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달라이라마.......를.....................몰...................라?

문탁
2021-06-01 09:39
970

어제 저녁 청년 몇과 저녁을 먹었다.

늘 그렇듯이....맛있는 걸 앞에 두고(도)  “공부해야 한다”를 열나 계몽하던 중

모두 영어를 잘하니 영어(읽기, 듣기) 동아리 만들어서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고미숙샘은 영어공부와 불교공부를 함께 하려고 달라이 라마 영어 법문을 유투브에서 시청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달했는데

 

 

“달.........” 뭐라구요?

“달라이 라마..........음...........혹시............설마......:;;;;;........ 달라이 라마를 몰라?”

“사람이에요?”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달라이 라마는 말야.......... 불교계의 교황같은 분이야..... 티벳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인데.....말야...... 이 분이 왜 훌륭하냐면.....중국공산당이 티벳을 박해해서.... 블라블라....망명정부 블라블라.....근데 이스라엘하고 비교하면.....거긴 박해받았다는 게 지금 팔레스타인을 탄압할 수 있다는/할 수 밖에 없다는....... 달라이라마는 그런 시오니즘과 달리..... 박해의 경험이 더 큰 자비심으로 블라블라...............”

 

청년일동 –

 

 

서둘러 대화 마감!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칼럼..................을 소개한다.

정체성 정치의 문제에 대해 잘 짚고 있어서리^^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97370.html?_fr=mt6

 

얘들아, 꼭 읽어봐...?

댓글 2
  • 2021-06-01 09:47

    아참....이 칼럼의 마지막 문장은......의미심장하지만.....또한 훨씬 더 많은 쟁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 2021-06-02 19:20

    그럴거라 예상은 했지만 제 여식도 모르더이다

    우리나라도 언젠가 부터 단일민족이라는 말이 없어져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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