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기금 : 441-910008-41705 (하나은행) 정성미
문탁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공부와 자립을 위한 복주머니입니다. 청년들의 활동과 장학금 그리고 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연대기금 : 352-0621-1403-73 (농협) 권성희

좋은 삶을 위한 인간, 비인간의 분투에 공감하고 배우며 지원하는 일에 쓰입니다. 새로운 연대활동 제안과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텍스트랩 목공인문학 학비 길위기금 신청합니다

새은
2019-11-21 23:58
317

긴 고민 끝에 길위기금을 신청합니다. 병월을 다니느라 문탁을 못 나가는 상황에서 세미나를 신청해 갑작스럽게 신청하게 됐습니다.

 

1 친구와 만남

: 길드다에서 연 텍스트랩 시즌1,2,3을 다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또래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고, 책만 읽는 게 아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문탁에는 동학이 많지만 또래 친구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4인 목공 인문학도 신청했습니다. 동학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서 또래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친구와 만남의 필요성을 느껴서 목공 인문학을 하고 싶습니다.

 

2 목공의 재미

: 올해도 문탁의 세미나를 쉴새없이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 중 세미나비를 제일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세미나에 욕심이 납니다. 왜냐하면 지원샘의 일을 도와주면서 샌딩과 칠의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언젠간 나도 가구를 만들어 보겠다며 집에 있는 나무를 괜히 방에 모아두곤 했습니다. 또 목공은 목공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에서 쓰이는 장비를 배운다는 점에 혹했습니다. 장비를 배우면 문탁, 집 등등 여러 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얻어 가는 것이 많아 꼭 하고 싶습니다.

 

3 돈의 부담

: 길위기금을 신청한 가장 큰 이유는 병원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무릎이 아파서 거진 매일 병원을 가다보니 병원비가 부담이 큽니다. 동네병원의 치료는 효과가 미미해서 좀 더 돈을 써서 치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돈 문제에서 큰 고민이 들었습니다.

현재 무릎 상태는 염증이 커지고 무릎은 안쪽으로 돌아가 근육을 건듭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아플 때가 많고. 어쩔땐 무릎 안쪽 근육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하지만 다리가 완치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평생 달고 살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매일 달라지기에 잘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이 가장 덜 아픈 시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덜 아플 때 목공도 해봐야지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지금 이시간은 또 안 올 것 같아서 길위기금에 신청합니다.

 

신청비는 20만원입니다. 계좌는 (460-910247-81007 하나은행 김새은) 입니다

댓글 1
  • 2019-11-22 00:28

    예. 회의 후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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