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십대의 탄생] 북콘서트 현장 – 규문편
송우현
2019-06-15 23:03
749
길드다의 세 맴버 고은 동은 지원이 쓴 [다른 이십대의 탄생]이 출간되고 다양한 곳에서 북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고, 앞으로도 돌아다닐 예정이랍니다.
6월 14일에는 대학로에 위치한 고전비평공간 규문에 다녀왔습니다!
규문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 중에 학교 선생님이 계신데, 그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친구들이 와주었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나이이니 좋은 것 같습니다.
아참, 이번 북콘서트에는 동은누나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두명이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즉흥적으로 최근에 [청년, 니체를 만나다]를 쓰신 정건화씨가 함께 참여했어요. 문탁에서도 북콘서트를 진행했었죠! 어쩌다보니 합동 북콘서트를ㅎㅎ..
고은누나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길드다의 활동들과 공동체 생활과 길드다 활동을 하면서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었습니다.
지원이형도 본인의 이야기를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초반엔 긴장을 많이 하더니 나중에는 청산유수..^^
건화형도 본인의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전부터 느꼈지만 지원이형의 삶과 닮은 부분이 많았어요. 음악을 했었다는 것, 그중에도 베이스기타를 쳤었고, 군대를 기점으로 인문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 재밌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는 독서토론 동아리 친구들이 자기소개와 짧은 감상평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 들어준 것 같아서 기뻤답니다. 다들 귀엽고 재밌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열렬한 싸인회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죠? 인기 작가들의 삶이란...
이후에도 규문의 선생님들과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공동체의 결이 다른 부분들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그렇게 무사히 마치고 잘 돌아왔답니다!
다음 북콘서트는 6/30일 우주소년에서 열린답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이상 리포터 송우현이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1749 |
12월은 에세이의 달, 에세이 데이에 초대합니다~
요요
|
2023.12.02
|
조회 936
|
요요 | 2023.12.02 | 936 |
1748 |
상추쌈 출판사에서 온 선물: <안녕, 모두의 바다>
요요
|
2023.11.06
|
조회 352
|
요요 | 2023.11.06 | 352 |
1747 |
문탁네트워크 읽고쓰기 1234에 초대합니다~ (8/25,26)
(4)
고은
|
2023.08.17
|
조회 2178
|
고은 | 2023.08.17 | 2178 |
1746 |
크리에이티브주역 발표회에 초대합니다~
봄날
|
2023.07.13
|
조회 2143
|
봄날 | 2023.07.13 | 2143 |
1745 |
문탁에서 고은의 인터뷰집 <함께 살 수 있을까> 축하자리를 가져요!!
동은
|
2023.06.20
|
조회 2109
|
동은 | 2023.06.20 | 2109 |
1744 |
고은 북콘서트 알려드려요. 서울서 크게 하는 모양이에요. 와우^^
문탁
|
2023.06.14
|
조회 2196
|
문탁 | 2023.06.14 | 2196 |
1743 |
복사기가 바뀌었습니다~
진달래
|
2023.04.24
|
조회 1969
|
진달래 | 2023.04.24 | 1969 |
1742 |
[나이듦연구소 봄강좌] 부처님의 마지막 여정, 『대반열반경』(4강)
기린
|
2023.03.15
|
조회 1085
|
기린 | 2023.03.15 | 1085 |
1741 |
북드라망 한뼘 리뷰대회 참여, 어떠세요?
요요
|
2023.03.06
|
조회 2056
|
요요 | 2023.03.06 | 2056 |
1740 |
문탁 공부방회원들이 '읽고 쓰기 1234'를 시작합니다^^
요요
|
2023.02.26
|
조회 571
|
요요 | 2023.02.26 | 571 |
1739 |
범문탁 1년 공부 추수해요 - 에세이 데이(들)에 초대합니다
(1)
요요
|
2022.11.23
|
조회 2583
|
요요 | 2022.11.23 | 2583 |
1738 |
[10월 봄날의 살롱] ME TOO 이후 어떻게 살고 계신지
봄날
|
2022.10.16
|
조회 733
|
봄날 | 2022.10.16 | 733 |
우아! 진정 저자 사인회의 모습니다@@
우현은, 기능적인 리포터일 뿐 아니라 냉정하고 무자비한 평론가이다.
지난번 문탁에서의 북앤톡 이후 피드백 시간에 서로 잘했느니 못했느니 하는 와중에 "모두 다 횡설수설 했잖아?"라는 짧은 문장으로 모두의 입을 닥치게 하더니,
이번 규문 피드백 피드백에서도 "둘 다 횡설수설했어"라고 간단명료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다른이십대의 탄생>의 북콘서트는 이 동네를 벗어나 더 많은 청년들과 '네트워킹'을 하는게 목적이다. 물론 책을 많이 팔면 금상첨화구. 그런데 딱 두 번 해보니 알겠더라. 이 북콘서트는 청년들에게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걸. 어떻게 짧은 시간에 조리있게, 임팩트있게 말할 수 있는가? 새로운 과제가 부여되었다. 크하하핫....^^
횡설수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로서 싸인하는 모습은 정말 있어 보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