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자와 신이치/고쿠분 고이치로 <철학의 자연> 시작! P18단어와 해석

띠우
2021-10-31 23:31
309

p18~23 단어와 해석

 

だいてんかん [大転換]

れんごう [連合·聯合]

コンセンサス [consensus] 의견 일치, 동의, 합의.여론.

せろん [世論] 여론

せつぞく [接続]

たいしゅう [大衆]

さよく [左翼]

まがりかど [曲(が)り角] 길모퉁이. (=かわりめ)전환점, 분기점.

けいい [経緯]

こうりょう [綱領]

そぐう [適う] (보통, 否定형으로) 어울리다; 걸맞다.

いかす [活かす] 소생시키다.

タスマニア Tasmania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의 최소의 주, 태즈메이니아

せんきょ [選挙]

ねざす [根差す] 뿌리내리다, 기인(基因)하다

ねこぎ [根こぎ·根扱ぎ] déracinement (나무나 풀 따위를) 뿌리째 뽑음.

ねつき [根付き]뿌리 내림, 뿌리 박음.

かくだい [拡大]

しょくしゅ [触手]

コネクショニズム [connectionism]연결주의. 인공 신경망을 사용하여 인지적 능력을 설명하려고 하는 심리철학의 이론

ひょうそう [表層] ↔ しんそう[深層]

ぜんと [前途]

こくせい [国政]

すぐれる [優れる]우수하다, 훌륭하다.

しんどう [神道] 신도. 신의 도리, 영묘(靈妙)한 도리

フェイズ phase 양상, 국면. (변화나 발달 과정 등의) 단계.

デメリット demerit 결함. 단점. 불리한 점. 폐해.

かえりみる [省みる] 헤아리다. 돌이켜보다, 반성하다.

かげをおとす [影を落とす]그림자를 나타내다.그림자가 지다;불행·불안 등을 초래하다

 

パーマカルチャー Permaculture라는 말은 1970년대에 호주 남부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살았던 데이비드 홀름 글렌과 빌 모리슨이 만든 조어이다. 두 사람에 의하면 최초 그 말은 영구(permanent)와 농업(agriculture)을 조합 「영속하는 농업」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キアスム 키아스무는 나카자와 신이치의 사상과 사물의 관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것은 원래 현상학자 메를로 퐁티가 만든 말인데 정신과 육체, 주체와 객관이라는 데카르트 이후의 철학에서 이원론을 극복하려고 한 것이다. 원래 현상학이라고 하는 학문 자체가 그러한 요소를 가지는데, 이를 「교차, 얽힘」이라고 번역하면 된다. 주관과 객관의 융합된 상태라고 생각해도 좋다.

 

United Tasmania Group 녹색당 하면 독일녹색당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녹색’ 가치를 표방한 최초의 정치세력은 1972년 호주 통합태즈매니아 그룹(the United Tasmania Group)과 뉴질랜드 가치당(the Values Party)에서 출발했다. 이후 영국과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로 확산되어 현재 100여개 나라에서 300명 이상의 녹색당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1. 나카자와 신이치 『일본의 대전환』 집영사신서, 2011년.

주2. <그린 액티브> 나카자와 신이치, 미야다이 신지, 이토 세이코, 마에키 타미야코가 발기인이 되어 만들어졌던 ‘녹색의 의식’을 공통항으로 결합된 네트워크. 나카자와 신이치가 대표로 일한다. 이 대담후인 2021년 2월 13일에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주3. 대담후인 2012년 7월 9일에 ‘녹색당’으로써 정식으로 발족. 공동대표는 하세가와 우이코, 코우사카 마사루, 스구로 나오, 나카야마 히토시 4명)

주4. ‘항구적인permanent'과 ’농업agriculture'를 합친 조어로, 환경순환형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하는 사상.

주5. (1909~1943년) 프랑스 철학자. 노동자의 형편을 함께 나누려고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하면서 사색을 깊게 한다. 1936년 스페인 내전에 즈음하여 레지스탕스 운동, 제2차 세계대전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가. 저서로는 『중력과 은총』 등.

주6. 펠릭스·가타리 『세 가지 생태학』 스기무라 마사오키 번역, 범우사 라이브러리, 2008년

 

 

p18~23해석 띠우

 

제1장 원자력시대에서 선사철학으로

 

그린 액티브와 또 하나의 국제주의

 

나카자와 - 고쿠분씨와 이런 시기에 ‘3·11이후의 시대에 철학이 사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테마로 이야기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다. 우선은 지금 우리들이 준비하고 있는 운동체 이야기를 해봅시다. 나는 『일본의 대전환』 중에 일본에서는 ‘녹색당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썼습니다. 그것을 실현하려고 생각하고 지금 설립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그린 액티브’입니다. 이것은 ‘당’이라기보다도 연합체적인 네트워크의 명칭입니다. 지금 중심이 되고 있는 멤버는 나와 미야타이 신지씨, 이토 세이코씨, 마에키 타미야코씨 네 명입니다만 그 주변에 실제로 많은 사람이 관계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에 의한 ‘녹색’ 의식에 의해서 맺어졌던 조직체를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우리들처럼 제1차 산업의 재생을 기초로 삼았던 새로운 경제와 지역사회 형태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면, 미야다이씨처럼 ‘합의 회의’라는 것을 만들고 가상여론을 리얼공간으로 접속하는 인터페이스양식을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토씨처럼 대중적인 의사를 신체운동으로써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데모 형태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운동단위가 연결된 네트워크 안에서 어떻게 ‘녹색당 같은 것’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이것이 언젠가, 일본의 ‘녹색당’으로 성장해가겠지요.

 

고쿠분 - 과연. 그렇다면 ‘녹색당 같은 것’이라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나카자와씨는 유럽 ‘녹색당’의 역사를 조사해가는 동안에, 거기에서 조금 위화감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만, 그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가요?

 

나카자와 - 유럽의 ‘녹색당’은 1968년의 좌익운동이 커다란 전환점을 경험하고, 그로부터 나왔던 경위도 있었고, 예전 사회당에 환경의식을 플러스했던 정당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독일 ‘녹색당’의 사상이나 강령등을 보면 ‘이것은 일본에서는 걸맞지 않구나’라고 생각하는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자연관을 보더라도, 유럽의 에콜로지 운동은, 인간과 자연을 한번 끊어버렸던 것에서 재통합하려고 하는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나, 일본인의 자연관에서는 애초에 인간과 자연은 절단되지 않습니다. 절단되지 않고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접속을 형성해왔던 전통이 있습니다. 나는 『일본의 대전환』 안에서 이 접속 구조를 ‘키아스무(교차)’라고 불렀습니다만 ,그러한 일본인의 자연관을 소생시켜 운동을 하는 데는 어떻게 해도 독일 ‘녹색당’의 좌파적인 사고를 그대로 채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녹색당’의 역사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해보면, 그 기원은 유럽이 아니고,태즈메이니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72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주 선거를 향해서 결성되었던 ‘United Tasmania Group’이 발전해서 ‘녹색당’이 된 것이 최초인 듯 합니다. 태즈매이니아나 뉴질랜드의 ‘녹색당’ 발상의 배후에 있는 것은 아무래도 ‘지속가능농업’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의 ‘녹색당’등은 마오리족의 말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운동 이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그린 액티브 운동이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의 ‘녹색당’과 태즈매이니아나 뉴질랜드의 ‘녹색당’과 어느 쪽에 가까울까 말하면, 후자 쪽이겠지요. 선주민적인 자연관, 세계관에 뿌리내린 환경정당이라는 의미이니까, 아무래도 ‘녹색당’의 명칭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국제 운동의 의미도 변해 왔습니다. 유럽 ‘녹색당’에는 제1인터내셔널부터의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국제적 연대 사상이 배후에 있습니다. 그것은 시몬 베유의 말을 사용하면, 지역사회, 자연환경으로부터 ‘뿌리뽑힘’(deracinement)당했던 사람들, 노동력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 인간들을 재결합하는 운동이라고 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지역에 뿌리내렸던 의식에서 출발한다면, 지구상의 어딘가 장소에서 ‘뿌리내림’을 했던 사람들의 국제 연대라는 것이 됩니다. 지역에서 출발해서, 글로벌로 확대하는 자본주의의 촉수를 여기저기서 절단하는 단위를 형성해 간다. 이 단위를 화폐경제적인 연결주의의 표층적 공간이 아니고 심층의 공간에서 묶는 것으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국제주의를 전개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전례가 있지 않았으니 앞길이 요원하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고쿠분 - 유럽에서 말하면, 프랑스 ‘녹색당’은 아직 일본의 옛날 사회당 같은 느낌도 있지요. 물론 그러한 당이 국정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나카자와씨가 말한 것처럼, 그것을 일본에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나카자와 - 그렇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펠릭스·가타리같은 사람이 노년에 프랑스 ‘녹색당’에 들어간 것의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속에서 『세 가지 생태학』이라는 우수한 작품도 썼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굳이 그러한 실천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에 나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유럽 지식인 중에서도 펠릭스에게는 개인적인 깊은 공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펠릭스는 일본의 신도랄까 애니미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나와는 그런 이야기만 하고 있었는데, 그런 그가 인생의 최후의 국면에서, 여러 가지 단점도 헤아리지 않고 그러한 실천적인 운동에 들어갔다고 하는 것이 3.11이후의 나의 행동 안에도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3
  • 2021-11-01 00:30

    哲学自然 p.23~26

    꼭지

    げんぱつ [原発]

    げんしりょくはつでん [原子力発電]

    しんこう [信仰]

    ぞうお [憎悪]

    まっしょう [抹消]

    だいてんかん [大転換]

    かんめい [感銘·肝銘]

    であい [出会(い)·出合(い)] 1.처음으로 만남, 마주침. (=めぐりあい) 2.고어 남녀의 밀회.

    (=あいびき) 3.(강·골짜기 따위의) 합류점.

    みごとに [見事に] 멋지게, 훌륭하게

    むかし [昔] 1.옛날;예전 2.10년의 세월;과거 10년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じょじょに [徐徐に] 서서히; 천천히; 점차; 점점.

    こうかい [後悔]

    はた-す [果たす] 1.완수하다;다하다 2.숨통을 끊다;죽여 버리다 3. 죄다 …해 버리다

    かくエネルギー [核エネルギー]

    てってい [徹底]

    まず [先ず] 1.우선 2.최초에;첫째로 3.대체로;아마도

    ごうりせい [合理性]

    ぎろん [議論]

    おさ-える [押(さ)える·抑える·圧える] 1.누르다 2.억압하다;꺾다 3. 억제하다;막다

    : おさえておく 눌러 놓다, 확보해두다, 기억해 두다

    ※ 大島堅一 おおしまけんいち

    ぜんてい [前提]

    けいさん [計算]

    ぎじゅつかいはつ [技術開発]

    りっち [立地]

    たいさく [対策]

    じっそくち [実測値]

    かりょく [火力]

    すいりょく [水力]

    たかくつく [高くつく] 비싸게 치이다[먹히다].

    バックエンド back-end 연구 개발 등의 최종 단계. 핵연료 사이클의 종말 과정.

    ほうしゃせいはいきぶつしょり[放射性廃棄物処理]

    そんがいばいしょう [損害賠償]

    わりにあう [割(り)に合う] 수지가[채산이] 맞다; 이익이 되다.

    いじ [維持]

    たんてき [端的]

    みちびく [導く] 1.인도하다, 이끌다. 2.안내를 하다, 데리고 가다. 3. 지도하다, 가르치다.

    いっぽ [一歩]

    すす-む [進む] 1. 나아가다 2.진출하다 3. →すすめる

    き-める [決める·める·定める]

    ふみこ-む [踏(み)込む] 1. 발을 들여놓다;빠지다 2. 예고나 허가 없이 어떤 장소·건물 등에 마구 들어가다;뛰어들다 3.밟아서 집어넣다

    あきらかにする [明らかにする] 분명히 하다; 밝히다.

    こうえん [講演]

    さんしょう [参照]

    さんこうになる [参考になる] 참고가 되다.

    まさしく [正しく] 바로; 틀림없이; 확실히

    とりくむ [取(り)組む] 1.맞붙다. 2. 대전[대진]하다, 싸우다. 3.(비유적으로) …과 씨름하다, 몰두하다.

    せいのうけん[生能権]

    たいようけん [太陽圏]

    むりやり [無理遣り·無理矢理] 억지로 강행하려는 모양.

    の-べる [述べる] 1.말하다;진술하다 2. 기술하다

    うちゅうくうかん [宇宙空間]

    ちひょう [地表]

    わずか [僅か·纔か] 1.얼마 안 되는 모양 2.조금;약간 3.불과

    ものすご-い [物すごい·物凄い] 1.무섭다 2. 끔찍하다 3.굉장하다;대단하다

    そとがわ [外側]

    それゆえに [それ故に] 그런 고로.

    けっして [決して] 결코, 절대로. (=絶対(ぜったい)に)

    원발신앙과 ⌈증오성⌋의 말소

    고쿠분 ― 나는 3⦁11이후, 원발에 대하여 생각하는 중에 나카자와상의 『일본의 대전환』과 만나고,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거기에는, 원발의 문제에 대하여 철학자가 생각해야할 것이 훌륭하게 씌여져 있었죠. 실은, 나는 옛날부터 에코로지에는 상당히 관심이 있었고, 원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해온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게 많은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서서히 관심을 잃어 버렸죠. 지금은 그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자기나름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지금 원발의 문제, 핵에너지 문제를 철저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발의 문제를 생각하는 위에서는, 우선 경제적 합리성의 논의를 보류해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오시마겐이치상이 2011년에 『원발의 코스트』(주7)라는 훌륭한 책을 출판시켜 두었습니다. 그것을 읽으면 원발이 얼마나 경제적 합리성에 반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이 싸다고 말해져 온 것은, 비현실적인 전제에서 모델계산해 왔기 때문이거니와(주8), 기술개발이나 입지대책의 비용을 포함시킨 실측치이라면 원자력은 화력이나 수력에 비해 비싸게 쳐져 있죠.(주9) 더구나 이것은 백엔드(방사성 폐기물의 처리비용)를 포함시키지 않은 계산 이었고, 그것을 포함 시키기도 하고(주10), 거기에 사고에 의해 발생할 듯한 손해배상비용의 경우까지 생각하면, 이제 너무 수지가 맞지 않습니다. 원발을 유지한다는 것은 단적으로 손해예요. 그렇기에, 경제적 합리성의 시점만이라도, 원발을 이용할 수는 없다고 하는 결론은 이끌어 집니다.
    그러나, 더 한층 일보 나아갈 필요가 있다. 라고 말하는 것도, 경제적 합리성의 관점에서는, 만약 원발이 코스트 저렴이 된다면 이용해도 좋지 않을까? 라고 말하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경제적 합리성의 의논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후에, 더 한걸음 발을 들여 놓고서 핵 에너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되죠. ⌈핵 에너지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히는 〈핵 에너지 존재론〉이랄까, 그러한 의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3⦁11후에 , 원발에 대하여 몇 번인가 강연을 하거나, 글을 쓸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거기에는 언제나 두가지 참조점이 있었는데, 한가지는 하이데거의 기술론, 또 한가지가 나카자와상의 『일본의 대전환』이었죠. 하이데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째서 나카자와상의 책이 참고가 되었는가 말한다면, 이 책은 바로 〈핵 에너지 존재론〉에 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카자와상은, 핵 에너지 이용이란, 인간이 사는 것이 가능한 생능권에는 존재할 수 없는 태양권의 에너지를 무리하게 그곳에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주11) 인간은 우주공간에서는 살아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지구에 살고 있다고 해도, 인간이 사는 것이 가능한 생능권이라고 하는 것은 지표 뿐, 게다가 정말로 작은 부분뿐입니다. 결국 인간이 사는 것리 가능한 생능권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금찍히 많은 조건이 있죠. 그리고 핵 에너지는 그 조건의 외측에 있죠. 그런고로, 생능권의 내부에서는 결코 처리 불가능한 리스크를 가져온다고 이유입니다. 이것은 〈핵 에너지 존재론〉 으로서 결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7) 오오시마 겐이치 『원발의 코스트』 이와나미 신서, 2011년.
    (주8) 전기사업 연합회는 발전 코스트의 계산에 맞춰, 모델플랜트의 운전년수를 40년, 설비 이용률을 80퍼센트로 하고 있다. 원발은 노후화하면 중대사고가 일어나는 리스크도 높아지기 때문에, 30년을 일어난 시점에서 특별한 규제를 받는다. 또 원발의 설비이용률은 실적으로 보면 70퍼센트 정도이다. 따라서 이 전제는 원자력의 발전 코스트를 작게 보여지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또한 모델계산에서도 조건에 따라 원자력은 화력보다 비싸게 치인다. (오오시마 겐이치 『원발의 코스트』 이와나미 신서, 2011년, 92-96페이지) (고쿠분)
    (주9) 실적치로 발전 코스트를 계산하면, 1킬로와트 쯤, 원자력은 10.25엔, 화력은 9.91엔, 수력은 7.17엔이 된다.(『원발의 코스트』 98-114페이지) 더욱 다짐하기위해 기록해 둔다면, 이 원자력의 발전 코스트는 백엔드코스트(방사성 페기물 처리비용)을 포함하지 않고 계산한 숫자이다.(고쿠분)
    (주10) 정부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백엔드 사업의 비용으로 18조 8천억엔이라는 시산을 내 놓았다. 이 숫자도 이미 막대하다. 하지만, 그 계산에 있어서는 많은 코스트가 명백히 제외되어 있다. 일례를 들면, 거기에서는 어쩐지 여섯군데 재처리공장에서의 재처리 코스트만을 계산하고 있다. 여섯군데 재처리공장에서 처리하는 것은 원발에서 나온다고 되어있는 사용한 핵연료의 반분의 양에 지나지 않는다. (오오시마 겐이치 『원발의 코스트』 114-128페이지) (고쿠분)
    (주11) ⌈원자로 내에서 일어나는 핵분열 연쇄반응은, 생능권의 외부에 있는 태양권에 속한 현상이다. 그래서 이 「(원자)로」를 태워서 발전을 일으키는 원자력발전은, 생물의 살아가는 생능권의 내부에, 태양권에 속한 핵반응의 과정을 「무매개」대로 가지고 들어와서, 에너지를 꺼내려고 하는 기구로서, 석탄이나 석유를 사용했던 다른 에너지이용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나카자와 신이치 『일본의 대전환』 集英社신서, 2011년, 22페이지).(고쿠분)

  • 2021-11-01 04:54

    11-15쪽 뚜버기

     

    収(おさ)める

    同日(どうじつ)

    東北地方(とうほくちほう) 太平洋沖地震(たいへいようおきじしん)

    津波(つは)

    沿岸部(えんがんぶ)

    襲(おそ)う 1.습격하다;덮치다 2. 느닷없이 방문하다 3.옷을 받쳐입다

    冷却水(れいきゃくすい) 循環(じゅんかん)  

    核燃料(かくねんりょう) 

    放射性(ほうしゃせい) 物質(ぶつしつ)

    大気(たいき) 海水(かいすい) 

    流出(りゅうしゅつ)

    全容(ぜんよう) 전용, 전모, 전내용.

    大転換(だいてんかん)

    連載(れんさい) 開始(かいし)

    原子力発展(げんしりょくはってん)

    着手(ちゃくしゅ)

    苛(さいな)む 들볶다;괴롭히다・꾸짖다;책망하다

    手掛(てが)かり 단서, 실마리 

    掴(つか)む 잡다. (손으로) 쥐다, 붙잡다. 손에 넣다, 수중에 거두다.

    遡(さかのぼ)る 거슬러 올라가다.

    惹(ひ)かれる (마음 등이) 끌리다.

    鵜呑(うの)みに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삼키듯) 통째로 삼킴; 전하여,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받아들임.

    どうやら 아무래도, 아마, 다분히.

    退屈(たいくつ) 지루함, 심심하고 따분함, 무료함, 싫증남, 주니남.

    拙著(せっちょ) 졸저

    光栄(こうえい) 광영, 영광

    滞(とどこお)り 정체함; 막힘; 밀림.

    取(と)り除(のぞ)く 없애다, 제거하다.

    抜(ぬ)かりない 빈틈없는

    読(よ)みあさる 이리저리 뒤지며 이 책 저 책을 읽다, 닥치는 대로 읽다.

    携(たずさ)わる (어떤 일에) 관계하다, 종사하다. 

    当日(とうじつ) 臨(のぞ)む

    勤(つと)め先(さき) 근무처, 직장

    たま美術(びじゅつ)大学(だいがく) 

    非常勤(ひじょうきん)講師(こうし)

    立(た)ち話(はなし) 서서 이야기함; 또, 그 이야기.

    絡(から)む 얽히다, 얽매이다.

    こな-す [熟す] 잘게 부수다・소화시키다・음식을 새기다

    数(かず)ある 수많은

    思弁(しべん)

    合(あ)わせて 합해서;모두・겸해서;아울러 

    地元(じもと) 자기의 생활[세력] 근거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

    小平市(こだいらし) 

    強引(ごういん) 반대를 물리치고 억지로 하는 모양

    雑木(ぞうき)

    玉川(たまがわ)上水(じょうすい) かつて江戸市中へ飲料水を供給していた上水(上水道として利用される溝渠)であり、江戸の六上水の一つである。

    遊歩道(ゆうほどう)

    貫(つらぬ)く 관통하다, 꿰뚫다, 가로지르다.

    都道(とどう) 도쿄도에서 관리하는 도로

    憩(いこ)い場(ば) 휴식처

    斬(き)り倒(たお)す 베어 쓰러뜨리다[넘기다].

    立(た)ち退(の)き 떠나감, 물러감, 퇴거.

    府中街道(ふちゅうかいどう) 整備(せいび) 延長(えんちょう)

    憤(いきどお)り 분노

    立(た)ち上(あ)げる (組織を)創設する。創始する。

    心掛(こころが)けた 유의(留意)하다, 명심하다.

    気軽(きがる)な 가벼운, 소탈한

    幸(さいわ)い

     

    이 책에 수록된 것은 나카자와 신이치씨와 제가 2012년 1월, 6월, 8월, 12월의 전체 4회에 걸쳐서 행한 대화의 기록이다.

    대화의 출발점에는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있다. 같은 날 오후에 발생한 동북지방 태평양해역 지진은 거대한 진파를 발생시키고 진파는 동북 각지의 연안부를 덮쳤다. 피해를 입은 지역에는 동경전력이 관리하는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었다. 지진과 진파에 의해 전력 공급이 끊어진 원전은 냉각수의 순환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핵연료는 멜트다운을 일으켰다. 대량의 방사성물질이 대기와 바닷물에 유출되었다. 피해규모의 전모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나카자와씨는 이 사고를 입고 바로, 나중에 <<일본의 대전환>>이라는 책으로 묶인 논문의 연재를 개시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류학자, 철학자인 나카자와씨는 이과 출신이다. 나카자와씨는 원자력발전의 원리나 물리학을 맹렬히 다시 공부했다고 한다. 게다가 원자력발전이라는 기술을, 완전히 새롭게 철학적인 관점에서 위치지었다. 나카자와씨는 이른바 이 기술의 존재 자체를 묻는 <원자력발전의 존재론>이라는 과제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사고 뒤,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라는 기분에 들볶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전문으로 하는 철학 속에서 도대체 뭘 하면 좋을까, 그 실마리가 손에 잡히지 않고 있던 나는, 독자로서 원자력기술을 근원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사고하는 나카자와씨의 철학적인 힘에 강하게 끌렸다. 물론 나카자와씨가 말하고 있는 것을 그냥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니다. 원자력에 대면한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을 생각하기 위한 힌트를 나카자와씨의 논고에서 발견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여겨졌다.

     

    *

     

    그 나카자와씨로부터 대화 제안을 받은 것은 2011년말의 일이다. 나는 매우 놀랐다. 나카자와씨는 아마 같은 해 출판한 졸저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을 통해 내 일에 관심을 가져주신 듯 했다. 그것은 매우 영광스런 일이고 대단히 기뻤지만 불안도 있었다. 나는 저 나카자와 신이치씨와의 대담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까. 불안을 없애는데는 빈틈없는 준비를 하는 것 밖에 없다. 나는 나카자와씨의 책을 다시 읽고 원전에 관한 자료를 닥치는 대로 읽고, 청학에 종사하는 자로서 무엇이 가능할까를 계속 생각하며 당일에 임했다.

    사실 나는 나카자와씨와 면식이 있었다. 수년전까지 나는 나카자와씨의 이전 직장이었던 다미미술대학 예술학과에서 비상근강사를 담당했다. 그 때문에 나카자와씨와는 몇 번인가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서서 나눈 이야기 같은 것이다. 테마를 정하고 행하는 대담은 처음이었다. 당일, 나는 나카자와씨의 이야기를 잘 듣고, 내가 공부해 온 것을 토대로 나카자와씨와 대화했다.

    이렇게 끝난 제 1회의 대담은 대성공이었다. 놀란 것은 주위에서 듣고 있던 여러 명의 편집자분들이 대담이 끝난 순간, 뜻하지 않게 박수를 쳐 주었던 것이다. 나도 몇 번인가 대담수록을 했는데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 나카자와씨와는 무언가 서로 통한 느낌이 있었다.

    서로가 서로의 사고를 얽히게 하면서도, 자유롭게 전개할 수 있는 그런 장이 거기서 발생했다.

     

    *

     

    대답은 잡지 <at 프랑스>를 위한 것이었는데, 나카자와씨로부터 대담을 이대로 계속해서 책으로 하고싶다는 제안을 받들어, 연속 대담을 행하기로 정햇다. 대담은 준비가 대단했다. 나카자와씨로부터는 매회 새로운 숙제가 제시되고 나는 그것은 매회 열심히 소화시켰다.

    화제는 점점 넓어졌는데, 두 사람의 관심은 공통이었다. 그것은 새로운 자연철학을 구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철학에 있어서 ‘자연’이란 수많은 테마 중 하나는 아니다. 오히려 철학은 자연에 관하여 사고하는 것, 자연을 발견하는 것에 의해 시작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최초의 철학자들의 일을 ‘자연에 관해 말한 사람들’이라 부르고 ‘신들에 관해 말한 사람들’과 구별하는 것으로 그들을 정의하고 있다.

    물론, ‘자연’이라고 말할 때, 도대체 이 말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가가 최대의 문제이다. 거기에는 현상의 총체라는 의미도 있다면, 사물의 본성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런데 이 말을 어떻게 정의하든지, 새로운 자연철학은 ‘자연환경’이라는 의미에서의 ‘자연’도 끼워넣지 않으면 안 된다. 넓은 의미에서도 좁은 의미에서도 자연이 되는 것에 접근하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자연이 되는 것이 철학에 있어서 하나의 테마가 아니라 철학이라는 행위 그 자체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자연철학으로 구하는 두 사람의 대담의 시도는 철학의 자연 즉 철학의 본성을 탐구하는 시도이기도 할 것이다.

    물론 이런 거대한 문제에의 대답이 바로 나올 리는 없다. 그러나 언젠가의 힌트를 제시하는 것은 가능한 것은 아닌가라고 여긴다.

     

     

    또한 이 책의 시도는 사변적인 것에 머물지 않음도 아울러 강조해 두고 싶다. 나는 지금 살고있는 도쿄도 코다이라시에서 도도로 328호선 계획에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운동을 응원하고 있다. 계획은 50년 전에 책정된 것인데, 주민의 반대도 있고 그 뒤 오래 동결되어 있었다. 그런데 동경도는 수년전에 돌연 계획착수를 선언 그 뒤, 모양뿐인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의 의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억지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 도로는 총공사비 약 250억엔. 주민의 휴식처인 큰 잡목림과 다마가와 상수 산책길을 관통하여 480그루의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360미터 폭의 거대한 도로다. 약 220세대가 퇴거 대상이 된다. 도로예정지와 평행하게 달리는 후추가도의 정비나 연장은 전혀 생각지 않고 계획된 방식으로 일을 진행해가는 행정 방식에서 나는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민주주의란 무엇인 걸까, 그것에 관해서 다시 한번 여기서부터 생각을 다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한 결의를 가졌다.

    그때, 도도로 328호선문제를 알게 된 나카자와씨가 이 주민운동을 전면적으로 지원해 주게 되었다. 나카자와씨는 원전사고 뒤, <녹색 의식을 가시화한다>는 스로건을 아래 그린 액티브라는 네트워크를 창설했는데 그 지원을 얻으면서 코다이라시에서 나카자와씨와 나의 강연회도 개최했다.

    새로운 자연철학이 필요하다는 마음은 이 실천 속에서 보다 강한 것이 되어갔다. 이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다면, 이렇게 기쁜 것은 없다. 되도록 알기 쉬운 말로 이야기하려고 유의할 생각이다. “뭔가 생각할 힌트가 얻어질까?”라는 가벼운 기분으로, 알 수 없는 곳은 건너 뛰면서 읽어 나가주시면 다행이다.

     

    대담의 수록에 있어서는 오치아이 미사씨, 오하라 오아키씨, 카와무라 노부씨, 노자와 나츠미씨에게 크게 신세를 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2021-11-0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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