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3]책과 술은 우정을 부른다.

콩땅
2020-03-29 11:47
287

이런 신박한 발상이....

술의 윤리학! 단숨에 읽혀진다.

"소금에 절인 채소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처럼......... 농도 짙은 소금과 결합되지 못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분처럼, 맵고 짜고 답답한 이야기들도 저절로 술술 흘러 나오지 않는다. 화학 작용이 필요하다."

 

캬~~~맞습니다. 맞고요.

술기운에 책이 더 잘 읽혀집니다.

사랑의! 우정의! 화학작용을 위해서 실제로 화학연료를 넣어야지요~~~~♡♡♡

딱딱하고 경직된 내 몸이 알코올을 만나면 말랑 말랑, 쫀득쪽득 해지면서, 막~ 옆사람을 사랑해주고픈 마음의 여유도 피어나지요.

 

그런 의미에서 새털샘 책출간 기념으로 술한잔 합시다요!

 

술과 책이 우정을 부르지만, 부작용으로

이들에 대한 과한 애정은 화학연료가 코로나 수 있음을 경계하시길....

 

 

ps.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듣는 시간.

       마쉬멜로   --- 아이유

       술이 문제야 ----  정혜진, 윤민수

댓글 3
  • 2020-03-29 13:44

    날 잡읍시다!!

  • 2020-03-29 14:48

    코피는 합성?? ㅋㅋㅋ

    • 2020-03-30 09:53

      케찹은 아니고 고추장 같은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2
박연옥(겸목)&정승연(정군) 콜라보! 북토크(3월16일 한시) (2)
기린 | 2024.02.19 | 조회 218
기린 2024.02.19 218
91
[게릴라 세미나] 니체 강의 네번째 수업 후기 (2)
잎사귀 | 2023.09.14 | 조회 175
잎사귀 2023.09.14 175
90
[게릴라 세미나] <니체강의> 읽기 세 번째 시간, 후기 (6)
김선영 | 2023.09.08 | 조회 162
김선영 2023.09.08 162
89
[게릴라 세미나] <니체 강의 > 읽기 두 번째 시간 후기 (4)
초빈 | 2023.08.31 | 조회 177
초빈 2023.08.31 177
88
[게릴라 세미나] <니체 강의 > 읽기 첫 번째 시간 후기 (3)
진달래 | 2023.08.23 | 조회 205
진달래 2023.08.23 205
87
'아모르 파티' 『니체 강의』 온라인 게릴라 세미나 모집합니다! (9)
우현 | 2023.08.04 | 조회 946
우현 2023.08.04 946
86
북쿨라 정산 결과입니다~
서생원 | 2023.07.23 | 조회 208
서생원 2023.07.23 208
85
내가 직접 잡아보고, 펼쳐본 북쿨라의 책들 (7)
고은 | 2023.07.10 | 조회 362
고은 2023.07.10 362
84
문탁 북쿨라에는 어려운 책만 있올 것이다? [O/X]
고은 | 2023.07.05 | 조회 313
고은 2023.07.05 313
83
북쿨라를 위해 문탁회원들의 책을 모읍니다
서생원 | 2023.06.25 | 조회 380
서생원 2023.06.25 380
82
<돈키호테, 끝없는 생명의 이야기> 저자 김해완 북토크(8월30일 화요일 저녁) (5)
요요 | 2022.08.14 | 조회 481
요요 2022.08.14 481
81
차명식의 <68혁명, 세계를 바꾸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온라인 저자 강연회(6월28일 저녁) (3)
요요 | 2022.06.18 | 조회 553
요요 2022.06.18 55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