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회의록+4/6 톡회의록

진달래
2020-04-06 21:46
295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날들이네요.

고전공방 회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미뤄져 4월4일 비상회의 같은 모양새로 열렸습니다. 

자작나무, 봄날, 여울아, 진달래, 토용외 문탁, 기린, 요요, 달팽이까지 모여서 이문서당 개강일과 금요클래식 개강 여부에 대해서 논의 했습니다. 

논의 끝에 금요클래식은 일단 폐강 하고 현재 신청자들에게 회비를 환불합니다. 현재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와중에 개강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후 5월 등 상반기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계획되어 있던 일정도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문서당 역시 현재 공지 된 4월  14일 개강은  어려울 것으로 이야기 되었습니다.  학교가 온라인 개학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저희 역시 개강 일정을 다시 미루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6월 혹은 9월 개강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문서당 개강이 늦춰지면서 방학 아닌 방학을 슬기롭게 지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되었는데 우샘의 인터뷰 영상 올리기, 소규모 논어 세미나를 운영하는 것을 논의 했습니다. 특히 예습 형식으로 소규모 논어 읽기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울아가 진행하는 논어 세미나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공지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금요클래식이 잠정 휴강 상태에서 고전공방의 공부는 향후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문탁샘은 이전의 학이당식 공부가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표현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월요일에 문탁샘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1. <논어 베스트 문장을 찾아라> : 논어를 읽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2주간 (그럼 14명이 필요하겠죠?) 기존 고전공방 멤버들을 중심으로 매일 자기가 생각하는 베스트 3를 ..짧은 이유와 함께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2주 후에 베스트10을 선정해보는거죠.

2. <너에게 추천하는 논어> : 문탁의 친구 한명을 꼭 집어서...논어의 한 문장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쓰는 거예요. 일주일에 한번씩 개강할 때까지 올린다

3. <논어 리플레이> : 이건 1,2번과 달리 이미 쓴 논어관련 글들을 다시 올리는 거예요. (왈가왈부 논어도 있었고, 진달래도 여러편 썼고, 저도 두편정도 될 것 같고...어쨌든 모아보면 몇 주 정도 가지 않을까요?)

4. <공유! 논어와 삶> : 이건 우리 글이 아니라 남들의 글을 공유하는 겁니다. 전호근, 김영민, 배병삼....등등....

그래서 저녁에 톡회의를 진행한 결과 

먼저 <딩동 논어>라는 제목으로 이미 쓴 논어 관련 글들을 이번 주 수요일부터 월, 수, 금에 올린다. 

21일부터 <논어 베스트 문장을 찾아라>를 매일 2주간 올리고 베스트 문장을 뽑는다. 

이후 개강까지 공백은 사전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고민해 본다. 

사전 세미나의 경우 A. 기린 / B. 여울아 / C. 진달래 / D. 토용으로 해서 여울아가 조를 짜서 공지를 올린다. 

정신없이 회의가 진행되어서 제대로 정리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4/17 금요일 오전 10시 입니다. 각자 공부 계획을 가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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