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텃밭, 리틀포레스트놀이가 시작되다
기린
2020-05-08 15:57
25591
올해도 문탁 텃밭이 열렸습니다~~
올해의 일꾼은 기린, 자룡, 달팽이 입니다~~~ 청량리는 급하다면 달려와 주는 '옵저버' 일꾼이구요^^
눈 한 번 제대로 오지 않은 지난 겨울을 보내고 아직은 일교차가 큰 어느 날 밭을 고르고 씨를 심었습니다
강렬한 태양의 열렬한 환영이 느껴지는 한 컷~~ 어설픈 농부에게도 골고루 은혜를 베푸는 태양님이십니다^^
달팽이와 함께 띄엄띄엄 물주러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이번 주의 초여름 기온에 이렇게 쑤~욱 자랐습니다 짠~
저 올망졸망 얼가리를 솎아오고 옆의 아욱 싹들에게는 듬뿍 물을 주었습니다
렌즈 밖에 있는 곳에 자란 겨자채와 상추도 알뜰이 솎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환과고독' 밥상에 푸짐한 푸성귀 상을 차렸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텃밭에 푸성귀들이 밥상에 오를 떄가 되었음을 알리는
기린에게는 '리틀포레스트' 놀이가 시작되는 신호탄이기도 한 밥상입니다~
문탁 텃밭과 은방울 키친과 근사한 정원을 넘나들며 펼쳐질 리틀포레스트 놀이~
올 한해도 시시덕대며 놀 거리들이 많을 것 같은 이 예감^^
코로나 때문에 발길이 뜸해진 은방울키친으로 마음을 내신다면 함~ 께 놀 수 있겠지요^^
리틀포레스트가 궁금하실 분 들을 위한 보너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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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류준열은 누구냐?
암튼 푸생귀의 색깔은 역쉬 때깔납니다~
텃밭이 놀이가 된다면 아마도 그건 무도사 배추도사 신선놀음?^^
아 ~~ 아까비
저걸 맛 봤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