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먹으려고 간식을 사러
빵집 명장시대에 갔어요
포장안된 빵이 몇 종류 있었는데
들고 간 통에 들어갈 크기는 딱 두 종류
선택의 고통없이 사가지고 왔습니다

운동화. 장바구니. 이어폰.
이 삼종세트는 나의 필수 아이템으로
멀리 장보러 가는 길을 지루하지 않게,
발아프지 않게,
불필요한 비닐봉지 받지않게 도와주고 있다.
오늘도 그랬다.
요즘은 거의 차를 쓰지않아 자동차 보험료가 슬슬 아까워지고있다.
처분해야하나....고민이 된다.

읽기도 귀찮고 보지도 않던 이메일 몇 천개.
3개월 전 이메일만 지워도 지구를 살리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후 바로 작업 시작~~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메일함에 들어가 정리를 한답니다.처음에는 너무 많은 메일을 지우느라 힘들었지만,지금은 쓱 바로 정리한답니다. CO2감소에 전기소비도 줄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오늘은 뭐했는지 모르게 하루가 후딱 가버리네요.
특별히 실천한 것은 없어서 고민하다, 우리가 읽기에 좋은 기사 하나를 공유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04397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를 쓰신 홍수열 선생님은 국내 자원순환 분야에서 일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도 그렇고 이 분의 칼럼이나 글은 좋은 참조가 되지요.
기사는 홍수열선생님의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순환경제와 분리수거의 중요성, 재활용 산업의 공공화를 다루고 있는데요.
재활용 산업의 공공화 문제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3장의 문제의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도 시간 나실 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기사도 찬찬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오늘 캠핑 나왔어요. 불필요한 드라이브죠? --;; 그나마 멀리는 안갔어요...가평... (자꾸 작아지네요...) 일회용품 안쓰고 음식도 냉장고 파먹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감성캠핑 시대라 텐트도 알록달록 알전구로 예쁘게 꾸미고 난로도 피우지만 저희는 원래 생존형 캠퍼라... 흔한 난로도 불멍도 안했어요 오늘은 전깃불도 최소한으로 켜고 지냈습니다. 일찍 잘려구요 ^^;;;

1.오늘 간단히 옷정리했어요.
조만간 문탁 복계정에 올릴려고요.
자원 순환, 복벌고,.. 심플해진 옷장을 보니 안입던 옷들이 많더라구요. 당분간 쇼핑은 없다!

1. 자가용 이용하지 않는 하루를 보냈어요.
병원-아이 학원-놀이터-도서관-놀이터
버스를 타고 아이는 바람개비를 돌리며 다녔습니당~

2. 느티나무 도서관 3층에 물음표와 쉼표에 놀러가서, 고장난 머리핀과 머리띠를 고쳐왔습니다~
아이와는 지렁이텃밭에서 지렁이 찾기도 하고 왔구요~
동네를 누비며 재미있는 하루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