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유람단 첫날 스케치

코스모스
2020-01-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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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지런한 노라샘!

비행기에 타자마자 후기와 스케치를 쓸 사람을 배정.

그래서 첫날 스케치는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10시에 공항에서 애즈원커뮤니티 한국사무국에서 일하시는 정재원님과 간단한 미팅을 했습니다.

정재원님은 우동사에서 계시고 거기서 만난 분과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으셨다고 해요.

애즈원 커뮤티니와는 2016년에 방문한 이후 인연이 되어 활동하고 계시다네요~

 

공항에서 우리는 각자 하고싶은일 할 일을 한후 103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했습니다.

노라님이 2시간 걸려 예약한 좌석(가운데 좌석은 비워져있어 편하게 갈수 있었음)에 모두 찬사를 보내며 편안한 비행을 했습니다.

예보와 달리 날씨는 아주 맑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고야 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한 식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40분.

 

배에서 내리니 스즈카에서 차량3대가 마중 나와 있었습니다.

다시 차로 40분.

아파트가 없는, 그래서 시야가 넓어지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에 다같이 잠시 넋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둥글레가 집주인인거 마냥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었어요~~ 으찌나 반갑던지 몇년만에 본 듯  상봉!! 그리고 숙소 소개.

 

푸짐한 저녁식사.

양배추가 어찌나 아삭아삭 맛나던지  ^^

 

둘러앉아 소개와 오리엔테이션.

키타카와 미찌, 다케모토 히도시  두 분이 오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둥글레가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살짝 어색하고 새삼스러웠지만 우리가 왜 이곳에 오게되었는지, 여기서 무엇을 가지고 돌아갈지를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정이 끝난 후 나름의 계획은 있었으나

편의점이 멀어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내일은 보다 계획적으로 준비하자(뭘??ㅋㅋ) 이야기하고 흩어졌습니다.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와이파이상태가 좋지 않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되는군요.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삶들을 만나게 될까요?

참!!! 온천도 갑니다~~^^

 

 

 

댓글 10
  • 2020-01-30 07:47

    와...이렇게 빠른 후기라니.......... 아주 좋네요!!
    그런데 '온천'? 이라구요? ㅋㅋㅋ
    내가 갔을 때는 3박4일 너무 일정이 빡빡하여(게다가 틈만 나면 우리끼리 계속 토론) 딴 짓은 생각도 못했었는디.....
    어쨌든 다들 표정이 밝아보여 기쁩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글구 저는 거기 밥이, 새삼 그립습니다.
    무 하나만 조렸는데도 참 맛있었어요. (먹고싶다)

    그리고 매일 올리는 후기 말고, 나중에 <마을경제>관련 책 출판과 관련하여 들어갈 탐방기사... 누가 쓸건지 미리 정해야 하는 거 아시죠? (띠우 확정? 아님 달팽이로 변경?)

  • 2020-01-30 08:40

    와! 다들 표정이 밝아서 좋네!!

  • 2020-01-30 08:44

    뭘 계획하고 계신건지?
    새털은 여기있는데 ㅋㅋㅋ
    다들 그곳에서 기대한 뭔가를 나름대로 잘 만나기를 ^^

  • 2020-01-30 08:59

    그렇게 먼 곳인줄은 몰랐네요.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 가셨군요. .고생많으셨어요. .실시간 후기도 감사드려요~

    • 2020-02-06 15:25

      정말이지 말 그대로 육해공 운송수단을 모두 이용했네요. ㅋㅋㅋ

  • 2020-01-30 09:43

    와, 부럽습니다. 맛있는 밥에, 온천에...게다가 멋진 친구들까지!
    생생 후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 2020-01-30 09:50

    재미있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
    오겡끼데스까~~~~~~???

    • 2020-01-30 10:48

      어제 배웠어요. ㅋㅋ

      "겡끼데스~~~~ "

  • 2020-01-30 11:03

    아~ 나고야~~~~
    나 거기살았는데
    새삼 그립고 부럽고 아쉽고 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십쇼~^^

  • 2020-01-30 11:39

    나름의 계획에 괜히 내가 다 설레는군요. 오늘은 반드시 계혹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전 담주 에즈원발표에나 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