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서당은 지금..
봄날
2020-06-14 21:37
25124
지난 6월2일, 3개월여의 연기 끝에 이문서당 첫 수업이 열렸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꾼 새로운 강의실의 모습.
이문서당의 동학들은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이원생중계'라는 놀라운 기술 덕에( 이자리를 빌어 자누리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절반은 문탁2층에서 우샘과 함께,
그리고 절반은 파지사유에서 스크린을 통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희안한 풍경입니다만, 그래도 우리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논어를 만날 수 있어서 좋기만 합니다.
간식도 없고, 뉴페이스를 소개하는 시간도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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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에 논어공부를 시작한 1인입니다. 50살이라고 모두 지천명이 아니더군요...저는 지우학이거나 이립에....젊게 살게 되네요^^
일주일만 지나면 머리가 깨끗해지더라구요 ㅠ
복습반 들어가야겠어요
모처럼 잡은 공부 기회인데..
지천명은 아니더리도 지청구는 되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