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2019년 길위기금에게 일어난 일

노라
2019-12-30 17:33
370

 

청년들을 위한 <길위기금> 들어보셨나요? 

2015년에 만들어진 문탁만의 기금!!

 

2018년 12월 길위기금통장에는 1280만원의 돈이 남아 있었어요. 

우리가 1년동안 어떻게 사용했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요

 

1년동안 수입이 508만원이 있었어요.

모두들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청년들이 생각 날때 길위기금 통장(하나은행 정성미 441-910008-41705) 에 돈을 넣어주시지요.

 

인디언님 길드다 춘궁기 마감을 축하하며 보내주셨고, 서인이는 낭송대회 상금을 몽땅 넣었지요. 그리고 자룡는 <다른 아빠들의 탄생>  인세를 팍팍 넣어주셨지요. 고은이도 번 돈 중 거금을 팍팍 넣었네요. (뿔옹10,르꾸10,잎사귀10,여울아10,뚜버기20,인디언20,서인10,자룡50,고은50,노라10)  

이렇게 들어온 특별회비는 200만원으로 전체 수입의 40%를 차지한답니다.

 

그리고 지원이가 석운동에서 벌은 이익금 중에서 100만원을 보내주었어요. 북드라망 출판사에서도 거금 100만원을 보내주셨고요. (북드라망 출판사 책이 많이 많이 팔려야 되는데 ㅋㅋ)  글쓰기 강학원에서 지각비로 모은 돈 36만원을 보내셨네요. 이걸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ㅋㅋ. 그리고 축제때 고미숙샘이 보내주신 책을 팔아서 72만원을 모았답니다. 고맙습니다 곰샘!!

 

2019년 총 지출은 929 만원입니다. 

지금 문탁에서 제일 핫하게 움직이는 청년들이 <길드다> 친구들인거 아시지요? 이들이 지금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아마 길위기금의 덕이 아닐까요 ㅋㅋ  봄부터 길드다 친구들은 춘궁기(?)를 맞아 3달을 글쓰겠다고 하며 기금을 받아갔지요. 그리고 가을에는 길드다 공간을 리모델링 한다며 공사비를 청구했어요. 그리고 아주 멋진 공간을 만들어 냈어요. 길드다 625만원 (춘궁기 375만원+공사 250만원)  이것은 우리 지출의 약 67%나 된답니다.

 

또 문탁에서 공부하는 학비로 여러 친구들이 180만원을 신청했어요 (고은50,동은40,우현40,초빈30,새은20)  이것은 지출의 약 20%를 차지하지요. 다들 열심히 했다는 튜터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초희초빈새은 템플스테이 참가 비용으로 24만원을, 악어떼 졸업선물로 40 만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청년큐레이터 활동비 초희에게  6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알뜰하게 쓰고 남은 돈이 오늘 날짜로 860만원이네요.

박수!! 짝짝짝!!

 

내년엔 더 다양한 젊은 친구들이 지원하는 길위기금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이 북적북적이는 2020년을 기대하며

이상 '길위기금통장 이야기' 마칩니다

댓글 1
  • 2019-12-31 21:38

    오늘 읽은 루미의 시 한 구절입니다.
    "씨앗을 심으면 씨앗 창고는 비겠지만 밭에서 곡식이 자랍니다."
    씨앗만 그런게 아니라 돈도 그런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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