 분께 대단한 애정이 있으신 것이 느껴지네요. ^^  

과학세미나는  화요일 오전 10시 파지사유에서 하고 있습니다. http://www.moontaknet.com/migrated?type=board_link&board=GandD_board

어쩌다 보니 오늘은 모두 화요일 세미나 분들을 소개 해 드렸네요. 이제 조금씩 새로오신 분들이 눈에 익으신가요? 

다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도 기대해 주세요. ^^

댓글 3
  • 2019-06-04 07:29

    제가 화욜 가끔 점심에 밥당번했는데...세 분 얼굴이 가물가물하네요^^ 6월엔 금욜 밥당번이라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 같고 7월엔 화욜로 복귀해보겠습니다! 

  • 2019-06-04 17:06

    요즘 애정하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가 벌써 3번째군요!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다만 저는 이렇게 새로운 분들을 알아가지만,,, 그 분들은 저를 모르시니...

    모르는 사람이 괜히 아는 척해도 많이 놀라시진.... 않으시겠죠? ㅎㅎ

    이번에는 과학세미나의 새 얼굴 두 분이 드.디.어. 소개되었네요.

    인터뷰 하실 때 사진, 더욱이 단독사진이라 너무 부담스러워 하셨었는데...  

    옆 모습만으로는 두 분의 미모를 제대로 담지 못한 것 같아 괜히 제가 아숩습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쭉 세미나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친하게 지내요~^^

  • 2019-06-04 17:07

    제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은 '로마의 일인자'가 아니라 포체티노의 선택 포르투나의 선택입니다.

    '로마의 일인자'는 총 7부 21권으로 구성된 'Masters of Rome' 시리즈의 1부(1권-3권)입니다.

    호수님이 번역하신 건 이 시리즈 전체이구요.

    제가 아까워서 천천히 읽고 있는 정말 최고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