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읽기> 첫 세미나 후기

작은물방울
2021-03-05 23:18
251

기대하고 기대했던 <아무튼 읽기>가 시작되었다.

모인 친구는 모두 5명

문학을 통해 글쓰기를 해보겠다는 포부를 가진 우현 반장님

어렸을 적부터 문탁을 접속했던 원기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 세미나까지 신청한 수민

문학이 어렵다는 초희 그리고 나!

 

우리는 독수리 5형제? 파워레인저 처럼 완벽한 5인이 되었다.ㅋㅋㅋ

줌으로 진행하는 까닭에 약간 어색한 분위기였다. 나만 그런가.......? (저번 시즌에 항상 오프라인으로 만났던지라...그런듯도...)

지금 생각해보니 자기소개도 없이... 거두절미하고 <페스트>로 직행했다.

카뮈에게는 '부조리' '반항'이란 말이 항상 붙는 이유와

시대적 배경, 카뮈의 가난과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설명을 듣던 우현이는 니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역시 액팅!! 이 배출한 젊은 피 우현!! 이다.

 

각자가 읽은 느낌과 감동적인 구절들을 이야기했다.

수민은 숫자로는 도저히 공감하고 이해될 수 없는 일상에  대한 묘사를 꼽았다.  세월호 이후  사람들을 숫자로 이야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 숫자로는 결코 가늠할 수 없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잊었던 그 기억이 다시 생각나서 잠시 먹먹해졌다. 

 

초희는 페스트가 멈춘다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페스트를 극복할 것이라는 부분에서....

이후 페스트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더불어 희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나는 그 부분이 카뮈가 명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투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트>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원기는 예전에 방송에서 봤던 설민석의 강의에서 페스트는 바이러스가 아닌 나치라고 들었다고 했다.

과연 카뮈가 말하고자 하는 페스트!!!  그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이 책을 읽는내내 가져가야 하는 질문일 것이다.

 

다음시간에는 2.3부를 읽는다.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예상된다.(흥미진진~~~~)

그리고 등장인물의 성격도 꼼꼼하게 파악해서 읽어오시길... 바란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니

점핑하고 넘어갔던 자기소개도 잊지 말아야지~~

 

 

 

 

 

 

댓글 1
  • 2021-03-08 14:41

    점점 바쁘고 정신 없어지는 걸 보니 한해가 시작되고 있다는 게 실감 되네요ㅠ 그래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글쓰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알림]
[알림] 아무튼 읽기 첫 시간 공지
작은물방울 | 2020.09.29 | 조회 266
작은물방울 2020.09.29 266
[모집]
[모집] 2021 문탁청년세미나 <아무튼 읽기> : 까뮈에서 조지오웰까지 (8)
관리자 | 2021.01.16 | 조회 4016
관리자 2021.01.16 4016
34
아무튼읽기 <카탈로니아 찬가> 3번째시간 후기 (4)
초희 | 2021.05.19 | 조회 115
초희 2021.05.19 115
33
아무튼, 읽기 <카탈로니아 찬가> 두번째 시간 후기 (1)
윤수민 | 2021.05.17 | 조회 54
윤수민 2021.05.17 54
32
<아무튼 읽기 > 카탈로니아 찬가 첫후기 (2)
민원기 | 2021.05.09 | 조회 66
민원기 2021.05.09 66
31
<아무튼 읽기> 허클베리핀의 모험 마지막회차 후기 (2)
송우현 | 2021.05.03 | 조회 63
송우현 2021.05.03 63
30
<아무튼 읽기 > 허클베리 핀의 모험 2/3강 후기 (1)
민원기 | 2021.04.25 | 조회 85
민원기 2021.04.25 85
29
아무튼 읽기 <허클베리 핀의 모험>, 첫번째 모임 후기
윤수민 | 2021.04.13 | 조회 109
윤수민 2021.04.13 109
28
아무튼읽기 <자기만의 방> 1&2회차_후기 (2)
초희 | 2021.04.04 | 조회 117
초희 2021.04.04 117
27
<아무튼 읽기 > 페스트 3강 후기 (2)
원기 | 2021.03.21 | 조회 106
원기 2021.03.21 106
26
<아무튼 읽기> 두번째 시간 후기 - 신개념 자기소개와 소년만화 페스트 (1)
송우현 | 2021.03.12 | 조회 232
송우현 2021.03.12 232
25
<아무튼 읽기> 첫 세미나 후기 (1)
작은물방울 | 2021.03.05 | 조회 251
작은물방울 2021.03.05 251
24
아무튼 읽기 첫 시간 공지입니다 (1)
작은물방울 | 2021.02.25 | 조회 170
작은물방울 2021.02.25 170
23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마지막 메모와 마지막 시간 후기 - 윤수민 (6)
윤수민 | 2020.12.22 | 조회 177
윤수민 2020.12.22 177
22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메모
micales | 2020.12.15 | 조회 112
micales 2020.12.15 112
21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메모 (1)
micales | 2020.12.08 | 조회 220
micales 2020.12.08 220
20
20201201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후기
현빈 | 2020.12.07 | 조회 168
현빈 2020.12.07 168
19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두번째 메모 - 윤수민
윤수민 | 2020.12.01 | 조회 118
윤수민 2020.12.01 118
18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메모 (1)
Micales | 2020.12.01 | 조회 129
Micales 2020.12.01 129
17
아무튼 읽기 후기-'오만과 편견' (1)
Micales | 2020.11.30 | 조회 146
Micales 2020.11.30 146
16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첫번째 메모 - 윤수민
윤수민 | 2020.11.24 | 조회 144
윤수민 2020.11.24 144
15
1984 마지막 시간 후기 그리고 <길드다>와 만남 (2)
작은물방울 | 2020.11.21 | 조회 149
작은물방울 2020.11.21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