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후기

작은물방울
2021-03-17 22:58
482

아.. 이틀 밖에 안됐는데 후기를 쓰려니 머리가 하얗습니다.

분명 플라톤을 붙들고 씨름했건만 설명하고 요약하려하면 할수록

‘먼지가 되어’버린 느낌... 이럴 땐 <미스터 션사인> 희성 상의 대사를 떠오르네요...

 

‘원래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오 별, 달, 해, 꽃, 농담... ’

제가 희성 상이라면 여기에 ‘금세 머리에서 사라지는 철학사’를 넣으련만.... ㅎㅎ

철학사를 싸랑하기 위해.... 후기를 재미있게 써보기 위해 용쓰는 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이 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튜터님이 사회를 재설계하려는 욕망과 이상주의자의 결합의 사회주의 혁명가를 이야기하자 벙~~~찐 느낌이었지요.

볼셰비키혁명의 전위조직은 신(?-죄송합니다만...)보다 멋지다라는 편견(이 또한 벗어나겠죠?)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리고 플라톤(현실을 못보는 이상주의자 같아서)보다는 사실 아리스토텔레스(개별실체를 중시하는 사랑스런 과학자)가 더 좋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세의 신(난 이거 별로인데)과 결탁하고 플라톤은 전위조직(이건 좋은데)과 같은

철인통치를 방식을 지향했다고 생각하니 깊은 혼돈이 왔었습니다.

결국 전 플라톤을 좋아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좋아한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아~~~!! 근데

요기서 갑자기 질문이 생기는데요~~

플라톤의 이상은 ‘이치’‘원리’에 해당하는 말인데

플라톤의 이상과 사회주의가 가지는 유토피아 같은 이상향은 다른 거 아닙니까?

대답해주시면 좋겠네요. 후기를 쓰면서라도 질문이 생기니 다행입니다. (스스로 기특기특함)

 

첫 번째 질문은

‘좋음’과 관련하여 ‘이데아’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그것은 ‘에피스테메’를 통해 인식할 수 있는 진리인가?입니다.

 

플라톤은 <존재론><가치론><인식론> 세 가지 체계를 모두 설명하는 매우 체계적인 분이었습니다.

 

Q1>무엇인 진정으로 존재하는가? A> 진정코 존재하는 것은 불변하는 이데아

Q2>무엇이 더 좋은가? A> 진정 가치있는 것(좋은 것)은 이데아

Q3>어떻게 진리를 알 수 있는가? A> 원래 알고 있던 것을 이성을 통해 잘 생각하면 알 수 있다.

물론 이성을 통한 인식, 에피스테메는 소수만이 가능합니다. 거북이(구체)와 독수리(추상)를 반복하여 변증법적 사고를 할 때만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예컨대 현실의 원들(구체)과 개념으로의 원(추상) 또는 원의 이데아를 반복적으로 오가며 진리(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모든 존재자에게 ‘이데아’가 있는가? ‘이데아’들 안에서 존재론적 위상은 차이가 나는가?입니다.

플라톤은 세계를 이원론으로 보았습니다. 감각의 세계와 사유의 세계로.

감각의 세계는 지각 가능한 사물들의 세상으로 가변적인 세상입니다. 사유의 세계는 이데아들로 불변적이며 정치적으로 좋음의 객관성을 가지는 세상입니다. 이데아의 개체 수는 무지 많을 수 있습니다. 좋음. 용기, 정의, 선함, 원, 삼각형, (개념으로)인간....... 이데아들 내에서는 위계가 없으나(좋음〉용기?? 이런 식의) 변하는 사물(옆집에 사는 강아지 해피, 말이 많았다가 적어다가 오락가락한 정군)은 이데아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데아들에는 물성(物性)이 없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계층화 되어 있는 분업을 옹호하는 사회 상태에서 개개인의 대중, 인민은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소수 엘리트 지배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말로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이기에 이런 물음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라톤의 고민은 개개인의 행복보다는 어떻게 해야 공동체 안에서 조화롭게 잘 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봅니다. 책에서도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이론은 개인에 대한 보편적인 법이나 국가의 우위가 아니라 공동체 속의 인간을 근본 개념”으로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등장은 근대에 들어서야 사유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후기를 쓰면서 다시 한 번 책을 뒤적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은 저 멀리 ‘파랑새’를 찾는 것 같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인간의 ‘더 나음’을 가능성으로 전제로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또한 인간의 내면의 어딘가에서 인식하고 있는 완벽함(진리) 그것을 통찰하다면

(크다면 클 수도 또는 작다면 작은 )간극을 줄여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철학하는 인간들이 만드는 세계를 추구한 것 같습니다.

쓰고 보니... 멋지네요 ㅋㅋ

간단히 쓰기로 했는데... 혹시 저번 후기보다 긴 것은 아니겠죠? ㅜ

긴급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댓글 9
  • 2021-03-18 09:46

    하하 세미나에서 웃음담당이 여울아님인 줄 알았는데, 후기 웃음담당은 물방울이었군요!!

    재미있게 쓰려는 고군분투에 웃다가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ㅎㅎㅎ

    플라톤이 이데아론을 바탕으로 그려낸 이상국가의 상이 철인 통치였는데

    철인통치가 실제 현실에 적용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반드시 플라톤이 꿈꾼것과 같은 모습으로 구현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플라톤이 꿈꾼 것이 현실에 구현된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이상적이라고 느끼게 될까, 이런 질문들이 나온 것 같네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실제 플라톤의 철인통치에 가까운 모델의 정치가 있었다면,

    아마도 그것은 20세기 초 러시아에서 실현된 볼세비키혁명의 결과 나타난 통치형태 아니었을까? 그런 이야기였지요.

    전위들이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는 볼세비키 조직론은 사실 20세기 러시아에서만 있었던 건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엘리트주의를 표방하든 표방하지 않든 엘리트가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은 어디서나 발견되니 말이에요.

    저는 우리 텍스트의 저자들이 오늘날 전문가와 플라톤이 말한 전문가(철인)의 차이를 말한 대목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전문가주의가 판치는 세상에 사는 입장에서 생각해볼만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2021-03-18 10:33

      아~~~ 이상향 유토피아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철인통치에서 나온 이야기였던 거군요~

      이해됐습니다 꾸벅

  • 2021-03-18 10:57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제가 미스터선샤인을 보진 못해서.... 저는 오락가락한 정군이 재미있군요 ㅋㅋㅋ

     

    요요샘께서 잘 말씀해주셨지만, 질문에서 조금 부연하자면, '사회주의자'(들의 이데아?)들은 자신의 운동이 '유토피아'에 도달하기 위한 운동이라는 생각과 늘 싸웁니다. 정해진 유토피아가 있어서, 현실을 거기에 맞게 재구조화 하는 게 아니라, 출발점은 늘 '현실'이 되어야 한다는 걸 '당위'로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 식의 관념이 '당위'가 되었다는 것은 실제 담론 안에서는 늘 '유토피아주의'가 다수성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게다가 '사회변혁이론'이 전위로부터 대중에게 전해지면서 결국 운동이 '지상낙원건설운동'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실제 혁명가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수도 없고요. '이념'이 훨씬 간명하게 전달되니까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모종의 '역전'이 일어납니다. 자본주의를 변증법적으로 극복한, '현실'로부터 자라난 형태의 사회주의가 되는게 아니라 '생각한 바, 상상한 바 대로의 사회주의'의 관념이 현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지요. '관념'이 '현실'보다 더 높은 위상을 갖게 되는 구도, 저는 이게 이데아론에 근거한 '철인정치' 모델과 아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제가 가진 의문은, 이와 같은 '관념의 역전현상'이 (물질적)'실재'와 '관념'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 '변증법적 인식론' 모델이 피할 수 없는 귀착점인가 하는 것입니다. '물질'로부터 시작해도 관념우선으로 가고, '관념'에서 시작해도 '관념우선'으로 가고...아니면 '이성'을 가진 존재의 숙명인가 싶기도 하고....특히나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워낙 쉽게 교조주의로 흐르는 인간이라 이게 더 궁금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발제하시고,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슴돠. 철학학교를 이끄는 웃음의 쌍두마차!

  • 2021-03-18 14:08

    재밌게 잘 읽으면서 플라톤과 더 가까워졌네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인거 같아요.

    저는 서양철학사 세미나를 하면서 철학을 알아가고 있다기 보다는 제 자신과 마주하는 경험을 더 자주하게 되네요.

    역사적 현상들조차 수용할 때 감정통로를 먼저 거치고, 기억을 잘 못하고, 인식할 때 세부조건보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받아들이고 등등.

    사실 논리가 약한 탓에 ~ 사 들어가는 공부는 왠만하면 안했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들이겠죠.

    재밌으면서 고통스러운 경험인 듯요.

    전체적인 조망을 못해서 오해했거나 왜곡했던 가치들이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 2021-03-19 01:18

    며칠 가벼운 몸살기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도 기웃거리고 진도 따라 읽기도 해 봅니다. 어우 다음주 발제인데 큰일입니다. 

    지난 시간 물방울 샘의 발제는 제게 아주 잘 읽혔습니다. 텍스트의 맥락을 또 한 번 훌륭하게 재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텍스트를 돌아보고 다시 요약해 보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두 번의 세미나를 거치면서 느낀 작은 불만을 좀 털어놓을까 합니다. 

    철학사 책은 아무리 두꺼워도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철학자의 원전을 읽은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느끼셨을 겁니다. 한 사람의 밀도 높은 사유와 사상이 맥락을 상실하거나 철학사 저자의 맥락에 따라 몇 줄 요약으로 그치기 십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사 책은 교과서처럼 평이하기도 하지만, 줄과 줄 사이의 밀도가 꽤 높은 책이기도 합니다. 쉽게 술술 읽히기도 하지만, 읽고 나면 별스런게 남지 않는 기묘한 책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런 한계를 감안한다면 우리 세미나는 텍스트에 좀 더 치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기리에가 서술하는 맥락에 더 집중하고 그 의미를 새기고 넘어가고 싶은데, 지난 두 번의 시간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널뛰기로 바빴던 것은 아닌가 하는  불만이 있습니다.  세미나의 기조가 이미 텍스트를 완전히 장악한 상태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너무 열려 있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저는 지난 두 시간 별로 건진 게 없습니다. 읽다 막힌 부분의 의미를 질문과 답변을 통해 좀 더 명료화 하고, 쉽게 읽히지만 그 함의가 생각보다 깊은 부분은 경험 많은 튜터분들이 짚어주는 방향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질문을 가져 가는 것은 백번 환영할 만한 일이나, 그 질문은 텍스트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은 텍스트를 조금 더 잘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비판이나 확장은 먼저 잘 읽은 이후의 일이어야 할텐데, 튜터 샘의 의도는 이 수준을 생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데 필수적인  아주 기본적인 질문을 막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데모크리토스를 읽으면 데모크리토스에, 플라톤을 읽으면 플라톤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읽다 보면 자꾸 되돌아 올텐데, 되돌아 올 곳을 너무 허술하게 읽는 것은 아닐까요? 나중에는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 올 곳이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앓고 난 넋두리가 너무 길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뵐게요. 

     

     

    • 2021-03-19 10:01

      '텍스트를 더 치밀하게 읽자, 개념이든 맥락이든 텍스트를 베이스로 차곡차곡 쌓아나가자', 아렘샘의 말을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세미나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텍스트를 충실히 읽고 탐구하는 것이니 만큼

      기본에 충실한 세미나, 한 줄 한 줄 잘 읽고 행간에 숨은 의미까지 포착하는 세미나가 되도록

      튜터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2021-03-19 11:30

      ‘세미나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이거’ 하실 때, 저는 ‘읭? 무슨 말씀이지?’ 하면서, 사실 오늘까지도 ‘어떻게 해야 하나, 진행 방식을 좀 바꿀까’ 하는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어떤 맥락에서 하신 말씀이신지 이해가 갑니다. 어려운 게 원인이 아니었던 것이죠.

       

      제가 살짝 변명을 좀 하자면, 이 텍스트로 ‘훈련’을 한다면 어떤 형식이 가장 좋을까 고민한 결과가 ‘질문 만들기’ 였습니다. 사실 ‘질문 만들기’야 말로 전문 연구자가 아닌 일반인이 하는 거의 모든 세미나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원전’보다는 쉬운 텍스트로 그 훈련을 하면 향후 원전 세미나를 할 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뭐랄까 저는 저희가 지난 두 차례 세미나에서 던졌던 질문들이 ‘텍스트’에서 나오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그 질문들을 염두에 두면서 1, 2, 3, 4장을 다시 읽어보시면 군-닐 철학사 텍스트가 훨씬 입체적으로 읽히리라 생각합니다.(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런 생각으로 ‘질문들’을 최대한 텍스트의 순서에 맞춰서 배열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하신 ‘텍스트의 맥락에 좀 더 충실하게 가자’는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이야기가 지구 대기권을 뚫고 갈 때는 ‘아 저거 다시 잡아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대로 몇 스텝 더 앞으로 가버리면 ‘에라 모르겠다 블라블라’ 했던 적이 제 기억 대략 두어 차례 정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리하여, 일단 이 문제에 대한 해결안으로
      1) 세미나 앞부분에 저희가 했던 ‘텍스트를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 질문 시간을 좀 더 강화하고요.
      2) ‘발제,메모-질문’ 순서에서는 각각의 질문이 텍스트의 어느 부분에 근거하는지 밝히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다른 분들도 아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세미나에 참가하셔야 합니다.
      1) 텍스트를 읽으실 때, 내용상의 궁금한 점을 체크해두시고, 그 부분에 적극적으로 공부를 해 오셔야 합니다. ‘이해’에 다다르셨다면, 세미나 첫부분에 그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시면 되고요.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다 하면 세미나 시간에 그에 대해 질문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가 ‘텍스트의 이해’를 좀 더 충실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2) 발제나 메모에 ‘주제-질문’을 만드실 때는 그 질문이 텍스트의 어느 부분에 근거하고 있는지 짧게 인용하시거나, 쪽수를 병기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텍스트 밖으로 나가는 질문을 하더라도 논의를 텍스트 내부로 끌어오기가 쉬워집니다.

      아, 그리고 될 수 있으면 '플라톤은 플라톤으로, 데모크리토스는 데모크리토스로' 논의하는 방향으로 갈테지만, 한 철학자를 기준으로 그 이전과 현대철학의 이야기를 하는 건 조금 불가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나름 개선안을 내기는 했지만, 이 역시도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또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에 따라 그때그때 개선하면 됩니다. 의견이 있으시면 어느 때고 기탄없이 말씀해주세요!

  • 2021-03-19 12:36

    제가 자주 주제파악을 못하고 제 발등을 찍습니다. ㅎ

    • 2021-03-20 12:25

      기대하겠습니다..ㅋㅋ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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