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3기M.T 후기

준상
2020-01-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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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파지사유에 모여서 오래시간?! 심리학을 공부하신 노라님의 MBTI 성격유형검사로 M.T를 시작했습니다.

성격이 절대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조를 이루었습니다.^^

1박2일 동안 조원끼리 피터지게 싸우라는 노라님의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조를 편성하고 각자 차를 타고 정선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일등으로 도착하려는 마음에 열심히 휴게소에도 들리지 않고 열심히 달려서 일등으로 ‘정선하이원리조트’에 도착!

도착해서 노라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쯤이신지 여쭤보니 한참 전에 ‘정선오일장’에 도착했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네이비게션으로 바로 검색해보니 충격적이게도!

리조트에서 오일장까지는 30KM가 넘고 40분 이상 떨어진 거리였습니다.

대답을 듣고 바로, 다시 차의 시동을 켜 ‘정선오일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많은 분들이 저의 실수를 용서해 주셔서 즐거운? 에피소드를 하나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실수로 많은 분들이 점심을 3시가 되어서야 먹게 된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ㅠㅠ

 

오일장에서는 제기로 모든 남자들이 하나되어서 제기족구를 하였습니다.

(남자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공?하나면 단합되는듯 합니다.^^)

 

조별로 나뉘어서 오일장 구경을 마치고 화암동굴로 이동해서 동굴구경을 하는데,

역시나 저희 악어떼는 출구만 목표로 삼아서 돌진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과학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던 주형, 해원은 선생님들과 함께 천천히 동굴을 구경하면서 갔습니다.

동굴을 견학하는 동안 따따루님의 해박한 지식에 놀랐습니다.^^(역시 우리의 정답맨!)

화암동굴 견학을 마치고 다시 한번! 두번! 정선하이원리조트 도착했습니다.

 

짐 정리를 마치고 저녁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녁 준비는 자룡셰프님께서 멋진 솜씨로 고기를 구워 주셨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물방울, 노라선생님께서 준비한 스피드 퀴즈!

‘또 다른 아빠의 탄생’ 10대버젼 이라는 멋진 프로그램을 하였는데,

재미와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멋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최고였어요! 아이들도 너무 즐겁고, 좋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따따루, 청량리, 자룡 선생님들의 로맨틱하고 훈훈한 연애부터 결혼까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프로그램 후 간단한 수다 후 취침했습니다.

 

다음 날은 졸업한 친구들 선물 증정식과 롤러 장에서 롤러타기를 하고,

맛있는 자장면을 먹으면서 즐거웠던 악어떼 3기 M.T를 마감 하였습니다.

 

노라, 물방울, 따따루, 자룡, 청량리 모든 선생님들, 악어떼 친구들, 막내 찬결, 겸서 수고 했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늘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사진에 함께 등장하지 못하는 따따루님의 사진으로 마칠께요!

댓글 22
  • 2020-01-20 00:37

    후기 넘 잘쓰셨어요. 준상샘!

    전 아직도 엠티의 흥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16명이 한마음이 되어 얘기하고, 경청했던 경험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
    진지하게 집중했던 악어떼 친구들의 모습을 가슴에 담아두면서 올 한해 아주 재밌게 활동 할수 있을꺼 같아요.

    밤 늦게 후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2020-01-20 00:38

    멋져요!!^^
    특히 ‘또 다른 아빠의 탄생’ 10대 버젼이 넘 궁금하네여...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다 잡으셨다니... ㅋㅋ

    따따루샘은 사진까지...만능이시군요~~~
    준상샘이 계셔서 든든해요!!

  • 2020-01-20 01:08

    재미와 감동!! 우리도 그런 거 하고 싶다~~

  • 2020-01-20 02:32

    노라님과 작은 물방울님의 치밀한 준비와 기획에 감탄하며 시작하고 감동과 즐거움으로 마무리한 뜻깊은 악어떼 엠티였어요.

    1박2일 동안 솔선 수범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준 찬결이와 겸서님께 스페셜 땡큐 드리구요~ㅎㅎ

    비장한 가위바위보 끝에 맛난 저녁 준비와 뒷풀이 시간 만들어주시고 스피드 퀴즈에 무시무시한 승부욕을 발휘해 주신 자룡님과 청량리님 무지 감솨했슈~^^

    동생들 챙기러 멀리서 달려와 튜터역활 훌륭하게 이끌어준 세준,상현 넘 고마웠고 다른 아빠의 탄생 퍼실시간을 통해 1박2일 진지함과 밝은 웃음으로 결혼과 행복한 여행을 꿈꾼 우리 영웅,윤성,윤호,주형,해원,영진이 덕분에 큰 기쁨과 행복한기운 가득 받아 고맙고 즐거웠네요~♡♡♡

    마지막으로 준비과정부터 마지막 맛깔난 후기까지 종횡무진 활약해주신 준상쌤 스페셜 땡큐 베리망치 감솨 했습니당~^&^

  • 2020-01-20 07:07

    후기와 댓글이 무쟈게 훈훈하네요
    엠티가 무쟈게 훈훈했을듯
    청량리가 동남아 순회 마치고
    바로 달려갈만 했군요
    다들 좋으셨다니 부럽^*
    악어떼 2020년 시작이 아주 좋네요~~

  • 2020-01-20 07:50

    노라, 물방울 사랑한다! ....진짜

    청량리, 오자마자 거기로 달려간 걸, 음, 용서하마....깔깔

    따따루님, 자룡, 준상샘, 감사합니다....꾸벅

    애들아...2020년에는 악어떼 1기, 2기, 3기 총동창회 한번 하자^^

    하트.png

  • 2020-01-20 09:20

    즐거운 겨울여행이라는게 사진으로 보이네요. ^^
    세준&상현모습도 보이니 더 반갑네요.

  • 2020-01-20 14:00

    1기 엠티 이후 오랜만에 함께한 악어떼 3기 엠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악어떼 활동의 최고는 엠티가 아닐까.
    3주 여행에서 돌아온 밤, 다음날 아침 자룡의 전화를 받고
    동천동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자마자 다음 날 아침에 정선 엠티를 위해
    세수도 안 하고 정선으로 향했던 아침.
    겸서도 악어떼 형들에게 무엇을 기대했었는지 무조건 가야한다고...
    사장님에게 쿠사리 먹고도 가고자 했던 악어떼 엠티는
    역시 기대이상으로 즐거웠다.
    준비하느라 바빴던 노라와 물방울,
    그리고 악어떼를 챙겨주신 따따루와 준상샘에게 너무 고맙다.
    새벽 4시까지 잠들지 못 했던 밤, 술이 다 떨어지고서야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11시 체크 아웃인데, 10시 눈이 번쩍 뜨이고
    부랴부랴 16명은 라면에 밥 말아먹고 씻고 짐 정리하는데 40분이면 충분했다.
    정선의 명물인 듯한 '짜장나라'가.....알고보니 민박집이었던 황당함도 잊을 수 없다.
    겸서, 찬결이 형들을 보는게, 악어떼 아이들이 우리를 보는게, 우리가 아이들을 보는게
    낯설고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

  • 2020-01-20 16:36

    준상샘 후기를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실감나게 느껴지네요~~
    즐거운 mt 정말 부러워요~~

  • 2020-01-20 16:39

    와아~ 준상샘이하 샘들 넘 수고 많으셨어요
    후기까지 멋집니다 ^^

  • 2020-01-20 19:41

    사진을 보다가 깨달았어요..
    문탁에 올라온 사진들과 뭔가 좀 다른 것 같다는...
    그러다 깨달았지요...
    그것은 사진속 인물들이 대부분 남자들이라는~~
    이런 사진 문탁에서 보기 참 귀하죠ㅎㅎㅎ
    나중에 기억할 만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던 여행같네요.
    오늘 노라님 목소리에 실려있던 그날의 생생함이 후기에 더해집니다~~
    저도 덕분에 악어떼 친구들과 익숙해져갑니다. 준상샘도^^
    (아무말 한마디) 분기별로 엠티 가세요~~ㅋㅋㅋ

  • 2020-01-21 01:42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정말정말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준상샘과 친구가 되고
    노라샘의 기획력에 놀라고
    물방울샘의 추진력을 배우고
    따따루샘의 롤러스케이트 뒤로 타기 실력에(왕년에 노신듯ㅋ)놀라고
    청량리샘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불굴의 의지에 고개숙이고
    막내들의 솔직한 아빠의 장단점 언급에 뜨끔했습니다.
    악어떼들과 친해지고 족구한게 젤 좋았어요
    이제 문탁에서 봐도 크게 인사할듯해요!!! 매우 즐거웠던 엠티였습니다

    아이들이 '자룡'이 실명이라니 믿지 못해서 신분증 보여줬습니다 ^^

  • 2020-01-21 19:13

    아이들과 다른 아빠의 탄생 10대 버전을 마친 후....
    노라가 말했다. "너희들은 10대에 고생 많이 했으니까 이제 좋은 일만 있을꺼야~"
    그 말을 듣고 주형이가 말했다. " 전 저희 20대가 많이 기대되요~!!" ㅋㅋ 맘에 뜨거운 물이 지나갔다.

    청량리가 위스키를 딴 후 우리는 그것을 비울 때 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편의점이 12시에 문을 닫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위스키가 2/3쯤 남았을 때 준상쌤이 따따루. 자룡. 청량리에게 말했다.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요? ( 웃음 낄낄낄)" 다시 맘에 뜨거운 물이 지나갔다.

    이렇게 감동적인 엠티는진짜 처음이다. 감동 재미 술판 3박자 모두 갖춘 여행이었다.
    고맙다 친구들!!!

    피에쓰: 준상쌤 후기 너무 잘 쓰시는걸요 ㅋㅋ 다음에 한번 더 부탁해도 되겠는걸요 ㅋㅋㅋ

  • 2020-01-23 16:27

    중간중간에 나온 카키색 코트 누군지 몰라도 멋있네요

    • 2020-01-23 16:32

      세준아... 그 남자 좀 멋있긴 했어.

      내년에도 같이 가자

      • 2020-01-23 17:17

        지금 보니 노라샘 뭔가 교장같은 느낌. ^^

  • 2020-01-23 21:39

    하루종일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목적지를 헷갈려서 많이 돌기는 했지만 준상쌤 덕분에 mt가 재미있어진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01-23 21:42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어서 좋았고 정말 재미있었다

  • 2020-01-23 21:50

    Mt때 새벽까지 같이 말 나누면서 시간을 보낸 것이 좋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새해복 많이 더 많이 ~~~~~~~~~~~~~~~~~~~~~~~~~~~~~~~~~~~~~~~~~~~~~~~~~~~~~~~~~~~~~~~~~~~~~~~~~~~~~~~~~~~~~~~~~~~~~~~~~~~~~~~ 받으세용

  • 2020-01-23 21:52

    3기 문탁 엠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 친목을 다지며 친해질수있었던 계기가 된 것같아요. 3기 문탁이 끝나고도 자주 놀러오며 옛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또 찾아 올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노라쌤의 아이디어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첫날 밤 했던 또 다른 아빠의 탄생 10대 버전 이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 엠티도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엠티 여행이였고 많은 것을 배우거 가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020-01-23 22:54

    하루종일 운전해주신 준상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자룡쌤과청량리님 과함께한 여행이기에 더즐거웠
    습니다. 문탁을 통해서 동굴과 구경거리 ,먹거리등 많은체험
    을 해주신 문탁과 준상쌤 감사합니다.

  • 2020-01-23 22:56

    악어떼 3기 엠티 후기

    첫날 아침부터 조금 편하게 준비를 하고 차에 짐을 넣어서 파지사유에 왔는데 성격유형을 표시하는 종이를 보니까 귀찮아 했지만 그래도 노라 선생님께 재미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신걸 느껴 최선을 다하게 표시를 하면서 "저희를 위하여 준비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을 하고 20분안에 끝냈다.

    문탁 선생님께 인사를 나누고 첫출발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찍고 이제 출발을 했다. 도착한곳은 매우 근사하고 사람들이 많이 올만한 곳인 정선 하이원 리조트 라는 곳인데 나는 거의가 화금알을 낳아 가지는 기분일정도로 기대를 했다. 그러나 운전을 정말 고생하신 선생님께서는 잘못드렀다고 하자 나는 물벼락 맞은듯이 충격을 맞았다.
    "애들아 정말 미안하다 리조트가 아니라 정선오일장다 조금만 버텨줘 " 이말을 듣고 나는 이렇게 생각 했다. "에이 오래 거리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 매우 길었다. 거의 40분이상 인걸 예상도 못했다. 시간이 흘러 겨우겨우 오일장에 도착 했는데 다리가 거의 마비된줄 알았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신 준상 선생님께 감사 합니다 라고 인사를 드렸다. 정선 오일장안에 있는 민속 놀이장에 도착해서 팀을 정했는데 역시 나의 예측이 맞았다. 서로 맞지 않는 성격끼리 팀을 정하는걸 맞혔다. 팀을 다 나누고 각자 따로 정해서 점심 식사하러 가는데 갑자기 고기가 땡겼다.

    얼른 먹고 싶지만 그래도 참았다. 올챙이 국밥집에 들어가서 메뉴는 순대 국밥을 시켰지만 한입 먹자마자 질리기 시작했다. 질리는 모습을 보신 노라 선생님께 눈치를 채 곤드레밥을 먹으라고 따따루님이 시키신 곤드레밥을 바꿔달라고 부탁하셔서
    곤드레밥을 먹었더니 입안이 새로운 맛이 나 몸이 진동이 울려 맛있게 다 먹어 치웠다. 몸에 진동이 울린게 느낀걸 보니까 너무너무 맛있어서 울린거였다. 점심식사 다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떡갈비를 먹고 어디 소화할겸 제기 족구를 했더니 처음 엔 못했지만 곤드레밥 먹은 탓인지 엄청 잘 찼다. 형들도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니 엄청 좋았다.

    제기족구 끝나고 화암동굴로 가는데 거기서 이번엔 제기를 찬는데 노바로 꼴찌 나와서 제기를 맞는 벌칙을 했다. 다같이 하니까 매우 재미있었다.

    제기 노바게임을 하고 이제 화암 동굴안에 들어가 구경을 하는데 계단으로 내려 갈때 매우 깊었다. 다 내려와서 돌도 만져보기도 했는데 매우 차갑기도 했다. 동굴 체험을 하고 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이제 숙소로 가는데 처음 왔던데로 정선 하이원에 도착 했다. 숙소안에 들어가는데 매우 넓은 공간이 이었다.

    짐을 다풀고 샤워를 깨끗하게 했다. 하고 내려가는데 이미 식사준비 다 되있고 사진도 같이 못 찍었다. 아쉽지만 그대신 고기를 한접을 먹어보니 매우 맛있었다. 고기 해주신분이 찬결이 아빠께서 구워주신 거였다. 20대 때 셰프 하신분 같았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그 프로그램은 설명을 해서 정답을 맟추는게임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프로그램은 아기때부터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의 인생에 무엇을 할건인지에 대해 쓰고 발표도 하고 마무리 까지 잘 끝나니까 프로그램을 만드신 노라선생님이랑 물방울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드려야 겠다고 다짐 했다.

    그러나 인사를 못드려서 많이 아십기도 했지만 지금의 기회라고 생각 했다.

    다시한번 노라선생님 !!! 물방울 선생님 마지막으로 준상 선생님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따따루님, 자룡님 , 청량리님 저희를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