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으로 산행 아닌 산책 다녀왔습니다

뿔옹
2019-12-22 22:48
140

이제껏 모였던 등산중에서 가장 이른(?) 시간,

오전 9:30분에 신짱샘이 이라이졍, 미나리꽝, 아렘샘을 델꾸 남한산성으로 왔습니다. ㅎㅎㅎ

8시에 모여서 가는 그런(?) 모임은 아니라는 것.

저는 집이 광주인지라 따로 차를 도착! ^^

 

등산때마다 우리는 산행이 아니라 산책팀이라고 주장하는 아렘샘,

산을 오르다 넘어졌던 충격으로 몇 년간 산을 오른 일이 없다는 이라이졍샘과 함께 산행...아닌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모습만 보면 산행이 아니라 양반드리 뒷짐지고 나들이를 가는 모습 같네요. ㅎㅎ

처음에는 산성까지 오르는 길이라 눈도 있고 해서 조심 조심해서 올랐습니다.

눈이 온 기념으로, 다 같이 기념 사진 한장!

 

 

겨울산행이 추울 것 같지만 1시간쯤 지나니 다들 입던 외투의 자크를 풀 정도로 몸이 더워졌습니다.

중간에 전망대(?)와 같은 곳에서 잠실과 하남시, 광주시를 둘러봤는데, 꽤 울창한 산으로 온 기분.

여기서 다 함께 사진 한방 찍었어야 했는데......

 

조금만 걷자고 했는데, 걷다보니 2시간을 훌쩍 넘어서 남한산성의 거의 반을 돌아버렸네요.

남한산성은 거의 산 등선으로 걷는 길이라 그리 힘들지 않으면서 산행..아닌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따져보니 오늘은 약 8km, 14000걸음정도 걸었더군여. 딱 좋았던 걸이, 적당한 피곤함.

빨간선이 우리가 걸었던 길....서문, 북문, 동문까지 접수. ^^

 

 

다음에는 반대편으로 걸어서 남문과 1, 2, 3남옹성을 걸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등산 아닌 산책을 마치고 장수촌 누룽지 백숙을 먹으면서 긴한(?) 이야기를 나누고,

뭔가를 함께 읽어보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일명 "불한당과 함께 읽는 시"라는 이름으로, 시집을 읽어보기로. ^^

"시를 읽어 볼 예정입니다.
꽝샘의 안내와 인트로가 있을 예정입니다.

꽝샘이 시집 한 권과 이성복 시인의 시론중 한 권을 정하실 예정.

형식은 가볍게....
범위 정해 읽고 같이 모여 낭독하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조만간 꽝샘의 공지글이 올라올테니, 함께 시를 읽으면서 감수성 을 일깨워봐요.

 

1월에도 산행 아닌 산책을 계속됩니다. 신짱샘의 산행공지를 참조해주세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당.

 

 

댓글 2
  • 2019-12-23 07:45

    비타민 먹고 한주를 시작하는 기분~~^^
    담엔 하얀 눈산을 함께 걸어요~~~

  • 2019-12-23 16:04

    겨울로 접어들고 통 안나가다가 저도 모처럼 걸었습니다. 산성 길의 고즈넉함(평소와 달리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도 누룽지 백숙의 뜨끈함도 좋았습니다만.....아니 여태 그것도 몰랐냐며 주변에 관심 좀 거지라는 핀잔이 제일 좋았습니다. 내용은 비밀... ㅎㅎㅎ

    참 불한당과 함께 하는 시 읽기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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