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고전공방 회의록

느티나무
2019-11-06 16:25
356

11월 4일 월요일 3시~5시 / 전원참석 /진행자: 느티나무
*활동보고
1.이문서당
축제를 위해 음식준비팀과 시경낭송팀을 조직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2.어리바리주역
11월 19일 '유'의 화수미제괘를 마지막으로 끝이납니다. 12일 마지막 피드백을 하고 뒷풀이를 할 예정.
3.주역세미나
마무리를 축제 글쓰기와 축제 준비로 대신 하고 내년에 왕부지 역으로 주역의 괘를 다시 공부해 볼까 고민 중
4.사서덕후
여울아, 기린, 아리랑, 인디언, 지앵이 함께 맹자를 읽는 중이다. 축제 후에 공방팀이 합류해서 함께 읽는 것도 좋겠다.
5.어린이 낭송서당
내년부터 길드다에서 진행하게 되므로 서인이의 졸업과 함께 공방팀의 진행도 종료된다. 
축제 때 발표를 아이들 발표와 서인이의 졸업, 그리고 공방팀의 마무리하는 의미를 포함해서 진행해 보자
6.낭송유랑단
축제 공연을 위한 계사전 대본 작업을 시작했다.
7.리인학당.
미지와 새은 등이 에세이를 써보기로 했다.   

*2020년 프로그램
1.이문서당
"1,2분기 시경(풍, 아, 송) 3,4분기 서경" 으로 확정, 2020년 2월 11일 시작
2.고전 로드스쿨(가칭)
-하.은.주 고대사를 8주동안 함께 공부하고 정주, 개봉, 안양을 여행한다.
-공부는 자작이 맡고 여행의 가이드는 토용이 분담하되 공부와 여행이 잘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것.
-일정은 이문서당이 방학을 하고 추석과 중국의 중추절 이전인 9월 16~26일 사이로 예정.
3.밤에 읽는 주역(가칭)
-일정 : 3월 쯤에 시작, 목요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1시간 괘공부, 1시간 스토리텔링 방식의 괘 복습)
-글쓰기가 아닌 편안한 방식으로 무언가를 한다.
-원문과 해석을 함께 하기 위해 전통문화연구회의 주역집전을 주 교재로 하고 부교재를 직접 만들어 보자.
-담당은 봄날과 자누리. 기획이 곧 공지문일 수 있도록 작성해 볼 것.
4.중등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진달래, 자작)
-여름방학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
-2020년 1월 2일~ 매주 목요일 오전 (가정) 총 4강
-중등 학부모들과 논으를 해보고 되도록 11월 말 이전에 공지문을 올릴 것
5.고전배우는 수요일
-강의를 듣는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고전 입문 프로그램으로 하자.
-우리 스스로 고전의 유용성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자누리를 팀장으로 텍스트, 세미나, 입문, 강좌 등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기획을 만들어 보자
6.2010년 고전공방의 공부는 어떻게?
-고전공방 3년 차 각각의 공부로 여러 시도들을 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회의체로 남았다.
 그렇다면 고전공방의 틀을 계속 가져갈 것인가? 이문서다에서 조차 우리는 대중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 끌려가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리에게 공부가 필요하다. 어떻게?
*진달래, 자작 : 시경의 주자주를 모서와 비교하면서 주자를 좀 더 공부해 보고 싶다.
*자작 : "자작과 한시 읽기"와 같은 세미나를 하고 싶다. 예)도연명 시+평전+역사/중국 고전소설 읽기-수호지, 초한지 등
*문탁 : <맹자>로 글을 쓰기 위해 <맹자>를 다시 읽거나 혹은 고은이의 고전 공부를 도울 수 있는 세미나를 하는 것.
*게으르니 : 사기 글쓰기를 완성, 인문약방과 함께하는 공부-고전 속의 철학과 양생법을 연결해서 가공해 보라(문탁제안)
*여울아 : 낭송 맹자 작업 외에 아직 미정, 고은이오 고전 공부를 한다면 합류할 의사가 있다.
*봄날 : 고전은 주역만 하고 손 인문학에서 글 작업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자누리 : 주역 2년 공부를 하고나니 주역으로 무엇을 해야 겠다는 그 다음의 행보가 모색할 수 있었다. 때문에 내년의 공부는 그 후년의 활동으로 연결 될 수 있는 것이 되도록 하고 싶다. 주역을 좀 더 공부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 중이다.

다음 회의는 12월 3일 1시 30분 / 진행 : 봄날

댓글 3
  • 2019-11-07 06:58

    수고하셨시유.
    제가 생각할 때 지난번 회의 뽀인뜨는 이런 것인 듯^^

    1. 신규프로그램
    새롭게 기획이 되었다가 바로!! 내,외의 문제제기 속에서 휘청거렸던 프로그램들이 다시 탈주로를 타기 시작했다.!!!
    -고전로드스쿨 : 핵심은 우리만의 로드스쿨의 콘텐츠이다.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여행이 아니라 여행 자체가 공부(고민과 질문)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기획담당- 토용, 자작)
    -고전읽는 수요일 : 핵심은 주체(내부 훈련?!)도 대상(마케팅? ㅋ)도 아니다. 핵심은 "지금, 여기서 고전이란?" 이라는 문제의식이고, 이것에 대한 비전이다. (들뢰즈의 용어대로 하면 '스따일') 우리의 <고전읽는 수요일>은 어떤 스따일일까? 그것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 시킬까? (기획담당 - 자누리)

    2. 공부
    내년 고전공부는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될 수도 있겠구나.
    -일단 '생활주역'이라고 명명되는 주역의 문탁화를 더 진행시키기 위해서 자누리와 봄날 (기타 현 주역세미나팀)을 중심으로 주역공부가 지속된다. 버뜨 무엇이 주역공부일지는 아직 더 논의해야...
    -이문서당의 강독공부와 고전공방의 세미나를 연결시키는 게 공부의 효과가 가장 높았다는 간증들이 있었음. 그렇다면 내년 고전공방은 시경,서경과 연관된 세미나를 조직해야 하는게 아닐까? 버뜨 커리큘럼과 형식등은 아직 미지수

    3. 기타. 새로운 흐름. 혹은 약간 고민되는 것들
    -문탁 : 맹자글쓰기와 관련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
    -자작 : 문학전공자이자 유일한 '박사'로서....ㅋㅋㅋㅋㅋㅋㅋ...... 한시세미나(<자작과 함께 읽는 한시>)나 소설 세미나등 문학관련 세미나를 런칭시키고 싶다는 욕구
    -봄날 : 고전공부와 손인문학 사이에서의 균형
    -기린 : 고전공부와 인문약방 사이에서의 갈등

  • 2019-11-19 23:30

    2019년 겨울 게릴라 세미나 - 키워드로 읽는 중국사

    이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학에 돌입한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중국 고전에 매진했다. 그것도 원문을 읽느라 허덕허덕했다. 방학에는 좀 자유롭고 간단하게 그간에 우리가 읽은 고전을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2차 자료를 보고자 한다. 지식인과 향토!! 이 새로운 키워드는 우리를 새롭게 고전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읽을 책 : <중국의 신사 계급>, <중국 사회문화의 원형-향토중국>(페이샤오통)
    기간: 1월-2월 초 총5회나 6회
    요일: 화요일 오후
    누구랑: 진달래, 자작나무

    ---------------------------------

    고전 로드스쿨 : 2020 정저우, 중국 문화의 고층을 찾아서

    *구체적인 세미나(수업) 방식과 비용 문제는 논의중
    *참고서적 :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 <중국을 읽는다(주나라 편)>, <중국고대사>, <신중국사>, 기타 **주교재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가 미정, 논의중
    *2020년 7월 21일-9월 8일 총8회 *9/15일 여행 준비(?)
    *2020년 9월 4째주 4박5일 일정(9/20일부터 정저우/안양/카이펑 등지)
    *담당 : 토용, 자작나무

    1)발굴되는 과거 : 중국의 선사시대와 고고학(<중국고대사> 참고)
    2)신화가 말하는 역사(<이야기 동양신화> 참고)
    3)<진순신 이야기 중국사(-p.10)>(1) : 삼황오제는 어떻게 역사에 기입되는가
    4)<진순신 이야기 중국사(-p.78)>(2) : 문헌에서 말하는 하나라와 은나라
    5)하나라와 은나라의 모든 것
    6)<진순신 이야기 중국사(-p.196)>(3) : 주나라의 흥망성쇠
    7)<진순신 이야기 중국사(-p.275)>(4) : 너희가 춘추를 아느냐
    8)<진순신 이야기 중국사(-p.끝)>(5) : 춘추전국 시대의 모든 것

  • 2019-11-19 23:35

    <자작나무와 ‘한시’ 읽기(feat: 한나라에서 당나라까지 중국의 역사를 따라가는 한시)>

    *한 달마다 하나의 주제로 한시 한 편과 관련 평전이나 역사 서적을 함께 읽는다.
    *한시는 원문을 강독하고 감상을 나눈다. 큰 소리로 낭송하고 쓰는 것을 보조로 한다.
    *관련 책은 한 번에 60쪽(-100쪽) 정도를 읽고, 토론을 위주로 한다.
    *이끔이 : 자작나무
    *언제 : 월4회, 화요일/목요일/금요일 오후 2시-4시(미정)

    1회)한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
    1)무명씨의 <초초견우성>(<고시19수> 중의 하나, 참고 <악부시선>)
    2)무명씨의 <뮬란>(<고시19수> 중의 하나, 참고 <악부시선>)
    3)<한무제>(1) 4)<한무제>(2)

    2회)후한 말 위진 초, 영웅의 삶을 찾아
    1)조조의 <단가행>과 조식의 <칠보시>(<문선>, <진사왕 조식 시선> 참고)
    2)<한권으로 읽는 삼국지>(1) 3)<한권으로 읽는 삼국지>(2) 4)<한권으로 읽는 삼국지>(3)

    3회)그가 전원으로 간 까닭은?
    1)도연명의 시 <음주> 2)도연명의 시 <잡시>
    3)<도연명전>(1) 4)<도연명전>(2)

    4회)난세 지식인의 풍류
    1)왕희지의 <난정집서> 2)<왕희지전>
    3)<위진풍도(이중텐중국사11)>(1) 4)<위진풍도(이중텐중국사11)>(2)

    5회)그들은 왜 산으로 갔는가?
    1)곽박의 유선시 2)<포박자>(1) 3)<포박자>(2) 4)<신선전>

    6회)한시의 최고봉 당시, 그 처음을 찾아서
    1)초당사걸의 시 2)<측천무후> *적인걸 관련 영화
    3)<전기>(1) 4)<전기>(2)

    7회)이백이 두보를 만난 날
    1)두보의 <성도기행12수> 2)이백의 <촉도난>
    3)<이백, 두보를 만나다>(1) 4)<이백, 두보를 만나다>(2)

    8회)이 남자가 사는 법
    1)백거이의 <장한가> 2)백거이의 <비파행>
    3)<백거이평전>(1) 4)<백거이평전>(2)

    9회)당시의 길
    1)도시와 시: 유우석과 이상은 2)지식인과 시: 유종원과 한유
    3)시대와 시인 : 두목 4)개인과 시 :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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