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다 아젠다 5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메인 이슈는 기후위기입니다. 아니, 기후위기의 딜레머 입니다.

한길이와 지원이는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재료를 사서 요리를 해먹을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자주 처한다고 하네요.

옆에서 우현이가, "선집도 비슷해요"라고 대답합니다.

재료를 사다 음식을 해먹기 힘든 1인 가구의 청년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삶이란, 한낱 공허한 구호에 불과한 것일까요?

고은이의 글을 읽고 같이 고민해봅시다.

에코첼린지 팀이 대안을 제시해주면 더 감사하겠구요.

이번호의 사장잡설은 스쿨미투입니다. 

이제 페미니즘 문제는 단연코 이슈 오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해완이가 쿠바에서, 아니 멕시코에서 <쿠바통신>을 보내왔습니다.

여름에 잠깐 한국에 나왔던 해완이는 쿠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직도 멕시코에 있다고 합니다.

해완이에 따르면 학교는 10월 말에 무슨 일이 있어도 시작한다는데, 멕시코에서 쿠바로 가는 비행기는 12월에나 있을 것 같다네요. 그렇다면 11월에 미국 마이애미로 건너가 쿠바행 비행기를 타야 하지만 만약,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그것도 장담할 수 없대요.

그렇게 먼 쿠바, 체 게바라의 쿠바,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  그 혁명의 청년기에 청년이었던 쿠바의 하숙집 아저씨와 아줌마의 따뜻하고 슬픈 사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글입니다.

그 밖에도 얼마전 골목의 청년들이 회동한 이야기

언제나 좋은 고은이의 필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젠다 5호 맛보기는 여기를 클릭: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lUkAKX4v3jqlr7GPE2WGBbmGiWor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