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사주명리 누드 글쓰기 후기_초보편

단풍
2020-09-21 12:59
313

1그룹 : 인디언, 코스모스, 루틴 (비겁 이슈)

2그룹 : 매실, 스르륵, 정의와 미소 (식상 이슈)

3그룹 : 기린, 둥글레, 콩땅 (재성 이슈)

4그룹 : 무사, 라라 (오행이 다 있는 사주)

5그룹 : 새털, 먼불빛, 초희 (관성 이슈)

6그룹 : 단풍, 코투, 곰도리 (인성 또는 비겁 이슈)

 

화상 줌으로 18명이 모였고, 대면의 온도 만큼이나 가깝게 서로를 볼수있던 시간 이였다.

10시부터 5시 30분까지 점심시간 40분 쉬는시간 20분..아마 노동시간였다면~

남을사람들은 5그룹? 바로 뛰쳐나갈사람은 1그룹? 3그룹? 이런 도출방식은 사주명리 금단현상....

 

시작~!

1그룹! 인디언샘 시작~ 비겁이 어마어마한 18점에다 관성은 '빵' 이라니 그런데도 직장을 15년이나(?) 인디언샘은 비겁의 기운으로 직장과 사람들과 관계를 하고 계셨어요~

예전 어느날 토요일 점심을 같이 준비한 인연이 있어, 준비시간동안 얘기를 많이 나눴지요~ 주로 내얘기를 많이도 들어주셨는데..

그때 그느낌 이라면 어떤 말씀인지 알 것 같았어요

코스모스샘은 경금스럽다. 내가 읽은 경금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는 이미지와 글이였어요^^

나도 경금이지만 비겁이 약한 나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다.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갖고 있는 재능은 많은~~~ 이런! 또 인성이 작동한다.!

우리조의 루틴샘~ 어린사람이 참으로 깊은 사람이예여~~임수답다!~자기만의 상처를 잘 수습하고 인성자리에 금이 있어 자신을 잘 재련하는 듯 했어요~

인더언샘의 대운의 기운을 새로운 우주기운으로 두근 거린다고 표현 하셨다. 그렇게 비겁인 분들은 두려워 하질 않는듯해요~

 

2그룹! 식상답게 너무나도 재미있어요. 홀딱~ 빠지듯 글이 재미있고, 인생이 재미있어요~!

매실샘은 책을 통해 알게된...매실샘 과 닮아 있어, 혼자 신기해 했다. 식상에 대한 이미지! 혼자서도 잘해요~!! 세분다 토가 비겁에다 관성이 목인데, 다들 관성이 ‘빵‘ 이구요~! 그래서인지 식상에도 추천하는(?) 직업들은 오래 가지 않더라구요~. 그런데도~걱정이 없다~!

기다린다! 식상은 먹고 살걸로는 고민이 없다! 그래서 인지 2그룹은 밝고 자신있다~!

 

3그룹! 재성이 기다린다. 내기준에는 오래 문탁에 계시는 분들이다~ 재성과 어울리지 않는 분들같다. 난 재성을 돈으로 보고 있더라구요~ 콩땅샘도 재성을 나처럼 이해하며 살다가, 큰 고민에 빠졌다~ 다른관점으로 재성을 해석했고, 가지고있는식상을 재성으로 연결하고 싶었던 콩땅샘은 어렵게(?) 인성인 공부로 오행의 순환을 받아들인 듯~옆에서 문탁샘의 독려(?)도 있었구요~

기린샘도 금기운으로 재성이 목인데 ‘빵’이시다. 식상을 통해 재성으로 가야한다고, 주변 샘들이 강하게 어필하셨어요~ 책내야한다고! 하지만 정작 기린샘은 손사례를 쳤지요~ 왜그랬을까요? 식상은 강하셔서 글로 표현하시고 강의도 다니시는거 같은데...

출발은 관성에서부터 재성이 도착 지점 같은 기린샘~ 응원해요~!

둥글래샘을 처음 같이 공부한 건 퇴근길인문학 시즌2 였어요~ 전...사실, 동글래샘의 건성(?)적인 관심에 약간의 상처(?)를 받았었죠~~~! 지금에서야 말할수 있지만서도요^^;; 제 인성이 상처를 받은거란 것도 이번에 알았고, 둥글래샘의 환대에 대한 글을 보고, 나의인성과 둥글래샘의 관성의 재해석을 듣고서야 그 모든게 이해가 됬었죠~하하하하 이젠 말해도 되잖아요?^^

 

아직 안끝났어요!!! 쉬다 갈께요~

 

4그룹! 나의 질문짝꿍 무사샘과 라라샘

제 발표보다 더 긴장됬고, 무사샘의 글을 수차례 읽었어요~ 목기운이 궁금했어요~! 목기운이 인성인 그러면서 목이 용신인 와~! 뭔가 나랑 반대적인 사주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읽어보니, 역시나 인성인 목을 용신으로 생각하면서도 먼가 밀어내면서도 없으면 불안해하는 듯한 글을 읽으며, 다시 듣고 싶었어요~! 용신에 대해~그래서 무사라는 이름으로 지었나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어요^^ 무사님께서 말씀하신 자기변형의 시도, 낮선 것을 수용하는 공부 응원합니다!

라라샘은 제가 문탁에서 처음 만나는 분이셨어요~

저랑 같은 육친의 오행을 가지고 계세요~ 거기다 신금이 일주이고 원국에 딱 하나있는 저랑 같더라구요~ 중간중간 제가 들었던 생각과 맞아서 신기 했었어요~ 억울해하며 살고 비겁이 약해 의존적 성향이 있지만, 육친관계가 골고로 있으셔서 무탈하게 지냈다고 느끼셨던 삶들~ 그러면서 사주명리에 대한 경계와 자기삶을 성찰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었어요~

 

5그룹! 식상이 없는 새털샘, 먼불빛샘, 초희샘~ 식상없기는 나도 마찬가지! 그지만 먼가 나와 다르다 이들은~ 새털샘의 관성 / 먼불및샘의 관성과 재성 /초희샘의 관성 세사람은 관성으로 식상을 쓰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잠깐 해봅니다.

아! 코스모스님의 애정담긴 먼불빛샘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 본적이 있으시냐고 그질문에 먼불빛샘은 침묵 하셨고.  침묵은 또 다른 답 같이 느껴졌지요~ 그침묵이 어색하지 않았어요~  이질문은 초희샘 에게도 좋은 질문 같았구요^^

초희샘은 자신을 표현하는게 힘들다고 말했지만, 벌써 글로서 많은걸 얘기해주지 않았나? 싶어요~ 곰돌이말처럼~ 식상이 없지만 내 손에서 나오는 창작물들이 벌써 말해주지 않나요?초희샘을 응원해 봅니다~

 

아...드디어 6그룹!

인성과다 단풍 과 비겁이 과다하고 관성이  ‘빵’인 코투샘과 비겁이 과다하고 관성과 재성이 '빵'인 곰들이

글에서도 읽히시겠지만, 모든사람을 ‘엄마‘로 만들어버린다는 인성과다형~~단풍은 비겁을 새워주는게 목표 이구요.~ ‘빵‘인 식상보다, 비겁을 새워 식상까지 순환해 보려는 다짐을 했지요~

코투샘은 사주명리에 대한 기대는 낮으셨어요~ 원국 8자로 인생을 본다? 저도 공감해요~ 그말에는^^ 그지만, 코투샘도 사주명리의 언어를 통해서 자기를 돌아보며 알고있던 습관적인 생각을 다른각도로 재해색 했어요~!

여기가 사주명리가 주는 묘미! 습속의 생각을 다르게 보는!

수금의 수렴의 기운보단 목화의 발산의 기운으로 살아가신 코투샘은 정의롭게 살아오셨어요~! 토의 기운인 식상을 이용해 수렴의 기운으로 가시려는 코투샘 멋지세요~!

많이 알수도 혹은 모르는 곰돌이는 처음에 화라니! 화라면 성질 급하고 불같은 성격이여야하는게 아닌가?! 좀더 공부가 깊어지니, 아~ 딱이구나 했어요~ 거기다가 관성과 재성이 없다니! 아이구야~! 항상 일을 도모하고 있는 곰돌이~ 쉬고 있겠지? 하면 여기로 저기로 바쁜 곰돌이를 보면 '헉헉' 되는것도 병병인 탓도 있겠다 싶었어요~

언제나 ‘쉬어야지~곰돌이~‘라고 말했지만, 그말은 다시 집어 넣으려구요~!

식상에 진토가 있고, 진토는 결실과 자신감과 인내심의 상징을 하기도 하지요~ 식상을 거쳐 재성과 관성으로 흘러야 하는 곰돌이~용을 품고 있는 토의 기운을 이용해 수 금기운인 결실과 수렴의 기운으로 순환하기를 응원해요!!. (끝)

 

길디긴. 후기 마침니다.~

댓글 9
  • 2020-09-21 18:56

    후기에 자발적으로 손 드신 것도 많이 많이 창찬할 일인데
    이렇게나 상세한 후기를 재미나게 쓰시다니 완죤 짱이에요!!!

    사실 먼불빛님께 질문한후 반응들을 보고 제대로 의미전달을 못한거 같아 맘에 걸렸었는데 단풍님 후기를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고마워요~~♥♥

  • 2020-09-21 19:33

    ㅎㅎㅎ 완죤 기대 이상의 후기네요~
    퇴근길 튜터할때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으려 노력한 게 단풍샘한텐 글케 느껴지셨다고 해서 저두 깜놀했었네요~~
    단풍샘의 비겁 강화를 통한 오행의 순환을 응원합니다!!!

  • 2020-09-21 20:49

    사주명리 초심자 단풍님의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 기운이 후기에서도 퐁퐁~~
    저도 단풍님의 비겁강화를 응원합니다~~~

  • 2020-09-21 21:30

    저는 비겁강화보다 식상조절을 과감히(?) 선택했답니다ᆢㅎㅎㅎ
    어쨋건 그 어렵다는 개운1점 추가하신 단풍샘 화이팅! 입니다.

  • 2020-09-22 07:49

    단풍님 엄청빨리 올리셔서 저도 폭풍작성했네요~!
    단풍님의 실천력 박수를 보냅니다^^

  • 2020-09-22 09:30

    서로의 사주를 안다는 것이 서로를 알아가는 데 필요한 시간을
    매우 빨리 단축시켜준다는 것을 알게 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사주명리학과 누드글쓰기 신기해요~

  • 2020-09-22 10:24

    단풍, 초보 맞아유? 후기는 전혀 아닌 것 같은디...^^

  • 2020-09-23 01:51

    둥글레와 함께 사주를 공부한지도 약 2년이 흐르니 이 말들이 거의 외계어입니다~
    그러나 저번 시즌 양생을 공부했던 터라 그런지 세미나원들의 활기찬 에너지는 잘 전달됩니다.
    양생을 계속하진 못했지만 에너지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 모두들 양생하시길 빌어요!!!!

  • 2020-09-23 11:53

    단풍샘 밝게 웃는 얼굴이 얼마나 어여쁜지...ㅎㅎ
    그만큼 통통튀는 후기도 엄청 재밌네요.^^
    샘의 인성, 그 다른 방향의 수련을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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