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산품> 2회차 회의록

상익
2019-08-30 21:49
557

공산품 2차 회의록 190825

참석: 동은, 지원, 안나, 영, 영빈, 상익, 재영, 고은

Check-in

!다음 사람만 리액션 해보기!

안나: 감자튀김 많이 드세요 #checkin

재영: 오늘 아무 것도 안 먹어서 감자튀김이 맛있다. 오늘 늦지말아야지 결심하고 잠깐이라도 슈퍼맨이 돼보자고 해서 했는데, 뭔가 가끔 그러면 좋은 것 같다. 힘이 났다. #checkin

상익: 일요일마다 슈퍼맨이 되면 좋겠네요. 어젯 밤이 여름 밤이 아니라 가을 밤 같아서 좋았다. #chckin

동은: 저도 그랬습니다. 여름이 다 지나갔나봐요. 저번주 끝날 때 기대가 됐는데, 오늘 시작이 불안해진 기분이네요.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chckin

고은: 저도 갈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오니까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인 것 같아서 다음주에는 많겠죠…? 요즘에 가을 날씨여서 너무 행복한 것 같다. 1년중에 가을을 제일 좋아해서… 아침 저녁으로 콧물을 많이 풀기는 하지만 하늘이나 냄새가 너무 좋아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chckin

영빈: 저는 아직 낮에 더워서, 낮에는 나가기가 싫고, 밤이 좋아요.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맛있습니다. #chckin

영: 저도 아메리카노가 맛있는 것 같고, 내일 시작인 어떤 행사가 있는데, 그 일이랑 이것저것 겹쳐서 너무 바쁘지만 오늘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적은 인원으로 집중력 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chckin

지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리액션 하는 체크인도 이상하네요. 끝! #chckin

안나: wow!

 

오늘의 체크아웃은 짝꿍이 대신 말해주는거 해보기

 

Deep Essence Tool

Stories 와 Spirits

어떤 일을 하며 자기가 앞으로 할 일을 떠올려볼 때 막연할 때가 있는데, 그것에 대한 근거를 잡아주기 위한 툴입니다. 공산품을 하기 까지 있었던 일들을 Stories 에 적는다. 구체적이면 구체적일 수록 좋다. 그 Stories 에 원인이 되는 것을 Spirits에 쓴다. 그리고 그룹핑한다.

본격적인 피자툴: Purpose -> Values -> Assumptions -> Structure -> Action&Behavior

공산품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 목적은 무슨 가치가 있는가? 어떤 현실적인 추정이 가능한가? 어떤 구조로 이 일을 할 것인가? 그럼 우린 구체적으로 무슨 행동을 할 것인가?

“같이” 라는 것에 대해서 / “관계” 에 대해서 .. 등등등 피자툴 전지 참고

.

피자툴로 5시 30분이 된 상황에서

명식: 다음주에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를 논해야 할 것 같다. 이미 어느정도 이야기를 했고, 위태롭지만 토대가 있긴 하다. 근데 이 토대가 공고해질 수록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설령 오늘 모두가 결석을 안 하고 왔더라도, 나중에 이견이 생길수도 있다. 그래서 그 타이밍을 땅겨도 괜찮겠다. 맞춰간다는게 전제라면 결국 맞춰가는 것은 다르지 않다.

고은: 언어가 달랐기 때문에 언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번주에 했던 것과 많이 다른지를 잘 모르겠다. 왜 그러냐면 언어로 맞추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좀 든다. 뭔가 공부를 할 때와 일을 할 때에 맞춰가는 것이 다른데… 지금 이 작업이 더 이상은 좁힐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사후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닐까? 이제 그런 단계로 접어들면 되지 않을까?

영: 동의하지만 지난번과 같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한다. 이렇게 어떤 단어를 빼고, 넣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은 필요한 문제이다.

그럼 다음주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 Action&Behavior 를 정해보자!

확 가보는 무언가를 해보는 것! 을 해보자.

이를테면 비재현적인 우유곽을 4팀이 나눠서 만들기. 각자가 정의한, 집중할, 비재현을 정하고 해보기!

푸코를 읽었을 때 나온 항해를 가지고 명식이 뻥튀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항해는 그 것을 구체화하는 것에 도움이 될것이다. 비재현보다는 항해로 해보면 어떨까? 

 

Check-out

영빈: 다음주부터 화이팅

영: 피자툴 해야됐다고 생각하고, 만족합니다

안나: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명식: 배가 좀 이상하다

지원: 잘 해보면 좋겠습니다

동은: 오늘 사람이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뭘 하려고 하는지 정리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시간 기대돼요. 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재영: 별탈 없으면 이번주에 공익근무 끝나는데, 공익근무 끝난 후에 제 인생이 기대됩니다.

상익: 공산품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고은: 피자툴이 지난주와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했던거는 제 말 뒤에 붙여준 사람들이 더 잘 설명해준 것 같고, 그 말 자체는 과한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시간에 끝나고, 다음시간에 할 것이 정해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  *  *

앞으로 약 2주간은 주제를 정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discover 주간입니다(자세한 사항은 후기에 추가하도록 할게요). 공산품의 윤리와 전체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해보는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일정표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첨부합니다. 

 

3회차 공산품은 '재현' 개념에 대해 복습하고, "재현적이지 않은 우유곽"을 조를 나누어 빠르게 만들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3회 반복하는 TEST를 진행합니다. 

1-4회차 DISCOVER 우리가 어떤 주제로 무엇을 만들지를 고민하고, 리서칭하고, 테스트하고, 정하는 기간입니다. 

5-8회차 DEFINE 우리가 정한 주제를 좁히고,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공통의 합의를 도출하고, 이해하는 기간입니다.

9-12회차 DEVELOPE 좁혀진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기간입니다. 

13-18회차 DELIVER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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