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톡] 수전 캠벨 바틀레티 <위험한 요리사 메리>

인디언
2020-03-12 13:54
289

‘장티푸스 메리’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춘듯한 요즘, 이전보다 더 자주 파지사유에 나가게 된다.

뭔가 일상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 불안감 때문일까? 아니면 못 오는 친구들이 많을테니 나라도 나가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책임감 때문일까?
하여간 점심 때를 전후해 간단한 음식을 챙겨들고 나가 몇몇이 모여 점심을 먹고, 쿠키무이에서 30분 정도 포장을 한 후, 허리가 아프지 않을 정도의 시간만큼 앉아서 책을 보다 들어오는 시간들이 나쁘지 않다.

『위험한 요리사 메리』 며칠 전 파지사유로 배달된 책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책이었다.
앞치마를 입은 여자가 요리 중인 프라이팬에 해골들을 양념처럼 뿌리고 있는 표지는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얄팍한 두께에 큰 글씨들도 매력적이었다.^^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는 양 빠른 속도로 책을 읽어내려 갔다.

 

 

배경은 20세기 초, 1906년의 미국 뉴욕. 상류층 가정에 고용된 평판 좋은 요리사 메리 맬런.

그녀는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로 비교적 좋은 대우를 받는 30대 후반의 싱글 여성이다.
메리는 요리를 잘했고(특히 복숭아를 넣은 아이스크림을 잘 만들었다.) 사람을 돌보는 일에 탁월했다.

문맹율이 90퍼센트가 넘는 미국에서 읽고 쓰고 셈할 줄 알았고, 바느질, 뜨개질도 잘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고, 주변 사람들도 그녀의 음식과 돌봄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가 불쑥 찾아오더니 메리에게 ‘장티푸스균을 퍼트리는 사람’이라며 표본(대변, 소변, 혈액)을 채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생공학자 소퍼 박사였다. 요즘으로 말하면 역학조사관 정도?
메리가 일한 집에서 장티푸스 환자가 여러 명 발생했는데 그 집은 매우 깨끗한 환경이었다.

도저히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소퍼 박사는 메리를 건강 보균자로 의심하게 된다.

집안의 거의 모든 사람이 장티푸스에 걸렸는데,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이 생활한 메리만 장티푸스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리를 역추적하여 조사한 결과 메리가 요리사로 일한 집마다 장티푸스 환자가 발병했고(총 24명) 메리는 한 번도 병에 걸리지 않았다.

당시는 코흐의 세균론(특정 세균이 특정 질병을 일으키며 세균은 전염성이 있다)이 받아들여졌고 학계에서는 ‘건강 보균자’(무증상 보균자)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건강 보균자의 개념이 아직 증명되지 않은 상황.

소퍼 박사는 메리가 건강 보균자임을 확신했고, 자신이 미국에서 최초로 건강 보균자를 발견하게 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메리는 전혀 아프지도 않은 자신이 장티푸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고, 더구나 가는 곳마다 집단 감염을 일으키는 ‘수퍼 전파자’라니! 자부심 강한 메리에게는 큰 모욕이었고 당연히 표본을 채취하겠다는 소퍼 박사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소퍼는 집요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를 찾아내서 그를 이용해 다시 메리를 만났고 메리가 처한 상황, 다른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 메리의 책임 등에 관해 (과학적으로 그리고 인도적으로?) 설명하고 부탁했지만 메리는 노발대발 했다.

소퍼는 공권력을 동원했다. 메리는 계속 저항했다. 보건당국의 지시도 따르지 않고 도망쳤다.

경찰력까지 동원해 격투 끝에 결국은 그녀를 체포했다.

보건당국을 설득하면서 소퍼는 메리를 가리켜 ‘살아있는 세균 배양관’, ‘만성적 장티푸스균 생산자’라고 불렀다.

공동체에 해를 끼칠 존재라는 것이다.
메리를 체포한 보건당국은 영장 없이 강제로 격리병원에 입원시켰다. 본인의 동의도 법원 명령서도 없이 대소변과 혈액을 채취했다.

검사결과 대변에서 장티푸스균이 나왔고, 건강한 메리는 장티푸스 보균자로 드러났다.

 

치사율 높은 장티푸스에 관한 공포가 만연했을 당시 뉴욕. 사람들에게 그녀는 두려운 대상이었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인간 장티푸스균'이라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썼다.

얼마 후에는 메리의 실명까지 공개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학회에서는 그녀를 '장티푸스 메리'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메리는 섬에 있는 병원으로 완전히 격리되었다. 홍역, 천연두, 결핵 등의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종합병원에서 나병환자처럼 유배된 채 3년을 살았다. 여러 가지 임상실험이 그녀에게 실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는 체포와 격리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장티푸스균이 서식하는) 쓸개를 제거하자는 수술 제안을 거부한 그녀는 의사들이 몰래 수술하다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려야 했다. 그녀는 언론에 편지를 보내기도 하지만 언론은 그녀의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다.

그동안 소퍼 박사를 비롯한 세균학자들은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명성을 얻었고 ‘장티푸스 메리’는 계속 언론에 오르내렸다.

어느날은 신문 양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내 관심을 끈 이 책의 표지도 신문에 실린 ‘장티푸스 메리’ 기사의 삽화였다.

오닐이라는 젊은 변호사가 이 기사를 보고 메리의 법률대리인을 자청했다.

명백한 시민권 침해에 분노한 그는 메리에게 재판 받을 기회를 마련해 주기위해 인신보호 영장을 청구했던 것이다.

오래 걸렸지만 메리는 그 기회를 얻었다.

의사들은 얼마나 큰 권한을 가져야 하는가?

실험실 검사 결과에 한 사람을 평생 격리할 만큼 큰 비중을 두어야 하는가?

한 개인을 평생 격리하는데 의사들의 단순한 진술만으로도 충분한가? 등의 문제가 변호사의 변론을 통해 제기되었다.

메리가 재판을 받고 있던 당시 확인된 건강 보균자는 뉴욕에서 5명, 미국 전역에서 50명에 달했지만 격리자는 메리 한 사람 뿐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 보건 당국은 그녀의 직업이 ‘요리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중보건을 위해서는 그를 격리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했고 그 증거로 실험실 검사결과를 제출했다.

변호사는 민간 실험연구소의 검사결과(메리가 따로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옴)를 제출했다.

메리가 일했던 집의 어느 누구도 메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았건만, 신문기사들이 메리에게 동정적인 기사를 쓰기도 하고 메리의 격리는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한 의료 전문가도 있었지만, 메리의 인신보호 영장은 기각되었다.

 

온몸으로 저항하던 메리는 자유를 위해 보건 당국과 협상을 했다.

요리사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거취를 보건당국에 정기적으로 보고한다는 조건으로 3년 만에 섬에서 탈출한다.

메리는 1년간 다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고 남이 먹을 음식에는 손대지 않았다. 보건 당국에 주기적으로 보고하면서 검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자기보다 더 많은 감염자를 만든 다른 남자 건강 보균자는 멀쩡히 잘 살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메리는 다시 한번 법에 호소하기로 했다. 오닐 변호사의 도움으로 불법 구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보건 당국의 과도한 권한, 경찰권의 위험성에 대한 또 한번의 문제제기였지만, 이 소송은 법정에 가지도 못하고 기각되었다.

그 후 메리는 사라졌다. 그녀를 관리하던 보건당국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 후 맨해튼에 있는 여성 병원에서 장티푸스가 급속도로 번졌다. 25명이 한꺼번에 감염되었고 그 중 2명이 사망했다.

시설관리도 잘하고 청결 유지도 철저한 병원이었다. 3개월 전에 새로 들어온 메리 브라운이라는 요리사가 살며시 사라졌다.
다시 소퍼 박사가 나섰고, 사라진 메리 브라운은 대대적인 위생경찰 동원으로 체포되었다.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었던 메리는 브라운 부인이라는 가명으로 다시 요리사 일을 시작했던 것이다.

풀려난 지 4년 만에 다시 체포된 메리는 섬으로 되돌아갔고 죽을 때까지 23년 동안 격리된 채 살았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쓰여진 스토리지만 책장이 넘어갈수록 마음은 점점 더 복잡해졌다.
코로나19로 시끄러운 세상이 겹쳐졌다. 양생세미나의 푸코가 들락거렸다.
저자인 수전 캠벨 바틀레티는 아일랜드 대기근을 다룬 논픽션 <검은 감자>로 잘 알려진 작가라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메리도 아일랜드 대기근 이후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다.

 

장티푸스라는 전염성 질병이 사회를 위협하는 상황
세균론과 건강 보균자라는 개념을 새롭게 수용한 과학적 지식
소퍼 박사로 대표되는 보건당국과 의료전문가
엘로우 저널리즘으로 먹고사는 언론
법과 경찰
이민자이자 독신 여성이며 하층민인 메리, 사회적 약자

 

보건 당국은 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메리를 단속해야 했고, 메리는 자신의 자유를 억압받을 수 없었다.

장티푸스를 퍼지게 하는 그녀의 감금 같은 입원은 당연한 것일까?

그녀의 인권을 강탈한 보건당국의 권한은 정당한 것일까?

메리는 피해자이고 소퍼 박사는 가해자인가?
메리가 저항하지 않고 보건 당국의 요구를 고분고분 받아들였다면 이렇게까지는 불행해지지 않을 수 있었을까?
왜 하필 메리 한 사람만 장티푸스 건강 보균자라는 이유로 평생 동안 격리 병원에 유배되어야 했을까?
메리는 대중의 공포와 혐오를 자극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이용된 것일까?
보건당국과 의료전문가들은 그녀를 격리함으로써 자신들이 장티푸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증명하려고 한 걸까?

 

100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가 세상을 위협하고 있다.
‘무증상 확진자’에 불안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고, ‘수퍼 전파자’인 신천지교인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의료전문가, 보건당국, 언론, 법과 경찰—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로나19와의 전쟁.

2주전에 평창에 갔는데 이웃 마을 어떤 집에 사는 사람이 신천지 교인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밧줄을 쳐놓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세상에나! 숨고 싶은 신천지교인의 마음이 이해될 것도 같다. ‘장티푸스 메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장티푸스 메리'를 만들어낸 게 누구였는지, 무엇이었는지 계속 묻게 하고 결국에는 내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리 이야기.

인권이냐 공중보건이냐...를 비롯해 여러가지 논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메리라는 인물에 관심이 갔다.
격리된 병원에서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일을 찾아서 일상을 지키려 애쓴 메리.
무엇보다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저항하고, 억압된 자유를 찾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던 그녀의 투쟁이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

 

댓글 3
  • 2020-03-12 14:34

    며칠 전 확진자들이 왜 그 사실을 숨기고 직장에 나갔는가,
    혹은 검사대상자들이 왜 검사를 기피하는가에 대해서 쓴 글을 읽었다.
    격리되어 일을 하지 못하면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2주 혹은 1달의 공백이 경제적으로 타격이 큰 사람이 있고
    이후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판단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든 것에 이유와 원인이 있듯, 그들에게도 이유가 있고,
    코로나19는 그런 이유들이 드러나는 현장인 것 같다.
    만인 대 만인의 투쟁도 재난유토피아도 아닌, 우리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는 현장.
    인디언샘 글 잘 읽었습니다^^

  • 2020-03-12 14:55

    1976년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입니다.
    유의해서 보셔야 할 게 책 제목이 "~" (따옴표)입니다. 즉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용문이라는 거죠.
    한 마디로...
    뭣이라...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구? 그거 인종주의의 담론인디... 뭐 그런 거죠.
    공부를 찬찬히 해봅시다. 질문도 끈질기게 밀고 나가보구요.

  • 2020-03-12 15:55

    바로 읽어보고 싶네요.
    여러가지 의문들 앞에서 막막한 요즘 더 복잡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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