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일본어 강독

루시아
2021-07-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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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6일 루시아

さかれる [裂かれる1.찢기다.+.2]

きょうそう [競争] じこく [時刻] きりのなつお [桐野夏生]

じょうげ [上下]1.상하2.위와 아래;위아래 전부3.오름과 내림;상행과 하행

ちょうへん [長編·長篇] らくさ [落差]

ついに [遂に·終に·竟に]1.드디어;마침내2.최후까지;끝끝내

そうぞうりょく [想像力] およ-ぶ [及ぶ]1.미치다2.달하다3.이르다

しゅじんこう [主人公] しまい [姉妹] ようぼう [容貌]

めぐま-れる [恵まれる]1.혜택받다2.베풂을 받다3.많다;풍족하다

かいぶつ [怪物]1.괴물2.정체 불명의 생물3.괴이한 힘을 지닌 존재

びぼう [美貌] ぼんよう [凡庸] さつじん [殺人] はっけん [発見]

ちゅうもく [注目] きじゅつ [記述] びしゅう [美醜] せってい [設定]

とおり [通り]1.길2.통함3.종류·방법;→ひととおり さくしゃ [作者]

ぶんしん [分身] ひがいしゃ [被害者] ちょくせつてき [直接的]

和恵 카즈에 たいしょうてき [対照的] せってい [設定] はっそう [発想]

たいひ [対比] うんめい [運命] とうじょう [登場]

しんよう [信用] ろんぴょう [論評] にんしょう [人称]

つうじて [通じて]1.통틀어;대체로2.…을 통하여

どくはく [独白] こうご [交互] ためんてき [多面的] せっきん [接近]

 

*해석

두 개의 가치로 분열되는 여자들

동전OL을 이해하는데에 여자동료간의 (경쟁과 질투)라는 또 하나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리노나쓰오이다. 기리노의 상하2권으로 쓴 장편 (그로테스쿠)는, 사건으로부터 4년후 2001년부터 (주간문춘)에 1년반에 장기에 걸쳐서 연재 되었다. (남성과 여성에게 받아들여지는 방식에 이만큼 차이가 있다)이 사건을 둘러싸고 드디어 마침내 여성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한다고 독자는 기대했다.

주인공인 (나)와 유리코는 하프 (혼혈)자매 1살차이는 여동생 유리코는 빠다냄새나는 용모에 물려받은 (괴물적인 미모의 지닌 자), 그것에 비하여 자매인 (나)는 오리엔타루한 평범한한 용모를 지닌자이다. 처음부터 (용모)에 주목하는 기술은, 여자에 관해 미추가 얼마나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작자가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정을 통해 (나)와 유리코는 몸은 나눈 동지이지만, 거기에 또 한사람 (카쯔에)라고하는 여자고등학교 (여고동창생)한사람 (쿠라스메이토)가 등장한다. 매춘을 했던 유리코는 살인사건의 피해자로서 발견되고, 곧이어, 일류회사의 OL이었던 지에도, 매춘을 하고 있었다라고 밝혀지고, 살인사건의 피해자로서 발견 된다. 직접적으로는 (카즈에)가 동전 OL을 모데루한것이라고 하지만, 화자인 (나)는 대조적으로 설정된 유리코와 카즈에라는 것을 대비하면서부터, 자기 자신도 동일한 운명 가운데 집어 넣어서 (신용할수 없다)라고 하는 화자로서 등장한다. 이를 통하여 독자는 (나)의 논평과 더불어 ,카즈에나 유리코의 일인칭 독백을 번갈이 읽게 되는 것을 통해서 이 사건의 다면적인 리아리티에 접근하게 되어있다.

댓글 6
  • 2021-07-24 22:07

    p222단어와 해석 띠우

    こちゃく [固着]

    がんぼう [願望] 원망, 소원(所願)

    きわだつ [際立つ] 뛰어나다, 두드러지다, 눈에 띄다.

    じゃま [邪魔] 방해

    ふうじこめる [封じ込める] 안에 넣고 봉(쇄)하다, 가두다

    さまたげる [妨げる] 방해하다, 지장을 주다.

    ふういん [封印]

    おかす [冒す] 무릅쓰다.

    ぎが [戯画] 희화

    たいしょうてき [対照的]

    ドブ [溝] 도랑, 시궁창, 하수구.

    せっしょく [摂食]

    リストカット 手首を切ること。特に、手首の内側をカッターなどで切る自傷行為をいう。

    げす [解す]알다, 이해하다, 납득하다.

     

     

    p222해석

    ‘아버지에게 고착했던 결과, 아버지 대신 남자로서 살려고 한다면(하는 것에서) 자신이 가진 신체에 대한 증오, 자신의 몸에 대한 복수같은 감정이 생겨난다’는 것을 사토우는 ‘자기처벌소망’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처벌’의 의미도 있었다. ‘매춘하더라도 반드시 엄마와 여동생의 집에 돌아간다는 것은 어머니의 사회적 무력을 눈에 띄게 하는 상당히 좋은 방법이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녀의 매춘행위는 엄마와 여동생이라는 2인 연합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자신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정말은 남성연합일 터인데, 그것에는 자신의 신체가 방해다. 매춘한다는 것은 어머니를 괴롭히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의 신체를 피폐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프로이트적인 분석은 모든 요인을 가족관계안에 넣고 봉쇄하기 쉽다. 그리고 아빠, 엄마, 딸이라는 가족 카테고리에 모두를 환원하는 것으로, 오히려 젠더 블라인드(젠더를 무시하는)가 되는 경향이 있다.

    자발적 매춘을 자기처벌적인 자해행위로써 해석하는 견해는 원조교제 소녀의 분석에도 공통적이다. 그 해석도, 가족관계속에 머무른다.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기대받은 딸은 아버지에게 동일화하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딸은 어차피 아버지의 딸이고 아들은 아니다. 자신이 불완전한 아버지밖에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딸은 아버지와의 동일화를 방해하는 여성신체를 벌하려고 한다. 이 경우, 매춘은 자기처벌이다. 다른 한편, 아버지에게 지배되고, 아버지를 혐오했던 딸은 아버지에게 소속되어야만 하는 자신의 신체를 자진해서 ‘더럽히는’ 것으로, 아버지를 배신하고, 아버지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이 경우 매춘은 ‘타벌’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벌도 타벌도, 딸 자신의 자해행위를 통해서 달성된다.

    ‘아버지의 딸’은 어머니의 무력감과 의존을 혐오한다. 어머니와 똑같은 신체의 주인인 딸은 어머지와 완전한 불리를 할 수 없다. 어머니의 남편에 대한 의존이, 어머니 자신의 섹슈얼리티의 봉인에서 성립한다는 것을 아는 딸은, 어머니의 숨겨진 욕망을 읽고, 금지를 무릅쓰는 것으로 어머니의 욕망을 대행적으로 그리고 희화적으로 이루려고 하는데, 그것도 또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의미한다. 90년대 원조교제의 소녀들의 배후에서, 두 세대에 걸친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억압을 읽었던 것도 하야미 유키코다.

    가정속에서 가장 약자인 딸의 공격은 직접 강자인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는다. 약자의 공격은 더욱 약하고 저항하지 않는 자기 자신, 거의 없는 자신의 영토, 신체나 섹슈얼리티로 향할 수 있다. 아들의 공격성이, 좀 더 단순하게 타벌이나 타자에 대한 상해행위로 향할 수 있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신체를 하수구에 버리는 것처럼 남성에게 주는 성적 일탈(그 속에는 매춘행위도 포함된다)은 섭식장해나 손목을 긋는 행위등의 자해행위와 같이 해석된다.

     

  • 2021-07-25 15:10

    20210726

    しゅふ [主婦] さつじん [殺人]

    したい [死体·屍体]  사체, 시체. (↔生体(せいたい)), (=死骸(しがい))

    かいたい [解体] 해부. (=解剖(かいぼう))

    さぎょう [作業] えがく [く·く]

    せんれつ [鮮烈]선명하고 강렬한 모양. 印象いんしょう[色彩しきさい]

    きりのなつお [桐野夏生]

    とうきょうでんりょく [東京電力]

    さいこうせい 再構成. せいこう [成功]

    そもそも []최초; 애초; 첫째.

    くま [悪魔] うつくし- [しい]

    ようぼう [容貌] けいよう [形容]

    それだけでなく、、、、 발음듣기 

    그뿐만 아니라... (감정/의견 표현>화제전환/말 잇기)

    さくしゃ [作者しょきち [初期値]

    ぐうわ [寓話] 力作りきさく 長編ちょうへん

    かかわらず [らず] 듣(‘に(も)’를 받아서) (…에) 관계없이, …에도 불구하고, 무릅쓰고.\

    かたすかし [肩透()] 1. 상대가 밀고 나오는 것을, 한쪽 팔을 걸어 몸을 홱 빼면서 상대의 어깻죽지를 쳐 고꾸라뜨리는 수

    1. 상대의 기세를 빗나가게 하여 헛다리짚게 함;예상밖의 일로 허탕치게 함

    くら- [らう·らう]받다; 입다; 당하다.

    あじわ- [わう] 1.맛보다2.체험하다3.감상하다;음미하다

    そのぶん [その·] 1. 그에 상당하는 만큼;그 만큼 2.그 상태·모양

    なまなまし- [生生しい]생생하다; 새롭다.

    ひょうご [標語そこここ [其処此処·其所此所]

    さんけん [散見] 여기저기 조금씩 보임

    ほんね [本音] 본음색(音色); 전하여, 본심에서 우러나온 말. (↔たてまえ)

    もしかすると [しかすると] 어쩌면((‘もしか’의 힘줌말)).

    しべん [思弁·思辨] 사변((경험에 의하지 않고 머리 속에서 이성에만 호소하여 생각함)).

    ものがたり [物語] 1.이야기;또, 그 내용2.전설3.산문의 문학 작품;→しょうせつ

    ちえ [知恵·智慧] 頭のいいとされる머리가 좋은 것으로 여겨지다.

    そつぎょう [卒業] 졸업. (↔入学(にゅうがく))

    いちりゅうきぎょう [一流企業] どくはく [独白]

    ぜひかちたい [是非勝ちたい]꼭 이기고 싶다.

    いちばん [一番] そんけい [尊敬]

    いちもくおく [一目置] 1.한 점 놓다2.자기보다 실력이 나은 사람으로 인정하여 경의를 표하다

     

     

    [아웃]에서 파트타임 주부들의 살인과 사체해체작업을 그리는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기리노는 이번 작품에서 도쿄전력 OL의 리얼리티를 재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 등장인물을 악마적으로 아름다운 용모라는 등으로 묘사하는 것 자체가 소설로써 실패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만이 아니라, 등장인물은 모두 작가에 의해 초기값이 주어진 게임의 플레이어처럼 예상되는 대로 액션을 취한다. 이러한 글쓰기 방식은 우화 정도는 될 수 있으나 소설로서의 매력은 별로 없다. 장편소설로서 역작이긴 하지만 나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그만큼 생생한 표어와 같은 표현을 여기 저기서 발견하고 작가의 진심이 전해져 온다. 어쩌면 이것은 일종의 사변 소설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이렇게 긴 이야기를 읽어야할 필요는 없다. 등장인물 중에 도쿄전력 OL과 가장 닮은 사람은 지에이다. 지에는 머리가 좋은 유명대학 졸업자이며 일류기업 OL로 그녀는 다음과같이 말한다. ‘이기고 싶어, 이기고 싶어, 이기고 싶어, 일류가 되고 싶어, 존경받고 싶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존재가 되고 싶어.’

     

     

  • 2021-07-25 18:14

    220~221쪽

     

    ちんぷ [陳腐]

    もちくず- [()]1.몸을 잘못 가지다;신세를 망치다2.재산을 탕진하다

     [陋巷] 누항; 좁고 더러운 거리.

    しず-める [める]1.가라앉히다2.영락시키다

    おちこぼれ [ちこぼれ·()]1.떨어져서 어수선하게 흐트러져 있는 것2.남은 물건;처진 것3.전하여, 얻는 이익;국물

    せいさい [制裁

     [露見·] 노현; 비밀이나 나쁜 일이 드러남.

    かいこ [解雇

    じんりん [人倫]

    - [] 사리에 어긋나다; 어그러지다.

     [昔風] 예스러움; 옛날의 모습; 고풍(古風).

    よたか [夜鷹]1.쏙독새;토문조2.밤에 나다니는 사람;특히, 江戸 시대에 밤거리에서 손님을 끌던 하치 매춘부

    さかぐちあんご [坂口安吾][인물명] 사카구치 안고(1906년-1955년).

    みちすじ [道筋]1.지나가는 길;코스2.사물의 도리;조리

    いちず [一途]외곬, 순진하고 한결같은 모양. 

    かいぶつ [怪物]1.괴물2.정체 불명의 생물. (=ばけもの)3.괴이한 힘을 지닌 존재.

    どうけい [憧憬]

    おそれいる [恐れ入る·畏れ入る]1.황송해하다, 송구스러워하다2.(상대방의 역량·실력에) 두 손 들다[항복하다], 놀라다3.기막히다, 어이없다, 질리다.

     [瘡蓋·] (부스럼) 딱지.

     [菩薩] 불교 보살.

     [がり] 독선(적).

     [] 대중[짐작]이 틀림; 예상이 어긋남; 방향을 잘못 잡음; 엉뚱함.

     [庇護]

    - [] 싫어하다; 친하게 생각지 않다; (꺼려) 멀리하다うとん-ずる [んずる]

     

     

    남자들의 해석

     

    사노가 도쿄전력 OL을 해석하는 주요 개념은 '타락'이다. 그러나 매춘한 여자를 '윤락녀'라고 부르는 것은 너무 진부한 이미지다. '신세를 망쳤다'라든가 '길거리에서 타락하다'든가 말하지만, 그녀는 생활이 궁핍해서 사회의 최저변에 떨어진 것은 아니다. 스캔들한 이중생활이 드러나서 사회적인 제재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직장을 잃은 것도 아니다. 가령 직장에 알려졌다 해도 촉법행위가 아닌 한, 해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그녀 처럼 관리매춘이 아닌 프리랜서의 경우 얼마라도 '자유연애'라고 합리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사노가 '타락'이란 말을 쓴 것은 여자가 성을 파는 것을 인륜에 어긋나는 것이다 라고 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뿐만 아니라 '타락'에 포함된 낭만주의적인 뉘앙스를 놓칠 수는 없다. 

     

    도쿄전력OL의 가면을 벗고 매춘부가 된 A씨의 모습은 사카구치 안고가 <타락론>에서 '사람은 올바르게 타락의 길을 끝까지 가는 것이 필요하다. 타락의 길을 끝까지 가는 것에 의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구원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서술했던 말을 상기시키고 나를 감동케 한다. 타락의 길에 너무나 외곬수적인 것에 신성함을 띤 괴이한 순수에 어떻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떨린다.'

     

    '매춘부'라고 하는 시대착오적인 용어를 가져오는 것이 어이없는데, 그녀를 '타락의 가리스마'라고 부르는 멘탈에는 성을 통해서 구도나 구제라고 하는 20세기의 낭만주의 클리셰, 그것뿐만이 아니라 약간의 대가를 받고 남자의 성욕을 채워주는 여자에 대해 '막달라 마리아'에게 향하는 것 같은 동경이 있다. 남성잡지 중에는 '부스럼딱지 투성이의 보살' '블랙 마리아'에 비유하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남자의 독선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미디어의 발정'을 이야기하면서, '이것만큼 남성과 여성의 수용방법에 낙차가 심했던 사건도 지금까지 없었다'고 하야미 유키고는 지적한다. 

     

    사노는 도쿄전력OL의 '마음의 어두움'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를 방기하고-엉뚱한 해석을 쌓는 것에 상당히 성실하다- 정신과의 사이토 마나부에게 그 역할을 위임한다. 사이토는 도쿄전력OL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프로이트식 분석을 제공한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의 기대를 받은 착실한 장녀는 '아버지의 딸'이 된다. 대학생 시절 아버지를 잃은 장녀는 아버지와 동일화하고 아버지를 대신해서 가장으로서 책임을 떠맡으려고 한다. 그 자부심은 보호해야 마땅한 대상인 무기력한 어머니를 경멸하게 된다. 어머니는 오만한 장녀를 따돌려서 여동생에게 애착을 가지고 장녀를 배제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점점 가정에 장녀의 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 2021-07-25 22:47

    P.226~227

    꼭지

     

    かずえ [和恵] (이름)

    -びょう [病]

    とりわけ [取り分け] 특히; 유난히; 그 중에서도.

    そつなく 실수 없이; 요령있게

    ふるま-う [振(る)舞う] 1.행동하다 2.대접하다;향응하다

    めざ-す [目指す·目差す] 지향(志向)하다; 목표로 하다; 노리다.

    がんばりや [頑張(り)屋]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초지(初志)를 관철하는 사람

    ぱっと 1. 일시에 사방으로 퍼지는 모양: 쫙, 확. 2.움직임이나 상태가 갑자기 바뀌는 모양: 홱, 휙. 3.눈에 반짝 띄거나 두드러진 모양.

    ぱっとしない 두드러지게 눈을 끌지 못하다; 반짝하지[띄지] 않다; (경기 등이) 시원치 않다.

    かちめ [勝(ち)目] 1.이길 낌새 2.이길 가망;승산

    あっとう [圧倒] 압도.

    かなり [可成·可也] 제법; 어지간히; 상당히; 꽤

    よかろう 좋을 것이다.

    すぐ-れる [優れる·勝れる·傑れる·秀れる]

    かなう [敵う] 1.필적(匹敵)하다, 대적하다, 당해 내다. 2.『~·わない』 견딜 수 없다, 참을 수 없다.

    そもそも [抑] 1.도대체;대저 2. 처음;애초 3.최초;첫째

    まけ [負け] 1.짐;패배 2.값을 깎아 줌;에누리

    -づ-ける [付ける·附ける]

    そだつ [育つ] 자라다, 성장하다.

    どすぐろ-い [どす黒い] 거무칙칙하다

    にくしみ [憎しみ] 미움; 증오.

    あくい [悪意]

    てってい [徹底] 철저.

    はいぼく [敗北] 패배.

    みとど-ける [見届ける] 끝까지 보고 확인하다; 마지막까지 지켜보다

    ねぶみ [値踏み] (상업) 헤아려서 대충 값을 매김, 평가(評價). (=値(ね)づもり)

     

     

     

     

     

    카즈에의 ⌈일등병⌋이라는 라이벌 의식이, 특히 동기입사한 동대(동경대학)졸 여자사원에게 향해져 있다는 것은 상징적이다. ⌈일등병⌋에 걸린다는 것은, 항상 진짜 일등이 아니라, 두 번째이기 때문이다. 일류도 삼류도 아닌, 이류라는 자각을 한 사람들은 보다 강한 ⌈일등병⌋을 내면화 한다. 그것은 카즈에의 라이벌인 동대졸 여자가 ⌈자연스레⌋실수없이 행동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카즈에는 여고시절부터, 일등을 목표로 한 초지관철자였다. 그 프라이드는, 예쁘기만 하고 성적은 두드러지지는 않은, 클래스메이트인 여동생 유리코에 대한 모멸로서 향해진다. 하지만, 카즈에에게 승산이 없다는 것을, 작자는 화자인⌈나⌋에게, 이렇게 말하게하고 있다.

    ⌈여자 아이로서, 외견은 타인을 어느정도 압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무리 머리가 좋을 거야 라거나, 재능이 있을 거라는, 그런 것은 눈에 보이느니 하지 않습니다. 외견이 뛰어난 여자아이에게는, 두뇌나 재능따위 절대로 당해낼 수 없는 것이다.⌋(키리노. 2006. 상92)

    애초 자매로 설정된 ⌈나⌋와 유리코의 사이에서, ⌈나⌋의 패배는 운명지어져 있다. 미모의 여동생을 가진 언니는, 가족 가운데에서 늘 여동생과 비교당하며 자란다. 이러한 자매 사이에서 자라는 것은 거무칙칙한 증오와 질투뿐이다. ⌈악의⌋의 카리스마로 된 화자인 ⌈나⌋의 역할은, 이 ⌈미모⌋ 의 최종적으로 철저한 패배를,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것에 있다. 왜냐하면, ⌈미모⌋란, 남자를 욕정하게 시키는 능력, 남자에 의해 값매김 되는 여자의 가치의 별명이기 때문이다.

  • 2021-07-26 08:41

    227쪽 뚜버기

    閉鎖(へいさ)

    紛(まぎ)れ込(こ)む (혼잡한 틈을 타서) 잠입하다, (잘못) 섞여 들다.

    息詰(いきづ)まる (긴장하여) 숨이 막히다.

    確執(かくしつ) 확집; 서로 자기 의견만 주장함; 또, 그것으로 일어나는 불화. 반목

    応酬(おうしゅう)

    和恵(かずえ)

    位置(いち)どり 特定の場所に位置すること。その位置に自らを置くこと、などの意味の表現。

    分不相応(ぶんふそうおう) 어울리지 않음, 걸맞지 않음.

    美人局(つつもたせ) 미인계((아내[정부]를 딴 남자와 통정케 하고 그것을 미끼로 상대방에게 돈을 뜯어 내는 사기 행위)).

    詐欺(さぎ)

    蹂躙(じゅうりん)

    牧歌的(ぼっかてき) 목가적

    瀰漫(びまん) 미만, (어떤 기분·풍조 따위가) 널리 퍼짐.

    コネ ‘コネクション’의 준말.

    侮蔑(ぶべつ) 

    追(お)い討(う)ち 뒤쫓아 침, 추격. (힘없는 상대에게) 재차 타격을 줌.

    惨(みじ)め 비참함, 참혹함.

    誘(さそ)う

    囁(ささや)く

    独白(どくはく)

    印刷(いんさつ)

    下巻(げかん) 上巻(じょうかん)

    個所(かしょ)

    ゴチック 고딕

    強調(きょうちょう)

    含(ふく)む

    背(そむ)ける

    引(ひ)き裂(さ)かれ方(ほう) 女性をののしっていう語。ひっさかれ。ひっさき。

    引(ひ)き裂(さ)く 찢다;가르다・갈라 놓다

    尽(つ)きる 다하다・진하다;떨어지다・끝나다

     

     

     

    제11장의 ‘여학교문화와 미소지니’에서 여자에게 두 개의 가치, 여자에게 인정받는 가치와 남자에게 인정받는 가치의 양쪽이 필요한데 그 두가지는 양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제 9장의 ‘엄마와 딸의 미소지니’에서 말한 것처럼 여자에게 있어서 현대란 스스로 달성하는 가치와 타인 즉 남자에게 부여받는 가치의 양쪽이 필요하고 그 중 한 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이다. <그로테스크>에서 사립명문여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잠입한 ‘나’와 유리코 자매의 반목과 응수가 묘사된다. 카즈에는 그 집단의 플레이어 중 하나로서 등장한다. ‘명문여학교’라는 설정은 이 양자의 가치가 달성될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미묘한 위치짓기를 나타낸다.

    유리코도 가즈에도 그 명문여학교에 진학한 외부생이다. 걸맞지 않은 영애학교에 진학한 외부생은 내부생에게 원망과 선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여자가 출신계급을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 미모냐, 학업성취냐. 그런데 압도적인 미모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계습의 벽은 넘을 수 없다. 셀럽 아내는 원래 셀럽 가정 출신이기 때문에 셀럽 아내가 된다. 미모라는 자원밖에 가지지 못한 여자는 남자를 이용하는 듯 보이면서 – 실제 유리코는 고교시절부터 이 미모를 무기로 남자친구와 짜고 미인계같은 사기를 쳤다- 최종적으로는 남자에게 유린되고 죽는다.

    또 한가지인 학업성취는 어떨까. 성적이 집단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폐쇄적인 여학교라는 목가적인 공간이기 때문. 일단 여자만의 집단에서 밖으로 나오면 거기에는 남자의 시선이 중력처럼 퍼져있다.

    좋은 성적이 좋은 학교를, 좋은 학교가 좋은 사회적 성취를 의미하는 것은 남자에 한해서이다. 학력과 아버지의 연줄로 일류기업에 입사하는 데까지는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가즈에를 기다린 것은 여자용의 이류 코스였다. 여자용 지정석에서 직업인으로서 점점 좌절감을 맛본 가즈에에게 여자로서는 가장 무가치하다는 모멸이 더한층 덮쳤다. ‘중년 남자와 다를 바 없다’라는 생활을 하는 가즈에는 실은 중년남자보다 더 비참해서 긴자의 한 복판에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치고 싶은 기분이다.

     

    누구라도 말을 걸어서 나를 유혹해주세요 부탁이니까 나에게 상냥하게 말을 걸어줘요.

    예쁘다고 하고 귀업다고 해요.

    차라도 마시지 않을래 속삭여줘요

    이번에 둘이서만 만나지 않을래 유혹해줘요 (키리노, 2006)

     

    여기서 인용한 가즈오의 독백 두 개는 본문에서 거기만 고딕으로 인쇄된 하권의 두 부분이다. 그 강조를 넣어서 거의 베타인 표현이어서 무심결에 얼굴을 돌리고 싶어진다.

    또 한 군데 고딕인 부분은 여기다.

    ‘이기고 싶다, 이기고 싶다, 이기고 싶다, 최고가 되고 싶다. 좋은 여자다, 저 여자랑 알게 돼서 다행이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키리노, 2006)

     

    많은 논자가 현대의 여자가 파열되는 방법에 대하여 말하는 여러 가지 표현은 결국 위에서 서술한 두가지 욕망으로 끝난다. 균등법 이후의 여자는 개인으로서의 성취와 여자로서의 성취 이 두 가지를 양쪽으로 충족하지 않으면 결코 한 사람 몫로는 간주되지 못하는 것이다.

     

     

  • 2021-07-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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